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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또 볼지 모르니 N차관람"…합스부르크展, 관객 30만 돌파 2023-03-05 18:18:38
10년 사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전시가 30만 명을 넘어선 건 2014년 ‘오르세 미술관전’(34만 명), 2016년 ‘이집트 보물전’(37만 명) 등 딱 두 건뿐이다. 더구나 이번 전시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하루 관람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한 가운데 진행돼 사실상 역대 최대 수준을 넘어선 성과를 냈다는...
세계 미술시장은 '올드 마스터' 전성시대 2023-01-31 18:26:54
2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한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를 둘러본 몇몇 미술인의 반응은 이랬다. 주요 작품을 그린 틴토레토, 안토니 반 다이크, 피터르 브뤼헐 등은 서양 미술사에서 손꼽히는 거장이지만 한국 관객에게 익숙한 이름은 아니기 때문이다. 합스부르크 600년전에 대해 “대규모 서양...
[특파원 시선] 나고야 TV탑과 긴자 라이온, 그리고 서울역 2022-12-31 07:07:00
국립서양미술관 본관, 1958년 완공된 메이지 진구(神宮) 본전(本殿)이 중요문화재다. 1872년 지어진 군마현 옛 도미오카 제사(製絲) 공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해인 2014년 국보가 됐다. 그에 비하면 한국에서는 옛 서울역사나 러시아공사관 같은 근대 건물 일부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국립현대미술관도 한 점뿐인 르누아르…홍콩 가고시안선 9점을 한눈에 2022-12-08 16:24:21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 중인 르누아르 작품이 단 한 점이고, 이마저도 지난해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기증 덕에 겨우 얻은 것과 대조적이다. 상업 갤러리에서 미술관급 전시가 열리는 홍콩 미술시장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홍콩에 왔다면 ‘갤러리 투어’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백남준·이기봉·강익중…名作 앞에서 '감성 충전' 2022-12-01 17:51:15
21일부터 박민준 작가(51)의 전시를 연다. 서양 고전풍 회화를 연상시키는 섬세한 화법이 매력적인 작가다. 백남준 탄생 90주년 기념 전시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경기 용인 백남준아트센터에선 백남준의 초기 작품을 다룬 ‘백남준의 보고서 1968~1979’가 내년 3월 26일까지 개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합스부르크, 매혹의 걸작들] 우아한 자태 강렬한 색상…메디치가 사랑한 바니니 2022-11-23 18:10:31
이 시기 서양 회화 대부분이 사실적이지만, 그중에서도 바니니의 그림은 특출난 생동감을 자랑한다. 2007년 미국 밀워키미술관에서 그가 그린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비드’를 보고 정신이상을 일으켜 그림을 걷어찬 관객이 나왔을 정도다. ‘우물가의 리브가와 엘리에셀’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를 묘사한 그림이다....
진주·나무…'자연의 물감'으로 다시 자연을 그리는 '흙의 작가' 2022-10-02 18:10:06
동서양에서 보편적인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그의 작업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파리시청, 피노재단, 국립현대미술관, 세르누치박물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다. 윤진섭 미술평론가는 “색 스스로가 그림을 그리게 하는 채성필의 작업 방식 자체가 자연을 닮았다”며 “단색으로 거침없이 그린 그의 그림들은 지구 위에서 벌어지는...
"돈 있다고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다"…이건희의 '미술 진심'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09-24 10:00:02
‘마쓰가타 컬렉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국립서양미술관을 비롯해 공립 미술관의 컬렉션도 풍성합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국가대표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에 인상주의 거장의 그림 한 점 제대로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한국 국민의 생활 수준은 일본 국민을 추월(2018년, 각국이 벌어들인 돈으로 실제 얼마를 소비하...
참으로 우주롭다…선과 구로 조각한 '미지의 세계' 2022-09-22 16:53:51
때 더욱 빛난다. 원래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밖에 설치돼 있던 이 작품은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앞으로 옮겨졌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작품의 매끈한 표면은 때로는 푸른 하늘을, 때로는 밤하늘을 담는다. 관람객은 그 속에 비친 현실을 보는 동시에 미지의 세계를 꿈꾼다. 그가 평가한 자신의...
한국에서 만나는 100년 전 파리의 '벨 에포크' 2022-09-20 17:56:59
파리를 장식한 ‘벨 에포크’가 한국을 밝힌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21일 개막하는 전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통해서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이 기증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카미유 피사로, 고갱, 살바도르 달리, 호안 미로, 마르크 샤갈의 세계적인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