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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여파…얼어붙은 수도권 경매시장 2024-12-01 17:23:06
기준금리를 3.25%에서 3%로 0.25%포인트 추가 인하했지만 당장 경매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요 심리가 한풀 꺾인 데다 9월 이후 강화된 대출 규제가 미치는 영향이 더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8월까지는 1회차에 낙찰되는 물건이 많았지만 9월 스트레스...
반도체가 이끈 韓수출…수출 증가율 4개월 연속 둔화 우려도 2024-12-01 11:55:49
것으로 분석됐다. 11월 이 같은 지표가 돌출하면서 일각에서는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수출에도 '경고등'이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당국과 연구기관 등에서는 최근 수출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추면서 3분기 수출 물량 감소를...
10대 저축은행 PF 부실 우려↑…연체율 2배 '껑충' 2024-12-01 10:32:08
금리 안정화로 이자비용이 감소하면서 지난 2분기보다는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지만 건전성 지표개선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전체 저축은행의 올 3분기 누적 순손익은 3,636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만 보면 순이익 258억 원으로 간신히 적자를 면했지만, 올해 누적으로는 적자를...
"돈도 없는데 날씨까지"...이러다 옷장사 다 망할라 2024-12-01 10:08:25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자 가계가 비필수재를 중심으로 상품소비를 줄이면서 의류 지출 등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상품과 서비스 소비 가운데 상품소비가 금리에 더 민감하다"며 "고금리 영향으로 자동차, 가구, 의류 등 상품소비가 부진하게...
"옷·신발부터 포기"…불황에 지갑 꽁꽁 2024-12-01 07:43:34
10월(-2.7%)까지 11개월째 줄었다.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자 가계가 비필수재를 중심으로 상품소비를 줄이면서 의류 지출 등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후변화도 재화소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봄·가을이 사라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짧아지면서 가벼운 외투 등과 같은 옷을 사려는 수요가 줄어드는 것이다...
'지갑 닫은 소비자들' 옷부터 안 샀다…소비지출에서 비중 최소 2024-12-01 06:11:11
"상품과 서비스 소비 가운데 상품소비가 금리에 더 민감하다"며 "고금리 영향으로 자동차, 가구, 의류 등 상품소비가 부진하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변화도 재화소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봄·가을이 사라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짧아지면서 가벼운 외투 등과 같은 옷을 사려는 수요가 줄어드는 것이다. 올해...
활력 잃은 한국 경제…'6년 연속 잠재GDP 하회' OECD 전망까지 2024-12-01 06:01:04
경제의 구조적 장기 침체가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2020∼2025년 한국 실질GDP. 잠재GDP 수준 회복못해" 1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1∼2025년 한국·G7 국내총생산(GDP)갭(격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저성장 뉴노멀' 2000년대 5→4%, 2010년대 3→2%…이제 1%대 문턱 2024-12-01 06:01:03
문제도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출 외바퀴'로 굴러가는 한국 경제로서는 보호무역주의 충격파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데다, 소비 위축과 건설 침체가 겹치면서 내수 부진의 골도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런 총체적 난제의 해법은 결국 구조개혁 이슈로 연결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단순히...
칼라일 리서치 대표 "트럼프 진짜 관세 패키지, 내년 5월 나온다" 2024-12-01 06:00:11
전망이다. 미국 경제가 성장하고, 금리가 오르고, 생산성이 더 향상되면 달러는 자연스레 강세를 띨 것이다. 또 상대적인 강세도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앞으로 미국 중앙은행(Fed)보다 금리를 더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있고 이는 유로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띠는 요인이다. 유로 대신 달러로 자금을 굴리면 수익률이...
은행 10월 예대금리차 석달째↑…첫 기준금리 인하 효과는 실종 2024-12-01 05:45:02
일반적이지만,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압박에 대출 금리를 높이며 가계대출을 조인 결과로 분석된다. 한은이 11월에도 금리를 내렸지만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높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주력하면서 당분간 예대금리차도 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10월 예대금리차 신한 0.53→1.01%p,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