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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의 논점과 관점] 통화스와프 못하나, 안하나 2022-09-13 17:34:54
15%에 이른다. 기업들은 투자와 고용을 머뭇거리고 있다. 긴축과 구조조정, 퇴사로 점철될 우울한 세밑 풍경이 코앞이다. 외환시장 혼란이 위기로 전이되는 것을 막는 방법은 세 가지다. 금리를 아무리 인상해도 끄떡없는 기초 체력을 키우든지, 해외 자금을 빨아들이는 투자 매력국으로 만드는 게 정석(定石)이다. 그러나...
연예기획사, 주 52시간은 남의 일? 2022-07-13 17:39:56
않았다. 고용부는 “패션 스타일리스트는 연예인 일정에 맞춰 일하기 때문에 근로일·근로시간이 자주 바뀌고 필요할 때마다 출근해야 하는 업무 특성이 있다”며 “연예기획사에서 도급을 받는 경우 인건비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 등으로 어시스턴트에 대한 기초노동질서 위반 사항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곽용희...
"그냥 참을 수밖에"…연예인 갑질에 우는 패션 어시들 2022-07-13 13:15:32
125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청년이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편의점, 카페 등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특정 1주간 48개 지방관서에서 동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도점검은 △서면근로계약 체결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임금 명세서 교부 등 기초 고용질서를 위...
중국, 동티모르와 기술·의료보건 원조 협정 2022-06-04 11:51:14
고용 및 세수 증가 등을 돕고, 산업망과 어업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협력, 외교차관급 협의 채널 출범 등에 대해 두 장관은 뜻을 같이했다. 왕 부장은 "다자주의는 개발도상국의 안식처"라며 "동란이 교차하는...
[사설] 앞으로 선거 없는 22개월, 구조개혁·경제 도약 마지막 기회다 2022-06-01 17:47:24
움직임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고용·노동제도의 변화를, 큰 틀에선 경제·안보의 판도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해 우물 안 개구리식 정쟁에서 벗어나기 바란다. 가격 폭등 차원을 넘어 에너지·식량 자원이 동시에 무기화되는 새 국제 질서가 무섭지도 않은가. 구조개혁과 경제 재도약에 어느 정파가 더...
세계 석학 게리 하멜 "경기침체기 이런 기업 주목하라" [글로벌 구루에게 듣는다] 2022-05-27 07:08:37
질서의 기초가 되는 인터넷 혁명이 있었지만 이제는 비즈니스 체계가 아닌 관리 및 조직 체계에서의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기업에 대해서도 "지난 10년간 디지털 혁신에 집중해 왔다"며 "이제는 조직과 리더십 체계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재설계할 지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수한 해외...
홍남기 "경제 최대 현안 부동산·물가·금융시장 관리 중요" 2022-04-28 08:18:03
저소득층과 자영업자·소상공인,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현금 지원과 손실보상 등 위기 극복을 최대한 지원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도입하는 등 안전망 보강을 촘촘히 제도화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국가채무가 불가피하게 늘어났으나, 향후 단계적...
"임금명세서 쉽게 작성하세요"…고용부, 무료 프로그램 배포 2022-04-04 09:00:03
더 높았다. 임금명세서 교부는 고용부가 지난 27일에도 '4대 기초 노동질서'에 포함시키고 현장 예방 점검의 날에 집중 점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금까지는 계도 기간처럼 운영했지만 곧 위반에 대한 적극적인 적발 및 단속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임금명세서를 발급 및 교부하지 않거나, 기재사항 중 일부를...
최저임금·근로계약 잘 지켰나…고용부 일주일간 현장점검 2022-03-28 10:00:51
4대 기초노동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4대 기초노동질서에 해당하는 것은 △서면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이다. 올해부터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도입해 매 분기 마지막 달 1주간 전국의 모든 지방노동관서에서 현장의 노동법 위반과...
[책마을] 팬데믹 그후…무너진 사회를 일으키는 건 '손에 손잡고' 2022-03-25 17:41:44
몰린 탓에 빈부격차는 확대됐다. 고용 안정의 보호막은 소수의 정규직 근로자에게만 적용됐고, 최저임금 인상은 생산성이 낮은 근로자의 해고로 이어졌다. 탁상공론은 반복됐다. 근로자를 대학이나 직업교육기관의 강의실에 보내는 직업 재교육은 고용효과가 전혀 없었다. 소득 재분배를 위해선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