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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미국식 페어웨이'…넓다고 방심하다간 바닷바람에 '혼쭐' 2022-12-29 18:27:34
보니 깃대가 바람에 쫙 펴져 있었다. 평소 거리보다 두 클럽 긴 5번 유틸리티를 잡고 그린을 똑바로 겨냥했다. 이번에도 공은 오른쪽으로 밀려 벙커로 빠졌다. 벙커샷으로 3온한 뒤 투 퍼트. 보기로 홀 아웃했다. 넓고 평평하지만, 바람 탓에 만만하게 볼 수만은 없는 홀이었다. 푸른코스 4번홀(파5)은 전장 578m(블루티...
"퍼팅의 묘미란 이런 것"…'그린피'의 가치를 알려주는 골프장 2022-12-15 18:07:01
트이니, 마음껏 휘둘러보자는 유혹에 빠진다. 이날 깃대는 화이트티에서 156m 떨어진 지점에 꽂혀 있었다. 경사가 급한 내리막 코스. ‘라운드 매니저’(이곳에선 캐디를 이렇게 부른다)는 “125m 정도 치면 된다”고 했다. 9번 아이언을 꺼냈다. 좌우 폭이 40m나 되는 긴 타원형 그린인 만큼 ‘원 온’이 어려워 보이지...
'석상 갤러리' 20명이 지켜보는 홀…조금만 삐끗해도 물속에 '풍덩' 2022-12-09 18:13:18
줄 알았으면 깃대를 똑바로 보고 치는 건데…. 공은 그린 왼쪽 끝에 떨어졌다. 겨우 마크할 수 있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온 그린’이었다. 15m 오르막 퍼팅이 남았다. “뒤를 한번 돌아보세요. 갤러리들이 많네요.” 퍼팅 라인을 읽는데 함께 라운드한 사우스스프링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임지선 프로가 뒤쪽 언덕을...
홍콩, 장쩌민 추도대회에 국제학교도 조기 게양·묵념 지시 논란 2022-12-05 19:22:36
교육부는 아울러 국제학교와 다른 사립학교에도 깃대 등이 갖춰져 있으면 조기를 게양하고, 3분간 묵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는 통지문을 내려보냈다. 홍콩 한국국제학교(KIS)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그러한 통지문을 받은 것이 맞는다"면서 "그러나 상황이 허락하지 않아 조기는 게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게시판]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시와 생물다양성 증진 업무협약 2022-11-22 16:08:25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지역의 깃대종과 야생 생물 보호를 위해 향후 3년간 인천시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증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 남동구 저어새 생태학습관의 환경 개선과 깃대종 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1년 무명'에서 상금왕으로…김영수의 역전 드라마 2022-11-13 18:12:04
볼이 깃대를 맞고 나오며 보기를 범했다. 김영수는 침착하게 두 번째 샷을 홀 2m 옆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다. 이날 우승으로 김영수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따냈다. 대회 직전 그의 제네시스 포인트는 4915점, 당시 1위 서요섭과 불과 16점 차였다.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면서 보너스 상금 1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30m 폭포·10m 절벽 해저드·'ㄱ'자 도그레그…"정신이 번쩍 드는 홀" 2022-10-27 18:44:01
내려갔다. 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30m에 불과했지만, 깃대는 보이지 않았다. 대충 잡은 방향대로 56도 웨지로 걷어 올렸다. 그린 위로 올라서니, 공은 홀 옆 3m 정도에 서 있었다. 투 퍼트. 파였다. 스스로 대견하게 생각하며 다음 홀로 걸어가는데, 저 멀리 오리 가족이 눈에 들어왔다. 박 고문은 “농약 사용을 줄이기 ...
맞바람 셀 땐 두 클럽 길게, 뒷바람일 땐 한 클럽만 짧게 2022-10-16 18:10:04
펼쳐져서 펄럭이거나 주변 나뭇잎이 움직인다면 초속 5m 정도의 바람이 분다는 의미”라며 “이런 바람이 앞에서 불면 한 클럽 정도 길게 잡고, 뒤에서 불면 반 클럽 정도 짧게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깃대가 앞뒤로 크게 휘청인다면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다. 맞바람일 경우 두 클럽 이상 길게 잡고, 뒷바람일...
PGA 마스터스급 그린스피드…박인비도 인정한 '유리알 그린' 2022-10-13 18:23:58
깃대는 좌측 그린에 꽂혀 있었다. 문희종 라데나GC 대표는 “내로라하는 ‘거포’가 아니면 2온은 힘들다. 세게 치려다 당겨지면 공이 비치 벙커나 해저드에 들어간다. 3온을 노리는 게 좋다”고 했다. 욕심을 버리니 결과가 좋았다. 스위트스폿에 맞은 공은 페어웨이 한가운데 떨어졌다. 거리를 제법 냈다고 생각했는데,...
셋 중 한 명 '퐁당샷' 날리는 홀…그린선 '한라산 브레이크'에 헷갈려 2022-09-15 18:18:09
돌’이란 기념비를 만들었다. 해저드 티에서 깃대 왼쪽 약 3m 지점에 공을 올렸다. 이제 싸워야 할 대상은 물이 아니라 산이다. 제주도 골프장에서 그린 경사를 읽을 때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이른바 ‘한라산 브레이크’. 확실한 오르막 퍼트라고 생각했는데, 캐디는 “내리막이니 세게 치면 안 된다”고 했다. 박 팀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