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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주식 리딩방, 아내는 로맨스 스캠…100억원 '사기 부부' 2025-02-16 17:46:53
당국과 공조해 현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을 한국으로 송환할 계획이다. 이들이 속했던 범죄조직 전체도 추적 중이다. 피해자 이모 씨는 “피해자 가운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거나 사기를 당해 이혼한 분도 있다”며 “피해자를 우롱한 이들 부부를 엄벌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부산 반얀트리호텔 공사장 불…6명 사망 2025-02-14 17:54:08
2022년 4월 착공해 화재 발생 당시엔 실내 인테리어 등 마무리 공사 중이었다.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씨가 시공하는 리조트는 지하 3층~지상 12층, 3개 동 규모로 개관할 예정이었다. 부산경찰청은 형사기동대와 과학수사대를 중심으로 화재 원인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부산=민건태/김다빈 기자 minkt@hankyung.com
[단독] "손 꼭 잡고 다니던 부부"…알고보니 100억 사기꾼 2025-02-14 11:00:41
되면 도피할 계획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피해자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사기 피해자 이모 씨는 "피해자 중엔 극단적 선택을 고려하는 분도 있고 사기를 당해 이혼한 분들도 있다"며 "악랄하게 피해자들을 우롱한 이들 부부를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국가대표도 간 청담동 '마약 병원'…'충격 실상' 드러났다 2025-02-13 14:07:36
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기소 전 추징보전 결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의료용 마약류는 적절한 용량으로 사용해도 중독 위험이 크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며 "에토미데이트의 불법 유통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중고거래 계정 빌려줬더니 사기 악용…용돈벌이 청소년 울린 'SNS 기부천사' 2025-02-12 17:42:04
계정을 세 시간만 빌려주면 50만원을 준다고 했는데 사기에 쓰일 줄은 전혀 몰랐다”며 “난생처음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변호사는 “계정을 타인에게 빌려주는 행위는 금융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단독] "나 믿고 투자해봐"…캄보디아 거점 '로맨스 스캠' 일당 검거 2025-02-11 17:55:34
‘코인 관련 업무로 월 1000만원 이상 벌 수 있다’고 속였다”며 “불법이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알고 보니 모두 거짓말이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체포된 사기 일당도 취업 사기를 통해 직원을 뽑은 것으로 보인다”며 “구직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단독] "오빠, 투자 공부하자"…'가인이' 연기에 깜빡 속았다 2025-02-11 10:30:47
모두 인터폴 적색수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송환까지 최대 3개월까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청 인터폴공조계 관계자는 "현지 검거 사실을 보고받고 막 수사를 시작하는 단계"라며 "현지 조사가 마무리된 후 관련 절차에 따라 국내로 송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검찰 '서부지법 난동' 63명 기소 2025-02-10 20:23:07
날 법원 울타리를 넘어 침입한 1명과 기자의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한 1명도 각각 건조물침입, 상해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날 기소된 63명 외에 구속된 8명의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나머지 관련자들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주말 '최강 한파'…호남권 최대 25㎝ 눈폭탄 2025-02-07 17:44:54
곳도 있겠다. 전북, 광주·전남(동부 남해안 제외)의 9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5~25㎝다. 제주도 산지 10~30㎝, 울릉도·독도엔 5~10㎝의 눈이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쌓인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와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234명 성착취 '목사방' 총책…8일 오전 9시 신상 공개 2025-02-07 12:03:30
올해 1월까지 자칭 텔레그램 '자경단'이라는 피라미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만든 뒤 피해자 234명을 가학적으로 성착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2020년 알려진 '박사방' 사건(73명)에 비해 3배가 넘는다. 김씨는 구속 상태로 지난달 24일 검찰에 넘겨졌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