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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 체육("1분도 안 봐줘요" 시니어바둑리그서…) 2017-10-11 20:32:23
KH에너지의 강훈 9단이 기권승을 얻었다. 박영찬 5단이 대국장에 들어선 시간은 오전 11시 16분께. 1분만 빨랐다면 기권패를 면할 수 있었다. 2017 시니어바둑리그 지각규정은 10분 이내 지각 시 늦은 시간 만큼 공제하고, 10분에서 15분 사이 지각했을 때는 바로 초읽기에 들어간다. 15분 이상 늦으면 기권패를 선언한다....
"1분도 안 봐줘요" 시니어바둑리그서 '지각패' 2017-10-11 18:18:52
기권승을 얻었다. 박영찬 5단이 대국장에 들어선 시간은 오전 11시 16분께. 대국 시작 시간에 1분여를 늦어 기권패 처리됐다. 2017 시니어바둑리그 지각규정은 10분 이내 지각 시 늦은 시간 만큼 공제하고, 10분에서 15분 사이 지각했을 때는 바로 초읽기에 들어간다. 15분 이상 늦으면 기권패를 선언한다. 박영찬 5단은...
신민준 "농심배 4연승 기쁘지만…아직 안 끝났어요" 2017-09-27 06:00:10
만난 신민준 6단은 "처음 대국장에 들어갔을 때 5분간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다.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대국장 풍경이 너무 생소해 마치 '꿈의 무대' 같았다. 엄청나게 떨었다"고 농심배 첫 대국 순간을 돌아봤다. 하지만 첫판을 이기고 나니 "다른 대국과 비슷하게 둘 수 있었다"며 침착하게 4연승을 달린...
[카메라뉴스] 고사리손의 진지한 한 수 2017-09-09 15:39:39
9일 전북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내 바둑대국장에서 '제16회 조남철 국수배 전국학생바둑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바둑을 두고 있다. 부안군바둑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의 바둑 꿈나무 300여명이 참가해 10일까지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전국학생바둑대회는 한국 바둑의...
AI바둑대회서 한국 돌바람 4강 좌절…딥젠고 우승 2017-08-17 22:22:27
돌바람은 17일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이얼둬쓰시 이진훠러기 대국장에서 열린 제1회 중신증권배 인공지능 바둑오픈전 8강전에서 일본의 바둑 인공지능 '딥젠고'에 238수 만에 흑 불계패를 당했다. 돌바람을 꺾고 4강에 오른 딥젠고는 중국의 '줴이'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대만의 'CGI'를...
박정환-최정, 대만에 압승…페어바둑 최강위전 결승행(종합) 2017-08-12 19:33:55
다소 팽팽했다. 대국장에서 공개해설을 맡은 조치훈 9단은 "초반에는 흑(대만)이 유리해 보이기도 하다"며 "실력은 한국이 월등하지만, 페어바둑은 호흡도 중요하기 때문에 변수가 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안 가 대만팀의 대마가 공격당하면서 한국팀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왔다. 박정환 9단과 최정...
일본 바둑팬 배꼽 잡게 하는 조치훈의 유쾌한 해설 2017-08-12 16:55:02
있는 대국장 맞은편의 대형 연회장이 북적였다. 조치훈 9단의 공개해설을 들으려는 일본 바둑팬들로 만원을 이룬 것이다. 주최사인 세계페어바둑협회와 일본페어바둑협회는 미리 신청한 팬들에게 무료로 공개해설을 제공했다. 협회는 정확한 관중 수를 즉시 밝히지 않았지만 약 500석의 좌석이 가득 찼다. 남녀가 짝을 이뤄...
박정환-최정, 대만에 압승…페어바둑 최강위전 결승행 2017-08-12 16:23:06
팽팽했다. 대국장에서 공개 해설을 맡은 조치훈 9단은 "초반에는 흑(대만)이 유리해 보이기도 하다"며 "실력은 한국이 월등하지만, 페어바둑은 호흡도 중요하기 때문에 변수가 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안 가 대만팀의 대마가 공격당하면서 한국팀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왔다. 박정환 9단과 최정...
'부녀·자매 대국 가능' 김채영의 행복한 바둑 가족 2017-07-12 16:59:08
부녀가 한 대국장에서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진풍경이 그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김성래 5단이 막판에 탈락하는 바람에 부녀 동반 본선 진출은 이뤄지지 못했다. 남녀가 한 팀을 이루는 페어 바둑에서 부녀가 협동 작전을 펼치는 장면도 그려볼 수 있다. 김성래 5단은 "저는 딸과 페어 바둑을 하고는 싶은데, 딸들이 극구...
커제, 인간 자존심 걸고 알파고와 마지막 승부 시작…중국 바둑계는 `비관적` 2017-05-27 13:14:11
대국료는 확정해놓았다. 2층 대국장 주변은 이미 승부가 가려진 탓인지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1층에 자리잡은 1천여석의 대국 해설장에는 전날 복식전과 단체전이 치러질 때보다 자리가 절반 정도만 찼다. 중국 바둑계도 전반적으로 커 9단의 승리 가능성에 비관적이다. 위빈(兪斌) 중국 바둑 국가대표팀 감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