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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상, 겨울 저녁 위로하는 감성 싱어송라이터…팬들과 소통 성료 2021-12-22 12:50:09
등대` 뮤직비디오로 다시 연기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 "연기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 뮤직비디오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하현상은 이날 음원사이트 멜론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하현상은 팬들이 전해준 기쁜 소식에 "감사하다. 열심히 앨범을 만들었는데 많이 좋아해 주시니...
[imazine] 당진에서 영덕까지…우리가 몰랐던 국토의 속살 ②영덕 2021-11-18 07:07:01
빨간 등대를 배경으로 걷다 보니 가슴이 탁 트인다. 요즘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아무도 없는 길을 걷는 것은 참으로 호사스러운 일이라 생각됐다. 노물리에서 출발해 축산항까지 향했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파도와 길가에 핀 이름 모를 꽃 등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온다. 등허리에서 흐른 땀으로 촉촉했지만 잠시...
[고두현의 아침 시편] ‘목마와 숙녀’에서 ‘세월이 가면’까지 2021-10-22 06:00:21
여류 작가의 눈을 바라다보아야 한다 ……등대에…… 불이 보이지 않아도 거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는 처량한 목마 소리를 기억하여야 한다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거저 가슴에 남은 희미한 의식을 붙잡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두 개의 바위틈을 지나 청춘을 찾은 뱀과 같...
올여름의 마침표, 동해에서 찍어볼까 2021-08-26 16:03:47
이어진다. 논골1길과 논골2길, 논골3길, 등대 너머의 등대오름길이다. 논골담길에 그려진 그림들은 묵호항 어민들의 삶의 애환이 그대로 묻어난다. 만선의 기쁨과 고단함을 막걸리 한 잔에 풀고 있는 어부의 술상, 생선 좌판에서 싱싱한 문어를 손질하는 아낙네, 지게를 내려놓고 잠시 쉬는 어르신의 모습 등 담벼락 한 ...
해수욕장 본격 개장…"혼잡도 신호등·사전예약제 잊지 마세요" 2021-06-30 11:00:06
등대해수욕장, 충남 바람아래해수욕장, 경남 구영해수욕장 등 전국 25개 해수욕장이 예약제를 운용한다. 예약도 네이버나 바다여행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해수욕장'도 해수부가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나들이 장소다. 강원도 금진해수욕장, 경남 명사해수욕장, 경북...
뿌류이야 뿌엉후푸 우이어~고래와 대화를 나눠 본 적 있나요? 2021-02-15 17:47:01
전시의 제목은 바람에 무언가 날리는 소리인 ‘휭’, 남미 토착민 언어인 케추아어로 동물의 신체가 바람에 휘날릴 때 나는 소리 ‘추푸’에서 가져왔다. 제목처럼 전시는 의성어와 의태어, 동물이 빚어내는 낯선 소리로 가득하다. 전시장에 들어서기 전, 잠깐 고개를 들어 창문을 올려다보자. “뿌류이야 뿌엉후푸 뿌우...
김환기의 '달밤', '검은 피카소' 바스키아…감성충전 할까요 2021-02-09 15:06:34
홍이현숙의 개인전 ‘휭, 추-푸’이다. 바람에 무언가 날리는 소리인 ‘휭’, 남미 토착민 언어인 케추아어로 동물의 신체가 바람에 휘날릴 때 나는 소리 ‘추푸’에서 드러나듯 전시는 의성어와 의태어, 동물이 빚어내는 낯선 소리로 가득하다. 인간이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그들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있음을, 그들 ...
牛랏차차…여기 가면 올해 대박 납니다 2021-01-21 17:49:21
칼바람 속에도 우도봉에 오르는 이가 제법 많다. 정상에 오르면 눈앞에 가득 바다가 담겨온다. 뒤편으로 마치 석편처럼 오랜 세월 풍파에 깎인 기암절벽이 펼쳐진다. 후해석벽(後海石壁)이다. 우도봉에 연한 언덕에는 우도 등대와 등대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2. 해남 미황사 - 달마산서 소 울음소리 전남 해남은 세밑...
떨어지는 해가 아쉬워 落照…보는 재미가 너무 많아 樂照 2020-11-12 17:14:10
많이 자라 가을이면 하얗게 만발한 억새꽃이 바람에 날리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충남 유일의 유인등대섬 옹도 ‘얼어붙은 달 그림자 물결 위에 차고 한겨울의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 섬’ 누구나 어릴 적 한 번쯤은 흥얼거려봤을 ‘등대지기’다. 이 동요가 떠오르는 아주 작은 등대섬 옹도가 태안에 있다. 옹도는 1907년...
한적한 바다 보며 커피 한잔…소박한 동해 풍경에 반했어요 2020-07-21 15:34:37
등대 하나가 빨간 자태를 뽐내며 서 있다. 빛을 비춰 주는 등대 옆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독서 삼매경에 빠진 이도 있었고 막 서핑을 끝마치고 방파제 위로 올라오는 사람들 모습도 보였다. 최근 TV광고를 통해 자주 접했던 탓일까. 대진항의 바다풍경은 낯설면서도 왠지 모를 친숙함이 느껴졌다. 바닷바람이 온몸을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