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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마니아' 우영우도 읽어…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같은 책 2022-08-10 17:18:40
위버라는 유명 평론가가 극찬하면서 소설이 재조명됐다. 오늘날에는 해양문학의 정수, 미국 대표 고전 문학으로 통한다. 글로벌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이름은 이 소설 속 1등 항해사 ‘스타벅’에서 따왔다. 국내 여러 출판사가 출간했다. <로마인 이야기> 등을 번역한 ‘스타 번역가’ 김석희, 시인 황유원 등도...
'우영우'도 읽었다···고래에 대한 모든 것 2022-08-10 17:07:10
국내에는 여러 출판사와 번역으로 출간돼있다. <로마인 이야기>를 번역한 ‘스타 번역가’ 김석희, 시인 황유원 등의 번역본이 있다. 비슷한 소재를 다룬 어니스트 헤맹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 포경선 에식스호의 실화를 다룬 영화 '하트 오브 더 씨'도 함께 감상할 만하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2000년 동안 몰랐다…'로마 조각상' 놀라운 진실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07-30 07:34:56
그리스·로마인들은 마냥 흰 피부보다는 햇빛에 그을린 갈색 피부를 선호했죠. 서사시 '오디세이아'에서 아테나 여신이 오디세우스의 모습을 노인에서 젊은이로 바꿀 때 나오는 대목이 이런 인식을 잘 보여줍니다. “그의 피부는 다시 검게 변했고, 턱수염은 푸른색으로 돌아왔다”고요. 반대로 당시 사람들에게...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전쟁광' 알렉산드로스가 추앙받는 이유…헬레니즘의 탄생에 있다 2022-07-06 17:27:52
다르면서도 비슷한 그리스인 한 명과 로마인 한 명을 묶어 소개했다. 알렉산드로스와 짝이 된 것은 카이사르였다. 플루타르코스가 좀 더 후대의 인물이었다면 아마 칭기즈칸이 알렉산드로스의 파트너가 됐을 것이다. 둘은 동쪽으로 가장 멀리 간 사나이와 서쪽으로 가장 멀리 간 사나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 사람 모두...
호수 위 클래식 선율이 춤춘다 가자, 유럽 예술의 심장 속으로 2022-06-30 16:45:15
덕분에 일찌감치 로마인들이 정착한 까닭이다. 그 덕분에 로마 원형경기장을 비롯해 가비 아치, 마돈나 동상, 고고학 유적지 등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베로나의 최전성기로 꼽히는 때는 13~14세기 스칼라 왕조로, 당시의 유적도 도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00년이라는 역사에도 불변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사랑’...
2천년전 폼페이인 유전체 염기서열 첫 분석…결핵 흔적도 발견 2022-05-27 00:00:01
나폴리 근처에 있던 폼페이는 번성하는 항구도시였고 부유한 로마인들이 휴양지로 삼는 곳이었으나 한순간에 멸망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의 가브리엘 스코라노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폼페이 유적에서 발견된 유해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를 27일...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세계제국 英 만든 건…'고통 없이 거위 털 뽑은' 세금혁명과 해적질 2022-05-11 17:44:10
55년,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로마인으로는 최초로 브리타니아에 상륙했을 때 그는 충격을 넘어 절망감을 느꼈다. 신이여, 이런 곳이 정말 당신이 창조한 땅이고 저들이 우리와 같은 인간이란 말입니까. 그로부터 1800년이 흐른 뒤 이 야만인들이 영국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제패하고 걸쭉한 액체가 에일 맥주라는 상표로 전...
[커버스토리] "그랬으면 좋겠다"를 법으로 만들자고?…아니죠, 법은 "그래야만 한다"입니다 2022-04-25 10:00:26
법의 절차만 강조한 결과입니다. 로마인과 영국인들이 “법은 발견되는(discovered) 것이지 만들어지는(enacted) 것이 아니다”고 했던 겁니다. 일반성·확실성·소극성을 가진 법(2)를 말할 때 법철학자들은 세 가지 조건을 늘 제시합니다. 첫째는 일반성입니다. 법다운 법은 모든 개인과 조직에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는...
아버지 앞에서 맹세하는 삼형제…정치 선전화의 걸작이 되다 2022-02-17 16:34:26
가져왔다. 로마인의 도덕과 힘을 찬양한 이 역사서에 실린 전설에 따르면 기원전 7세기에 로마와 인접한 알바는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전쟁에 지친 두 도시국가는 전면전을 지속하기보다 대표급 전사를 뽑아 결투 방식으로 승패를 결정짓기로 상호 합의한다.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전사로 로마인들은 호라티우스 가문의...
[다산 칼럼] 대결 넘어 협업으로 가야 할 단일화 2022-02-15 17:26:15
야누스는 문(門)의 신이다. 고대 로마인들은 문에 앞뒤가 없다고 생각했다. 정치의 문은 열리면 길이지만 닫히면 벽이다. 열림과 닫힘의 야누스적 얼굴이 바로 정치다. 공동체가 어디로 가야 하느냐를 두고 구성원의 의견이 다를 수 있다. 이 때문에 인간 사회에서 갈등은 본질적이다. 그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