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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꼭 봐야하는 공연과 전시 그리고 영화 [한경's pick] 2023-03-22 15:10:08
고조된다. 러셀 크로우의 연기는 뛰어나지만 연출 실력은 다소 아쉽다. 순위/ 영화 1/스즈메의 문단속 2/더 퍼스트 슬램덩크 3/소울메이트 4/샤잠!신들의 분노 5/대외비 6/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7/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8/플레인 9/치킨래빗: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 10/아임 히어로 더...
서울에 온 佛 '댄디보이'…프로방스의 행복을 전하다 2023-02-03 18:27:06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먼저 열었던 자맹의 전시(‘내면 세계로의 여행’)가 ‘역대급 흥행’을 거둔 걸 감안해 더 크고, 더 가기 편한 곳으로 바꿨다. 작품 수도 2년 전(52점)보다 세 배 많이 갖고 왔다. 전시장은 프로방스 정취로 가득하다. 자맹의 아틀리에를 모티브로 꾸민 입구를 지나면 그가 그린 올리브 나무와...
고흐가 사랑한 프로방스의 햇살…자맹의 예술혼을 깨우다 2023-02-02 16:35:42
감성적인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자맹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프로방스로 돌아온 것”이라고 했다. 푸르른 여름의 올리브 나무, 마을 한가운데 광장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야외 음악회…. 프로방스로 돌아온 자맹에겐 이제 보고 듣고 숨쉬는 모든 것이 작품이 된다. 아몬드 나무를 그린 고흐의 그림,...
지방 소멸위기 극복하고 글로벌 브랜드 키우는 경북 사회적기업 2022-12-25 05:56:01
팬들 덕분이다. 노다지마을은 주주의 약 70%가 금광리 마을주민이다. 2013년 설립 당시 자본금 2000만원으로 시작한 이후 매출은 점차 증가해 지난해 매출 9억과 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설립 10년 만에 마을 경제의 버팀목이 되었다. 김은래 대표는 "결국엔 환경에 좋은 농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수년 전부터 대게...
임윤찬의 땀방울도, 조성진의 숨소리도…'하콘'에선 음악이 됐다 2022-08-04 16:34:17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약 161㎡ 크기의 빈방이 무대이자 객석이다. 관객들은 낡은 그랜드피아노 주변을 둘러싸고 바닥에 앉는다.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도 되고, 다리를 쭉 편 자세도 괜찮다.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관객의 거리는 불과 1.5m. 연주자의 집중한 숨소리와 땀방울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거리다....
AI로 만든 가상세계, 게임·영화 넘어 현대미술이 되다 2022-02-28 17:32:24
말 그대로 살아 있는 작품이지요.” 통상 예술이 아닌 것으로 간주되는 게임의 형식을 빌려온 데다 애니메이션풍의 3D(3차원) 그래픽은 다소 거칠다. 하지만 주제의식은 결코 가볍지 않다. 1부에서는 자의식 없이 조상신의 계시에 맹종하며 살아가는 한 부족이 등장한다. 그중 우연한 계기로 자의식을 갖게 된 소녀는 마을...
효성그룹, 쌀·김치·생필품 세트 정기 후원…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앞장 2022-01-25 15:17:46
지금까지 14년간 후원해 온 행사다. 효성과 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사랑의 떡국’ 키트는 전국 아동지원센터를 통해 조손가정, 장애가정,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된다. 효성은 문화예술 분야 후원 활동으로 소외 계층에 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예술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내년 구동독 정착 남북한 야생화정원 "기억·문화공간 될 것" 2021-12-13 21:12:38
지적이다. '움직이는 정원'은 자연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종다양성을 지향하는 생태주의 정원 철학이다. 미하엘 무송 에버스발데 지속가능한 발전대학 교수는 이날 북한의 숲과 관련한 주제발표에서 "남북 모두에서 자라는 나무를 20~30cm 너비로 마을광장이나 학교운동장에 나란히 심어 가지부터 기둥까지 서로...
[2021 서경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지역의 건강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형성하는 ‘마을온예술’ 2021-11-15 17:55:28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성북문화예술교육가 협동조합 ‘마을온예술’은 서울 성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모인 단체다. 김가희 대표(50)는 2016년 2월에 설립한 조합의 창립 멤버다. 김 대표는 “마을온예술은 삶을 재구축하는 예술의 힘을 믿으며 예술을 매개로 공동체 형성과 지역의...
[imazine] 대한민국 구석구석, 영화가 되다 ③ 태백 2021-09-02 07:30:07
석탄 산업의 상징으로도 의미가 깊다. 선탄장은 탄을 고르는 곳이다. 이곳에서 만난 문화해설사 최순덕 씨는 여성 광부로 14년을 근무했다. 철암에는 300명의 여성 광부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최씨를 비롯한 여성 광부들은 선탄장에서 탄을 골라내는 작업을 했다. 당시에는 남해 다랭이마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