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홍영식 칼럼] 헌법 전문은 '장바구니'가 아니다 2024-06-03 18:12:54
헌법 만능주의도 초래했다. 권력 구조 개편은 정략을 떠나 정치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게 핵심이 돼야 한다. 대통령 중임제든, 내각제든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만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 야당에서 주장하는 개헌은 거대 야당의 폭주를 위한 도구가 되고 있다. 조국당은 대통령 단임제를...
[사설] 공정위 재시동 건 플랫폼법, 수정이 아니라 폐기가 답 2024-05-16 18:27:00
발상은 거대한 행정 편의주의이자 규제 만능주의가 아닐 수 없다. 역차별 우려 역시 크다. 공정위는 플랫폼법을 국내외 사업자 모두에게 적용할 방침이라지만 국경 없는 인터넷 환경에서 해외 기업, 특히 중국의 거대 플랫폼과 사실상 이들을 관리하는 중국 정부를 상대로 얼마나 규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취재수첩] '소통한다는 착각'에 빠진 경기도 2024-05-10 18:07:15
투표 만능주의는 ‘경기북도’ 새 이름을 정할 때도 문제가 됐다. 경기도는 ‘평화누리특별자치도’라는 이름을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선정했지만, 다수의 도민은 “내가 도민인데 도대체 누구의 투표로 결정된 결과냐”며 분노했다. 충분한 정보 공유도, 홍보도 없이 이뤄졌는데 어떻게 믿겠냐는 것이다. 투표하고 싶다면...
[토요칼럼] K팝 지배구조 민낯 드러낸 '민희진 신드롬' 2024-05-03 18:14:20
능력만능주의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실력 있고 성과를 낸 사람은 남들과 다르게 대우받는 게 당연하다. 조직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해가 되는 일을 해도 합리화된다. 그러니 비속어가 섞인 제멋대로 기자회견도 멋있어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 엔터산업은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하이브의 시가총액 1조2000억원이...
반세기 따로 활동…여든 즈음에 만난 작가 남매 2024-05-01 17:56:14
과학만능주의에 비판적 시선을 보낸다. 과학이면 뭐든 가능하다는 세태를 비꼬았다. 전시에는 빌렌드로프의 비너스 조각도 있다. 비너스상도 화려한 색깔과 문양의 천들을 덮어쓰고 있다. 피곤하고 지친 기색조차 드러내지 못하는 현대인의 아픔이 담겨 있다. 윤석구는 사물을 천으로 감싸는 작품을 선보여왔다. 그는 어느...
기생충·오징어게임이 '한국적이라서 성공했다'고? [서평] 2024-04-02 09:23:37
예컨대 기생충은 빈부격차와 황금만능주의를 ‘언덕 위 자택-반지하-지하 벙커’라는 공간적 상징과 블랙 유머로 맛깔나게 풀어냈다. ‘한국의 특수성’을 강조했다기보다는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주제를 남들보다 더 세련되게 풀어낸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尹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한 결단이 번영 토대" 2024-03-20 17:14:31
흔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정 만능주의에 빠진 무분별한 포퓰리즘으로 불과 5년 만에 400조원이 늘어 1000조 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계사를 살펴보면 자유시장과 자유주의정치 시스템이 있는 곳에서 번영과 풍요가 꽃을 피웠다”며 “무너진 헌법 가치를 바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와...
윤 대통령 "가업승계제도 적극 개선할 것" 2024-03-20 17:07:29
가중해 왔다"며 문재인 전임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재정 만능주의 등을 직격했다 이어 "재정 만능주의에 빠진 무분별한 포퓰리즘으로 불과 5년 만에 400조원이 늘어 1000조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정부는 선심을 쓰고 청구서는 미래 세대에게 넘겨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자녀들에게 다짜고짜 정신 상담부터 받게하는 부모들 2024-03-15 19:06:58
자리한 ‘상담 만능주의’가 미래 세대의 정서적 문해력을 약화하고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감소시킨다고 경고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상담 치료 전문가가 늘고 있는데도 미래 세대의 정신 건강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 이유에 의문을 제기한다. 책은 정신 건강 산업의 불편한 현실을 고발하면서 어른...
공포의 도시된 아르헨 '메시 고향'…어설픈 치안정책이 '화근' 2024-03-12 01:45:34
이런 '엄벌 만능주의식' 정책을 극적으로 도입해 큰 효과를 본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정부 상황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지난 주말에는 도심을 관통하는 대로에 "주지사와 주 치안 장관이 우리 친인척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며, "무고한 주민, 택시와 버스 기사, 환경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