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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세상을 보는 방법, 철학으로 통한다 2022-04-15 17:54:11
세상이었기 때문이다. 맹자는 더 나아가 도덕적 품격이 넘치는 국가가 되려면 군주가 먼저 모범이 돼야 한다고 했다. 노자와 장자의 철학은 ‘동양의 실존주의’였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유행한 서구의 실존주의와 맞닿는 지점이 많다”고 설명한다. 서양 철학은 플라톤에서 시작됐다. 국가론, 영혼론,...
"목숨보다 더"…체면에 죽고 사는 중국인들 [더 머니이스트-조평규의 중국 본색] 2022-03-18 06:35:33
세워주는 일입니다. 맹자(孟子)에도 먹을 것이 없어 초상집에서 구걸하다시피 얻어먹고는, 집에 와서 아내에게 부자가 술과 음식을 사주었다고 허풍을 떠는 장면이 나옵니다. 도시에서 어렵게 사는 사람도 춘절(春節)이 되어 고향에 가서는 고급 양복을 입거나 고급승용차를 타고 자기를 과시합니다. 식당에서 계산을 서로...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敎學相長 (교학상장) 2022-02-14 10:00:17
정신문화의 바탕을 보여주며 사서(四書: 논어·맹자·대학·중용)와 함께 한국의 사상과 학문에 미친 영향도 크다. 《예기(禮記)》의 학기편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좋은 안주도 먹어보지 않으면 그 맛을 알 수 없고, 참된 진리도 배우지 않으면 그 장점을 알 수 없다. 그러므로 배운 뒤에야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가르...
대혼돈의 시대, 투자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PEF썰전] 2022-02-14 05:50:02
뜻이다. 잘 모르는 분들도 있는데, 맹자도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단기지교를 두려워하지 않던 초강력 멘탈 트레이너 어머니의 이끌림 덕분에 당대의 최고의 철학자이자 리더가 된 것뿐 아니라, 상당한 부와 권력을 이루었다. 자, 이제 핸드폰을 꺼내보자. 주소록을 뒤지자. 에너지 높은 친구들을 찾아 하트를...
대혼돈의 시대, 투자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PEF썰전] 2022-02-14 05:50:01
뜻이다. 잘 모르는 분들도 있는데, 맹자도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단기지교를 두려워하지 않던 초강력 멘탈 트레이너 어머니의 이끌림 덕분에 당대의 최고의 철학자이자 리더가 된 것뿐 아니라, 상당한 부와 권력을 이루었다. 자, 이제 핸드폰을 꺼내보자. 주소록을 뒤지자. 에너지 높은 친구들을 찾아 하트를...
[한경에세이] 신상필벌(信賞必罰) 2022-01-13 18:25:19
맹자의 유교만을 떠올린다. 그러나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이 통치 이념으로 삼은 것은 한비자의 법가(法家)였다. 과연 어떤 원칙이었기에 군소국이 각축을 벌였던 춘추전국시대를 평정할 수 있었을까. 법가 사상을 집대성한 《한비자》에 나오는 사례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춘추시대, 진나라 문공이 “어떻게 하면...
"도대체 여기는 왜 집값이 안 떨어지지" 이유 알고보니 [더 머니이스트-최원철의 미래집] 2021-12-30 06:43:25
있습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서 세번이나 이사를 했던 바로 그 가르침인데, 결국 주변 환경이 좋아야 자식이 좋은 학교를 갈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최근 강남4구가 아닌 지역에서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2008년부터 대정읍 농경지 115만평에 국제 교육허브를 조성하고...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塗炭之苦 (도탄지고) 2021-12-20 10:00:47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맹자에게서도 천명사상이 엿보인다. 여기서 유래한 도탄지고(塗炭之苦)는 ‘진흙에 빠지고 숯불에 타는 듯한 고생’이라는 뜻으로, 생활이 몹시 곤궁하거나 비참한 처지를 일컫는 말이다. 이 고사는 《서경(書經)》의 상서(尙書) 중훼지고(仲之誥)를 비롯해 여러 문헌에 나온다. 도탄지고에 관련된...
[천자 칼럼] '여반장'과 '적반하장' 2021-12-02 17:23:55
맹자의 제자 공손추가 “스승께서 제나라 요직에 오르면 옛날 명재상 관중과 안자가 이룬 공적을 다시 일으킬 수 있으십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맹자는 기름진 땅을 가진 대국의 왕 노릇은 “손바닥 뒤집듯 쉬운 일”이며, 그런 조건에서도 왕도정치를 제대로 펴지 못한 건 “재상들의 한계”라고 지적했다. 여기에서...
[책마을] 유학과 서학의 다리가 된 '茶山' 2021-11-11 18:00:13
김영호 교수는 “다산은 공자·맹자와 주자에 이어 제3기 유학을 확립한 인물”이라며 “서양에서 들어온 학문인 서학(西學)을 접한 다산이 주자학과 서학을 아우르며 사상적으로 큰 성과를 냈다”고 평했다. 미야지마 교수는 다산의 저작인 《경세유표(經世遺表)》 속 전제(田制)개혁론을 분석한 글에서 “기존의 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