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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미래상' 김아영 작가 수상작 전시 개최 2024-08-29 18:02:40
지연 현상과 내비게이션의 미로에 빠졌던 두 주인공을 더 큰 세계관으로 밀어 넣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30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ACC 미래상 2024 김아영-딜리버리 댄서의 선: 인버스' 전시를 연다. ACC 미래상은 혁신적인 미래가치와 가능성을 확장한 창조적 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늦캉스는 문화행사와 함께”…배움과 즐거움이 있는 8월 문화가 있는 날 2024-08-27 15:27:00
흥미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해 관심을 모은다. ◆ “재즈와 탱고, 버스킹까지” 늦여름 공연으로 감성 충전 8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는 ‘늦캉스(늦은 휴가)’를 즐기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무료 공연이 이어진다. 전북 군산시 ▲군산예술의전당은 재즈색소폰과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트래블...
'국민 영웅' 아니었어?…'매국노 사기꾼' 반전 실체에 '화들짝'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8-24 07:20:01
한창 치열한 예술적 고민을 해야 할 시기에 다른 사람의 작품을 따라 그리고 위조하는 데 집중한 결과, 그는 작가로서 한 단계 뛰어오를 시기를 놓치고 자신의 예술을 잃어버린 겁니다. 자신의 처지를 깨달은 메이헤런은 좌절했습니다. 사실 그에게 위조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이었고, 진정한 목표는 어린 시절부터...
YOU LOVE 클래식?…유럽으로 떠나볼까 2024-08-22 18:41:58
위에 그려냈다. 이 무대는 독일 영화감독 필립 스톨츨이 예술감독을 맡아 클래식 오페라의 새로운 차원을 선보였다. 2021년 ‘리골레토’에 이어 올해는 ‘마탄의 사수(Der Freischtz)’를 기획했는데, 연인 아가테를 얻기 위해 어둠의 세력과 계약을 맺은 맥스의 이야기가 강렬한 무대와 함께 펼쳐졌다. 칼-마리아 폰 베버...
율리우스 아살 "제게 피아노는 일종의 모국어…어릴 때부터 즉흥 연주 즐겼죠" 2024-08-20 18:17:51
두드렸다. 한국 데뷔 무대를 위해 서울 예술의전당을 찾은 아살을 최근 만났다. 그는 “피아노는 밥 먹고, 호흡하는 것처럼 내겐 하나의 언어이자 삶의 일부”라고 말했다. 유년 시절 독학으로 피아노를 습득한 그는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와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엘다르 네볼신, 언드라시 시프의 가르침을 받았...
"집 팔아 여배우에게 꽃 선물"…한국 히트곡 된 男 사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8-17 07:37:18
조지아 예술계의 주도권을 둘러싼 싸움이었지요. ‘이런 이야기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 이야기를 듣던 피로스마니는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선생님은 말씀이 없으셨군요. 선생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지요.” 피로스마니는 입을 뗐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필요한 건...
'수묵 추상의 거인' 서세옥…장남이 그리고 차남이 짓다 2024-08-15 17:50:24
생각했다”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 무대를 통해 대를 이은 한 가족의 예술 세계를 고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시장에서는 서세옥 화백의 주요 시기 원작 회화 7점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즐거운 비’(1976), ‘행인(行人’(1978), 2점의 ‘사람’(1979), ‘춤추는 사람들’(1987), ‘사람들’(1996),...
"더러운 냄새 나"…프랑스 '국가대표 천재' 막말한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8-10 10:37:35
흥미로운 점은 1780년생 앵그르가 걸어온 길과 1798년생 들라크루아의 삶에 공통점이 꽤 많다는 겁니다. 먼저 뛰어난 예술적 재능. 들라크루아도 앵그르처럼 다재다능한 사람이었고 특히 미술에서 천재성을 발휘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모두 떠나보내는 등 순탄치 않은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18살 때 엘리트...
'마시모데카를로의 남자' 루송, 도대체 고갱을 어떻게 했길래 2024-08-07 18:15:08
예술재단, 독일 뒤셀도르프 브로너·필라라 컬렉션 등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지만 회화 작가인지, 회화를 다룬다면 구상과 추상 중 무얼 그리는지 와닿지 않는 게 사실이다. 흥미로운 점은 세계적 화랑 마시모데카를로가 낯선 그림을 걸었다는 것. 전 세계 60여 명의 ‘전속 작가 군단’을 거느린 마시모데카를로는 마시모...
"당신이 왜 수포자야"…수학자들 깜짝 놀란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8-03 08:20:48
예술가는 먹고 살기 어려운 직업이야. 그래도 이 일을 하고 싶니?” “네.” “그래. 그렇다면 마음대로 하거라.” 이렇게 에셔는, 다소 뜬금없이 판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에셔는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20대 중반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뒤로는 더욱더 작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에셔가 주로 제작한 건 풍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