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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의 향기'…그랑팔레를 가득 채우다 2024-10-24 18:37:35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화백과 협업한 향수 ‘르 플라콘 콰드릴로브 파 이우환’을 공개했다. 2L 용량에 5만유로(약 7500만원)로 전 세계 21병 한정 제작됐다. 한국에는 오는 12월 두 병이 공식 출시된다. 겔랑은 매년 아카이브의 상징적인 향수 용기를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는데, 올해 협업 아티스트로 이우환 화백을...
[차장 칼럼] 열아홉 청춘의 예술 맛보기 2024-10-24 17:49:00
한다고, 발레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현대미술을 이해해야 한다고 돈을 쥐여주는 게 아니다. 이런 세계도 있으니 맛이라도 보라는 것이다. 국립발레단이 다음주 수요일(30일)부터 시작하는 정기공연 ‘라 바야데르’의 닷새 치 티켓은 30여 분 만에 동이 났다. 우리 소리로 만든 창극 ‘리어’, ‘패왕별희’ 등은 국악...
롯데칠성음료, 간송미술재단에 1억원 2024-10-21 18:37:29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오른쪽)가 한국 미술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간송미술문화재단(관장 전인건·왼쪽)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황금빛 화가' 클림트, '청춘 아이콘' 에곤 실레…드디어 韓 온다 2024-10-21 15:20:15
고흐나 고갱을 좋아하던 미술대학 신입생들도 졸업할 때는 클림트와 더불어 에곤 실레를 최고의 작가로 꼽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인기에 비해 두 작가의 원화를 한국에서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전 세계 미술관이 두 작가의 그림을 빌려달라고 아우성치는 데다, 대여료가 워낙 비쌌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 간송미술문화재단에 1억원 후원 2024-10-21 09:04:22
미술문화재단이 2022년 한글날을 맞아 선보인 '마주앙 샴페인'과 '마주앙 뉘생조르쥬'는 재단이 소장한 국보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문병'을 제품 포장에 활용해 출시 10여일 만에 2천400병이 모두 팔렸다.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 '월하정인'을 모티브로...
"삶은 놀랍고 좋은 것…그래서 축제이자 선물" 2024-10-20 17:04:03
미술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작품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그가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베네치아 비엔날레에도 단골로 참여하는 비결이다. 경매 낙찰가는 수십억원에 달한다. 그런데 막상 “피셔는 어떤 작품을 하느냐”고 물으면 대답할...
400년 전 '웹툰 작가'…아버지의 원수 갚은 사연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10-19 10:08:11
가장 큰 재료가 되었습니다. 최초의 미술 저작권법 만들다아버지를 파멸로 내몬 출판업자들은 이번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호가스의 작업을 훔치려 했습니다. 호가스의 판화를 무단 복제하기 시작한 겁니다. 하지만 호가스는 이런 일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아버지의 원수인 출판업자들에게 한 방 먹여 주고, 잘못된...
구석까지 미치는 따뜻한 햇볕처럼…국민 가슴 적신 '봉사' 2024-10-18 17:33:45
작가 미술관에 기증했다. 지난해 광화문 월대 복원을 위해 호암미술관이 소장한 서수상(상서로운 동물상)을 정부에 기증하기도 했다. 홍 전 관장은 ‘제주 올레길’이 세계적 관광지가 되는 데도 기여했다. 2007년부터 올레재단에 총 3억원을 기부했다. 2011년부터는 제주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구입해 현지 농민들을 돕고...
구본진 "미술법 서비스 활용해 소장 예술품 가치 키우세요" 2024-10-17 18:42:39
눈을 돌리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미술품은 절세 혜택이 쏠쏠한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부동산이나 주식과 달리 취득세 등록세 보유세 등 각종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이다. 양도소득세가 있긴 하지만 양도가액이 6000만원 미만이거나 양도일 기준 생존해 있는 국내 작가 작품이면 면제된다. 돈...
'박물관급 대작' 순식간에 완판…글로벌 슈퍼리치 사로잡은 파리 2024-10-17 17:36:19
현대미술을 메인에 건 프리즈 런던 때와 다른 모습이었다. 타데우스로팍의 로버트 라우션버그, 갤러리1900-2000의 호안 미로 등도 관람객의 발길을 오래 붙잡았다. 파리에 모인 큰손들은 기꺼이 주머니를 열었다. 화이트큐브가 줄리 머레투의 2014년 회화를 950만달러(약 130억원)에 팔며 첫날부터 100억원대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