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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침수' 빗물 펌프장서 직원 구하다 숨진 남편…의사자 됐다 2023-07-19 10:57:18
터널 내부에서 직원들을 구하려다 숨진 배현주 경남 김해시의원의 남편이 의사자가 됐다. 19일 김해시는 배 의원의 남편 고(故) 안준호 씨의 아내 배 의원에게 의사자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2019년 7월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신월 빗물 펌프장 공사 현장에서 협력 업체 직원 2명이 지하 배수터널 점검을 하는...
"아직 태풍도 안 왔는데…" 장마 참사에 놀란 지자체들 '비상' 2023-07-18 16:23:21
터널 등에서 오세훈 시장 등의 주재 하에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이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부터 관내 163개 지하차도를 긴급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아직 진입 차단 설비가 없는 곳에는 발광다이오드(LED)표지판을 임시로 설치해 침수 시 차량 진입을 막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낡고...
"지하차도 위험 처음부터 말했는데…" 오송읍 주민들 '탄식' 2023-07-17 17:12:48
하천이 있어 비가 쏟아지면 자칫 물이 역류해 터널 쪽으로 흐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윤 씨는 “배수펌프와 같이 터널 내부에 설치될 안전시설을 항시 가동해야 하는데 이 비용이 만만치 않고, 관리비도 상당할 것”이라 내다봤다. 윤 씨는 “젊은 시절 건설 회사에서 노무 일을 오래 한 데다 이곳 동네의 지리를 잘 ...
"수색 최대 장애물"…'진흙 범벅' 오송 지하차도 내부 공개 2023-07-17 05:41:24
많이 빠지면서 지하차도 내부가 모습을 드러내자 터널 입구에서 10m가량을 언론에 공개했다. 차도 바닥은 그야말로 진흙탕이었다. 복숭아뼈 높이까지 발이 푹푹 빠졌다. 고여있던 흙탕물이 진흙밭을 만든 듯했다. 멀리서 바라볼 때 지대가 낮은 중앙 쪽일수록 진흙이 더 두껍게 쌓였다. 도보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들의 ...
홍수경보 4시간 지나도 오송 차량 통제 없었다 2023-07-16 18:05:51
길이는 685m, 지하 터널 부분은 436m에 이른다. 지하 터널 구간의 지대가 미호천보다 낮고 거리도 수백m에 불과하다. 침수가 발생한 시간은 전날 오전 8시45분께지만 30여 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5시까지도 사고 현장은 물을 다 못 뺀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펌프차를 동원해 분당 80t의 속도로 물을 빼내고 있지만 진흙이...
폭우에 교통통제도 안해…오송 지하차도 '人災' 2023-07-16 18:05:46
470㎜가 넘는 폭우가 내린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터널 침수로 차량 19대가 물에 잠겨 9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다. 경북·충북·충남·경남 등에서도 산사태 등으로 현재까지 28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된 상태다. 54일간의 최장 장마로 사망·실종 77명을 기록한 2011년 후 최악의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소방청은...
폭우에 남편 잃은 시의원, "나는 기후위기 피해자" 2023-07-05 16:19:24
지하 배수터널 점검을 하는 사이 내린 폭우로 통신이 끊어졌다. 이들을 찾고자 내려간 사람이 현대건설 직원이던 배 의원 남편이었다. 그날 협력업체 직원과 배 의원 남편 등 3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 배 의원은 이어 "남의 일로만 생각했던 것이 제 일이 되었고, 이 사고의 근본 원인을 극심한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상도동 반지하 올해도 침수…서울 곳곳 피해 2023-06-29 21:23:45
1대를 투입해 배수 작업을 마쳤다. 상도동에서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반지하 주택이 침수돼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침수된 반지하는 물막이판이나 역류방지기가 설치되지 않았다. 오전 11시28분께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 지하로 빗물이 역류해 들어온다고...
서울 상도동 반지하 침수되고, 하천 통제…침수 피해 '어쩌나' 2023-06-29 20:03:44
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하지만 여전히 배수시설도 제대로 돼 있지 않은 반지하 주택이 침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침수된 반지하 역시 물막이 판이나 역류방지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오전 11시 28분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단독주택 지하에도 빗물이 역류해 들어온다고 거주자가 신고해 소...
돌아온 장마에 긴장하는 서울시…"인명·재산피해 막아라" 2023-06-28 06:22:48
미친다. 장기 대책으로 추진하는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빗물터널) 건설 역시 정부와의 예산 협의가 더뎌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작년과 같은 물난리 가능성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셈이다. ◇ 물막이판 설치 대상 절반만 완료…반지하 탈출 10% 그쳐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주거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