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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사로 상속세 급한불 끄겠지만…'독이 든 성배' 될 수도 2024-01-29 18:48:49
상속세 쇼크를 해결하고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백기사를 찾고 있다. 한미약품과 OCI홀딩스는 서로의 백기사를 자처하면서 상속세 고민을 털어낸 경우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한미약품 대주주들은 2020년 임성기 창업주가 별세하자 상속세 5400억원을 부과받았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도 2017년 부친인 이수영...
기업 덮친 상속세 쇼크…백기사 찾아 '동분서주' 2024-01-29 18:29:13
백기사’(우호 주주) 찾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너 일가의 주요 주주가 대부분 80대 고령임에도 상속세 재원 마련 등이 늦어져 승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외부 세력이 이 틈을 노려 경영진을 공격하고 있다. 만호제강처럼 요즘 중견기업이 백기사를 찾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업력 40년 이상인 장수기업들로,...
"예금 말고 이걸 사세요"…'연 8% 배당주' 사들인 가스회사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2024-01-25 14:34:04
우호 주주(백기사)에게 지분을 넘기는 방식으로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된다. 한국은 차등의결권(경영진이 보유한 주식에 더 많은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 등 경영권 방어 수단이 없는 만큼 자사주로 경영권을 방어하는 기업들이 많다. 이에 따라 금융위가 자사주 소각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 등으로 한발 물러설...
"뭉치는 재벌家"…'동맹' 키우는 금호석유·고려아연·OCI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2024-01-24 17:40:32
기업들이 '백기사(우호주주)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보유한 자사주를 매각하거나 상대방 자사주와 맞교환하는 형태로 경영권을 강화하려는 행보다. 금융당국의 자사주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이 같은 백기사 확보 움직임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사설] 미래 위해 작은 지배력 포기한 OCI와 한미약품 경영인들 2024-01-14 18:18:57
통합에서는 한쪽이 ‘상속세 백기사’ 역할을 함으로써 두 기업 모두에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한 셈이지만 과도한 상속세가 정상적 기업 경영권까지 흔드는 지경이라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사정과 경위가 어떻든 이번 자율 통합은 한국 기업의 성장·발전에 새로운 모델을 보여줬다. ‘기업 최후의 전쟁’이라는 M&A가...
"한국서도 바이아웃 철 지났다"…글로벌 PEF의 변심[차준호의 썬데이IB] 2024-01-10 16:20:11
급한 불을 끄기 위한 백기사로 투입됐지만, 창업자를 이사회에서 몰아내고 기존 대주주 지분을 소각해 주도권을 쥔 뒤 추후 프린스턴리뷰 재매각 차익을 독식하며 '잭팟'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지난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 3100억원 규모 대출을 제공한 H&Q코리아도 유사시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영권을 쥘 수...
사조오양 감사 "사조그룹 3%룰 회피 계열사 매집, 선관주의 의무 위반" 2024-01-03 16:22:41
경영권 방어를 위해 효성과 hy(한국야쿠르트)를 백기사로 포섭한 것을 두고 MBK파트너스가 '기존 최대주주의 우호 지분 확보를 목적으로 기업이 주식을 매입하면 선관주의 의무 위반'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나. 사조그룹 사안도 비슷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지금까지는 변호사들도 이 문제를 현행법상 처벌할...
[다산칼럼] '고모집의 오랜 부채'와 술 권하는 사회 2023-12-31 17:13:57
왜 그리도 꽂혔을까? 언제부터인지 백기사들이 등장했다. 오래전에 같은 사정을 겪고 졸업하고 취업하고, 그러다 그 외로움과 불안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를 때 큰마음먹고 와서 “오늘 이 집 술값 다 낼게요!”를 시연하는 백기사. 그렇게 그 옛날 겪어냈던 외로움과 불안의 잔상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세례식 같은 것이다....
조현범 승리로 끝난 2차 형제의 난… 남은 변수는 2023-12-27 16:52:04
사촌가인 효성도 백기사로 나서 조 회장 측에 힘을 보탰다. MBK도 공개매수 단가를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끌어올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양측간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MBK는 조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이 시세조종이라며 금융당국에 조사를 요청했고, 거래소는 특별심리에 착수했다. 조 회장도...
조현식 "이번 공개매수는 끝 아닌 시작"…형제간 분쟁 장기화 될 듯 2023-12-22 18:22:16
힘을 실었다. 백기사로 등판한 한국앤컴퍼니의 ‘사촌 기업’ 효성첨단소재도 시장에서 이날까지 지분 0.75%를 사들였다. MBK파트너스가 금융당국에 시세조종 혐의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음에도 조 회장 측은 장내에서 지분을 계속 매입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개매수 실패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를 억눌렀다. 공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