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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에세이] 다시 날자, 겨울나무도 언 땅에 뿌리 박고 꽃 장만 한창이니! 2023-01-01 17:52:42
세운다. 이때 왕조의 융성과 백성의 복락을 염원하는 길상(吉祥)의 신품(神品) 벼루가 탄생했으니, 압록강 지류 위원강(渭原江) 깊은 물 속에서 캐낸 녹두색과 팥색이 층을 이룬 화초석(花草石)에 해를 연면(硯面)으로 달을 연지(硯池)로 앉히고 둘레에 땅과 하늘 잇는 삼라만상을 조탁(彫琢)한 것이다. 이색(李穡)이 에 쓴...
‘슈룹’ 문상민, 일과 사랑 다 잡은 능력자 ‘특급 활약’ 2022-11-14 08:10:57
궁으로 데려가자고 했지만 성남대군은 백성의 돈을 편취했다면 끝까지 사실을 파헤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박경우가 사실은 만월도 도민들을 돕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성남대군은 박경우에게 백성들을 위해 일해달라며 설득하는데 성공, 시험을 통과하며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만월도에서 ...
'현대 도자의 대모' 김익영 "백자의 하얀색에는 수만가지 색이 담겨있죠" 2022-10-31 18:01:09
소박하고 단순하지만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이다. 백성의 삶이 녹아든 백자의 미학을 반세기 넘게 현대적인 예술품으로 되살린 이가 있다. 올해 미수(米壽·88세)를 맞이한 토전(土田) 김익영 선생(사진)이다. 그는 요즘도 매주 한 번씩 가마에 불을 지피고 20~30여 점의 작품을 구워내 ‘현대 도자의 대모’로 불린다.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해양환경·전선·정보력 활용한 전략·전술 천재…다른 민족에게 자랑할 수 있는 역사와 신화 남겨 2022-07-25 10:00:07
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은 가정이다. 전쟁 패배의 책임자인 선조는 그를 극도로 싫어했고, 성리학적 세계를 고수하려는 문반 사대부와 군인들의 시기는 심해졌을 것이다. 결국 숙청돼 사약을 받거나 참수형을 당했을 수도 있다. 전쟁의 상흔과 고마움을 망각한 백성의 무관심과 방조에 배신감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전쟁 초기 조선 국정수행·국방시스템·공동체의식 심각…일본군 전략·전술 혼란 겪을때 군대 정비하고 반격 시작 2022-07-11 10:00:15
이 정책은 선비들뿐만 아니라 백성의 불만을 낳아 추진하기 어려웠다. 일반적으로 전쟁 직전 상황에서는 평화를 앞세우는 온건파와 전쟁을 우려하는 강경파 간 갈등이 벌어지고, 권력투쟁으로 비화한다. 보통 불안과 희생을 피하려는 대중이 지지하는 온건파가 승리하고, 전쟁이 일어나면 강경파가 상황을 수습하는 데...
교황 "우크라 침공 몇 달 전 전쟁 발발 우려 전해 들어" 2022-06-14 19:53:36
3주 뒤인 3월 16일 키릴 총대주교와 40분간 화상 면담을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당시 키릴 총대주교가 전쟁을 정당화하는 성명을 읽어내려가자, 교황이 중간에 말을 끊고 "우리는 국가의 성직자가 아니라 백성의 목자"라고 반박하는 등 전쟁의 성격을 두고 큰 시각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성리학 사상으로 이상사회 건설하려 했지만…관념적이고 원론적인 선언·정강이 새로운 문제 낳아 2022-06-06 10:00:23
‘백성의 중시’를 정체의 핵심으로 선언했다. 또한 왕권마저 제약하는 정치 엘리트들로 관료 체제를 구축하고, 성리학 사상으로 이상사회를 실현하고자 했다. 이 주장을 계승한 《경국대전(經國大典)》에 따라 조선은 끝까지 성리학의 정치, 경제, 사회사상을 추구하고, 신권이 강한 체제를 고수했다. 하지만 관념적이고...
[테샛 공부합시다] 인센티브와 신기술은 더 나은 삶을 이끌죠 2022-05-30 10:00:20
소모하므로 백성의 원망도 따르기 마련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원 화성의 축조 기간이 단축되고 백성의 부담이 줄어든 비결은 무엇일까요? 임금 지급과 거중기 개발정조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인센티브’ 원리를 잘 활용했습니다. 전문 기술을 보유한 장인, 각 영역의 일꾼들에게 매일 임금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강제가...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股肱之臣 (고굉지신) 2022-05-23 10:00:17
공경하고 예의를 지켜주시오. 관리는 백성의 뜻을 짐에게 전하는 게 임무니, 올바른 이치로 선양하고 뉘우치는 자가 있으면 용서하되 그렇지 않은 자는 처벌해 위엄을 보이도록 하시오.” 임금과 신하 사이에 지켜야 할 의리인 군신대의(君臣大義)가 느껴지는 대목으로, 출처는 《서경(書經)》이다. 고굉지신(股肱之臣)은...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왕이 직접 쟁기 잡고 밭갈이…백성들 농사일 독려 2022-05-09 10:00:13
이때 마련됐다. 성종은 “먹는 것은 백성의 하늘이 되고, 농사는 정치의 근본이 된다. 그러나 추울 때에 갈고 더울 때에 김매어, 땀에 젖은 몸으로 해가 다하도록 부지런히 노동하니 농사가 가장 간고하다. 위에 있는 사람이 진실로 몸으로써 권하지 않으면, 누가 즐겨서 밭에서 일하고 힘써 거두겠는가”라는 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