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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는 지금] 51일만의 외출…발길 닿는 곳마다 봉쇄의 상흔 2022-05-19 13:57:03
방역복 차림의 공안들이 까르푸가 발급한 '초청장'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다면서 찾아오는 주민들을 계속 돌려보내고 있었다. '초청장'은 각 지역 주민위원회를 통해 각 아파트 단지에 공급되고 있다고 하는데 무슨 기준으로 누구에게 얼마나 돌아가고 있는지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한참을...
상하이 격리병동서 발길질 당하고 숨진 코로나 감염 노인 2022-05-06 13:16:02
퍼졌다. 해당 영상 속에서 방역복을 입은 직원이 병실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노인에게 계속해서 발길질한다. 이 노인의 손주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해당 영상이 지난달 27일 촬영된 것이라면서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할아버지가 지난 2일 숨졌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상하이 시민들은 경악했다. 상하이 창닝구의...
[상하이는 지금] 새벽 현관문 연 공안…자연 치유 94세 노인 격리소行 2022-04-20 14:10:07
보내지고 있다. 기자가 사는 창닝구의 아파트 단지에서도 지난 15일 핵산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이 발견됐지만, 사흘 뒤인 18일에서야 격리시설로 옮겨졌다. 그나마 이는 최근 국면에서 매우 빠른 이송 사례다. 심한 곳은 코로나19 양성 환자가 일주일 이상 집에서 머무르다가 격리소로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
"격리시설로 쓰게 집 비워"…무릎까지 꿇은 상하이 시민들 2022-04-17 15:08:58
방역복을 입은 경찰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항의하거나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대만 자유시보와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상하이 푸둥신구 장장 가오신(하이테크)개발구역 단지 내 11개 동을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한 격리 시설로 지정, 입주민들에게 퇴거 명령을 내렸다. 이에 반발한 일부...
[르포] 상하이 봉쇄 일부 풀렸다는데 '통행증 받아 겨우 장보기만' 2022-04-12 11:54:19
전날 일부 봉쇄 해제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민들은 단지 밖으로 나가도 구(區) 아래 말단 행정 단위인 가도(街道)나 진(鎭)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요구한 바 있다. 부분 봉쇄 해제 후에도 상하이에서 전철과 버스 같은 대중교통, 택시 및 공유 차량은 운행하지 않는다. 영업이 허용된 가게는 슈퍼마켓, 약국뿐이다. 웨이보...
'코로나 격리'에 홀로 남겨진 반려견, 방역 요원에 맞아 죽었다 2022-04-07 15:09:51
버스를 타고 격리 시설로 출발하자마자 방역복을 입은 사람이 주인이 남겨두고 간 개를 때려 그 자리에서 죽였다. 견주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 가족이 격리되자 방역 당국의 지시대로 단지 밖 거리에 개를 풀어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주인이 떠나자 해당 아파트 단지의 방역 상황을 통제하던 사람 중 한 명이 그...
`확진자` 주인 탄 버스 떠나자…반려견 때려죽인 中 방역요원 2022-04-07 11:54:07
방역복을 입은 사람에게 맞아 죽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급속히 퍼졌다. 인터넷에 퍼진 목격담과 주인의 말에 따르면 6일 상하이 푸둥신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한 주민이 방역 당국이 보낸 버스를 타고 격리 시설로 출발하자마자 방역복을 입은 사람이 주인이 남겨두고 간 개를 때려 그 자리에서...
中서 '코로나 격리'된 주인과 떨어진 반려견 그자리서 죽임당해 2022-04-07 11:44:22
방역복을 입은 사람에게 맞아 죽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급속히 퍼졌다. 인터넷에 퍼진 목격담과 주인의 말에 따르면 6일 상하이 푸둥신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한 주민이 방역 당국이 보낸 버스를 타고 격리 시설로 출발하자마자 방역복을 입은 사람이 주인이 남겨두고 간 개를 때려 그 자리에서...
'상하이 봉쇄'를 직접 겪다…위기의 중국식 '제로 코로나' 2022-04-04 15:17:42
단지마다 당국의 통제를 받는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외출을 시도하는 주민들을 철저하게 통제한다. 일부 단지에서는 네 발 달린 보행형 로봇인 '로봇 개'나 드론이 돌아다니며 스피커로 '일탈 주민'에게 경고를 하기도 한다. 봉쇄 기간이 길어지면서 당장 주민들은 먹을 것을 구하는 것이 가장...
[월드&포토] 멈춰선 인구 2천500만의 상하이 2022-04-01 16:54:03
단지 입구마다 통제선이 처져 응급 의료 상황 같은 특별한 사정이 아니라면 외부로 나갈 수 없습니다. 답답한 주민들은 베란다 창가에 붙어 바깥을 하염없이 내다봅니다. 봉쇄 기간에는 집 문밖을 나갈 수 없습니다. 쓰레기도 현관문 앞에 두면 방역 당국의 지휘를 받는 '자원봉사자'들이 걷어가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