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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수석 "R&D 큰 폭 증액 예상…기초연구 홀대 없게 하겠다" 2024-05-21 12:00:23
더욱 강화되면 기초과학 투자는 부실해질 것이란 과학계 우려가 나오자 이를 달래기 위해 마련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박 수석은 "지난 1월 과기수석실이 출범한 이후 이공계 대학원생 스타이펜드 제도 도입, 대학 부설 연구소 육성 등 다양한 기초연구 육성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기초과학 육성에도 신경을 쓰고...
[기후 위기는 사회의 위기다①] 먼저 발 벗고 나선 청소년 기후 활동가들 2024-05-20 17:10:36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등 정부의 부실한 기후 위기 대응이 미래세대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를 다투는 헌법재판이 열렸다. 청소년기후행동 회원 19명이 2020년 3월 13일 헌법소원을 낸 후 첫 공개 변론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후소송이 경제 발전을 우선순위에 두고 환경 문제를 등한시한 인식을 부수는 계기가...
의대협 "검찰 독재 정부에 법리 무너져…비통함 느껴" 2024-05-19 13:31:23
의과대학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서울고등법원의 집행정지 기각은 대한민국의 법리가 검찰 독재 정부에 의해 무너져 내린 것을 여실히 보여준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협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미 붕괴한 의료 시스템과 이번 불통 정책 강행으로 대한민국에 영구히...
"필수·지역의료 회복 위해 의대증원 필요"…쐐기 박은 법원 2024-05-16 18:33:09
설비가 필요해 일반적인 대학교육과 다른 특수성이 있다”며 “의대생들이 과다하게 증원돼 의대교육이 부실화되고 파행을 겪을 경우 의대생들이 제대로 된 의학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런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집행정지가 공공복리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크다고 보고 기각...
"2000명 증원, 근거 없어…국가 대계는 주술 영역 아냐" 2024-05-13 16:27:52
대학별 정원 배정 근거, 지원 예산 계획 등에 대한 정부 답변이 모두 부실했다고 평가했다. 김종일 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장은 “2030년 국내 의사수가 5만6000명 과잉이라는 보고서도 있다”며 “부산대 의대는 교육시설 등이 125명(현 정원)에 맞춰져 75명 증원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교수들 의견이 있었다”고...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백히 공개해야" 2024-05-04 19:19:03
대학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해 서울고등법원은 오는 10일까지 정부가 2000명 증원의 과학적 근거 자료와 현장실사를 비롯한 조사 자료, 대학별 배분 관련 회의록 등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전의교협은 "2000명 증원 시 부실 교육 위험이 크다는 전의교협의 경고를 사법부가 인정한 것"이라며 "그러나 교육부와...
[기고] 강남 vs 보스턴…바이오산업 생태계에서 VC와 자본시장의 역할 2024-04-29 18:40:41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카이스트 바이오경영대학원은 올 상반기 바이오혁신 경영포럼에서 금융 환경 진단과 대안을 다룬다. 한경닷컴 바이오 전문 채널인 한경바이오인사이트는 김석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강남스타일 vs 보스턴스타일: K-Bio 길은 어디에?), 박현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심사역(IPO 그...
"낙선했는데 소위가 무슨 필요?"…심기 불편한 국회의원들 2024-04-29 16:22:12
1년 반 가까이 논의돼 오던 사립대학(학교)의 구조개선 지원 관련 법률안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 일부 의원들이 소위 개최를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 대부분이 22대 국회 입성에 실패하면서 법안소위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교육위 여당...
[단독] 대법원, 13년 만에 '솜방망이' 사기 양형기준 손본다 2024-04-28 14:00:01
대학 교수는 “처벌 기준 강화와 함께 선제적인 범죄 예방,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경보체계 등 전방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기대응센터를 만들어 피해금액 회복률을 25%까지 끌어올릴 싱가포르 등 해외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백억 사기 쳐도 법정 최고형은 15년 #1. 서울 강서·관악구 일대에서...
[단독인터뷰] "美 물가 한참 더 오르고, 채권은 폭락할 것" 2024-04-26 09:28:53
지나친 저금리 때문이었습니다. 월가가 부실한 모기지들을 담보로 삼아 다시 투자자들에게 배분했다는 걸 알게 됐죠. 월가는 여러 위험을 직시하지 못했고 신용평가 회사가 놓치는 것들도 많았습니다. 사실 부실 등급이어야 했을 모기지 대부분이 A에서 AAA 등급으로 평가되고 있었습니다. 정부가 보장하는 주택담보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