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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캐피탈 연체율 불안한데…업계 부실채권 공동매각 무산 2024-10-13 07:14:00
위해 추진했던 부실채권 공동매각이 무산됨에 따라 중소 캐피탈사의 건전성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캐피탈사의 개인 무담보 부실채권을 모아 공동매각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최근 참여사와 참여 규모가 줄어들면서 공동매각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협회는 당초...
부동산에 흘러 들어간 돈 2천882조원…10년새 2배↑ 2024-10-13 06:10:01
여신 비중은 2015년 말 35.3%에서 2022년 말 39.9%까지 계속 올랐다가, 지난해 말 38.2%로 꺾였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기업 여신은 1천85조6천억원으로, 전체 익스포저 중 37.7%를 차지했다. 부동산에 흘러 들어간 자금은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거나 취급 기관이 부실화할 경우 금융과 실물 간의 전이가 발생해 시스템...
中 부양책 보는 엇갈린 시선…"기대와 일치" VS "알맹이 없어" 2024-10-12 23:08:21
'핵심 자기자본비율(핵심 자기자본/위험가중치를 반영한 여신×100%)'을 떨어뜨리지 않을 수 있다. 은행의 핵심 자기자본비율은 보통 8% 이상이어야 우량하다고 평가되며, 지난 6월 말 현재 중국 은행들의 이 비율은 12.3%다. "규모 안 밝혀 실망스럽다" 평가도이날 중국 재정부는 "중앙 정부의 재정 적자 범위를...
이복현 "가계부채 철저한 관리 유지…부문별 세밀한 접근" 2024-10-11 17:01:42
부실 PF 사업장 정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경공매 등 부실사업장 정리를 적극 지도하고, 정상 및 재구조화 사업장에 대해선 신디케이트론, 금투업권 펀드 등을 통해 자금이 원활히 공급돼 주택공급 효과가 나탄도록 적극 유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금리인하 후 내수회복까지 시차가 존재해 중소금융사의 연체율...
이복현 "금리인하에 가계부채 확대 가능성…철저한 관리 유지" 2024-10-11 14:59:25
인하에 편승해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경공매 등 부실사업장 정리를 적극 지도하겠다"며 "정상 및 재구조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신디케이트론, 금투업권 펀드 등을 통해 자금이 원활히 공급돼 주택공급 효과가 나타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연체늪' 지방은행, 몸집 줄이기 사활…"시내 텃밭 지점까지 통폐합" 2024-10-10 18:27:48
상반기 기준 고정이하여신은 1조4287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9431억원) 대비 51.5% 증가한 수치다. 부실채권이 늘어나며 지방은행의 연체율도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 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6개 지방은행의 연체율은 올 6월 말 기준 0.67%다. 시중은행 연체율(0.29%)을 두 배 이상 웃돈다. 박재원 기자...
은행 기업대출 9개월만에 최저…회사채로 몰렸다 2024-10-10 17:44:04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 채권 발행이 지금보다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상황이 이러자 은행권에서는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위기감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여신 영업이 한계에 부딪혔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올라 기업 대출마저 부실 위험이...
디지털 혁신 나선 금융사…AI·데이터로 플랫폼 구축, 고객·기업 접점 대폭 늘린다 2024-10-10 16:40:15
여신전문회사(1조7000억원) 순이었다. 실적 호조 속에 상반기 10개 금융지주의 총자산은 3672조7000억원으로 작년 말(3530조7000억원)에 비해 4%(142조원) 증가했다. 금융권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이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 고금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침체로 부실 채권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10개...
구조조정 칼 빼든 금융당국…숨 죽인 저축은행 2024-10-08 17:41:59
됩니다. 적기시정조치를 받은 금융사는 부실채권 처분이나 자본금 증액, 배당 제한 등의 조치를 이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업계 불황이 이어지고 저축은행들의 건전성이 지속 악화되면서, 당국의 조치를 이행하지 못 해 구조조정 대상이 되는 저축은행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기준 전체...
부실폭탄 된 '지역조합'...농협·수협·산림조합 부실채권만 15조 2024-10-07 21:08:30
총여신 규모는 600조원대로 추산된다. 금융권이 부동산PF 부실과 경기악화로 부실율 상승이라는 유탄을 맞은 가운데, 상호금융의 피해는 보다 심각했다. 총여신 규모가 348조5,498억원에 달하는 농협의 대출연체율은 3.81%로, 2021년말(0.88%) 대비 4배로 뛰었다. 개별 단위조합 가운데 최고 연체율은 37.6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