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MMCA '이건희 컬렉션'…덕수궁서도 김환기·이중섭 만나요 2021-09-15 15:29:36
분청사기 인화문(도장무늬) 자라병’이 놓여 있다. 병 표면에 새겨진 질박하면서도 그윽한 무늬와 김환기의 작품은 영락없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미감을 공유한다. 이중섭의 ‘봄의 아동’과 옆에 놓인 고려 시대의 ‘청자상감 포도동자문 주전자’도 마찬가지다. 전시 특성상 관련 미술사 등을 미리 공부하고 가거나...
땅에서 파낸 '발굴 조각' 어린왕자의 멋 2021-09-12 16:48:50
붓고 유리·보석·백자·분청사기 파편·돌 등을 넣은 다음 흙으로 덮는다. 이후 시간이 흘러 재료가 굳으면 흙 속에 묻힌 조각을 파낸다. 재료를 깎아 작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땅에서 파내는 방식으로 작품을 ‘발굴’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든 조각에서는 오랜 세월이 녹아든 유물 같은 느낌이 난다. 작가는 “바닥에...
김환기에도 이중섭에도 담겼다…분청사기와 고려청자의 아름다움 2021-07-13 17:13:01
‘분청사기 인화문(도장무늬) 자라병’이 놓여 있다. 병 표면에 새겨진 질박하면서도 그윽한 무늬는 영락없이 김환기의 작품과 그 리듬을 공유한다. 김환기가 직접 분청사기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 적은 없지만, 내면 깊숙이 자리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미감이 그를 점화로 이끌었을 것이다. 전시장에서는 이처럼...
조각보다 섬세한 청자, 전통과 현대를 품다…'명장과 미래의 명장' 展 2021-06-06 16:58:05
친근한 이미지의 새와 꽃을 그려넣은 분청사기다. 그는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도자기 매력에 푹 빠져 둘을 접목시키고 있다”며 “비싼 도자기라고 해서 창고에만 넣어두면 안 된다. 여기엔 꽃을 꽂으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잃어버린 전통을 되살리려는 예술가들의 혼이 담긴 작품도 전시에 나왔다. 고(故) 지순탁...
청동방울·김홍도 마지막 그림…눈을 뗄 수 없는 '국보급 문화유산' 2021-04-29 17:28:07
세밀하게 묘사돼 있어 가치가 높다. 분청사기 음각 수조문 편병(보물 제1069호)은 조선시대 도자기 유물 가운데서도 최고 중 하나로 꼽힌다. 반추상적인 무늬가 일품이라는 평가다. 청동시대 생활공예품인 전 덕산 청동방울 일괄(국보 제255호), 삼국시대 고위 귀족의 장식용 칼인 환두대도(보물 제776호)도 빼놓을 수 없는...
'이건희 컬렉션' 6월부터 감상 가능…역대급 규모 2021-04-28 17:36:53
통일신라 인화문토기, 청자, 백자, 분청사기 등 도자류와 불교미술, 금속공예, 석조물 등 한국 고고·미술사를 망라한 다양한 작품이 포함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946년 개관 이래 이번 기증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3만여점의 문화재를 수집했고 이 중 5만여 점이 기증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2만점 이상의 기증은...
경매·전시장 '북적'…古미술 시장에 봄바람 2021-03-02 17:12:01
‘분청사기철화초화문편병’ ‘청화백자추초문호’ 등 세 점을 보려는 발길이 이어져 매 시간 예약이 다 찼다. 오랜만에 불어온 훈풍에 고미술계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다보성갤러리는 온라인 전시 외에도 네이버 밴드, 홈쇼핑, 경매 등으로 판매 루트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네이버 밴드에 고미술품을 올려...
대한민국에 숨은 보석 같은 마이스 명소 13곳 만나세요 2020-10-27 15:37:40
한 건축도자 미술관이다. 가야토기, 분청사기로 유명한 고대 가야국 수도였던 김해의 도시역사와도 맞닿아 있다. 돔하우스, 큐빅하우스 등 전시공간과 아트키친 등 체험시설을 갖췄다. 중앙홀은 리셉션과 스탠딩 파티 장소로 적합하다. 110석 규모의 시청각실과 60명 규모 교육장(3실) 외에 미술관 마당과 진디광장에선...
김영찬 이사장, 문화예술계에 후원금 2020-09-22 17:50:11
전통문화예술 계승과 문화예술인의 작품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계룡산철화분청사기 콜라보레이션 레지던시’ 사업에 참여한 도예 및 회화가 등 16명이 받았다. 충남 공주 지역의 고유 문화유산이자 한국 3대 도자기로 평가받는 계룡산철화분청사기의 재해석을 통한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따로 또 같이' 봐도 좋은 古미술품의 향연 2020-08-24 17:08:37
‘분청사기 인화문사각편병’(보물 제1450호) 등 보물 4점도 포함돼 있다. 전시장은 6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품 크기, 모양, 기능 등을 고려해 각각의 전시실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회화 작품을 전시한 1전시실은 작품 특성에 맞게 가까이서 또는 멀리서 작품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긴 통로와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