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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변한 것 없다"…경영권 수성 전략 다시 짜는 고려아연 2024-10-15 15:14:58
인정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으로 고려아연을 성장시켰고, 그 바탕 위에서 지난 2022년 취임한 최 회장 역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회사를 발전시키려 하는데, 영풍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주장도 내놓는다. 최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등...
"대기업도 안전지대 아니다"…자금력 앞세운 PEF의 '무차별 사냥' 2024-10-14 18:30:04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의 경영권이 결국 뒤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아시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기존 경영진과 이사회를 무력화하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 PEF 주도로 적대적으로 경영권을 확보한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경제계는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오너 경영진이 조그만...
석포제련소에서 시작된 갈등…'동업 상징' 서린상사 경영권 싸움이 결정타 2024-10-14 18:22:06
지난 6월 고려아연이 영풍과 함께 비철금속을 유통해온 서린상사 경영권을 가져온 것이다. 영풍은 새로운 영업망을 구축해야 하는 만큼 제련 사업에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됐다. 재계 관계자는 “졸지에 판매망을 잃은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손잡기로 선택한 결정적 계기”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영풍·MBK, 고려아연 지분 5.34% 추가 확보…공개매수 대전 1R 일단락(종합) 2024-10-14 18:17:44
세운 후 고려아연이 명실상부한 비철금속제련 부문 글로벌 리더로서 대한민국 경제, 산업의 근간이자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끄는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2일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전격적인...
'미친 금값'에 은·구리까지…원자재 투자법은 [투자의 재발견] 2024-10-12 07:25:59
덕분에 철근, 비철금속 등도 함께 상승세를 타면서, 원자재 투자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10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5% 오른 2639.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2600달러를 넘어선 금값은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도 중동...
최윤범 긴급 회의…반격 고심 2024-10-09 17:39:57
“MBK 공개매수에 응하라는 유인 메시지”라는 해석이다. 하지만 MBK의 전략이 무엇이든 최 회장 측이 허를 찔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개매수 과열 경쟁으로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 1위 업체 고려아연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여론이 비등한 데다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공언한...
MBK "매수가 인상 중단" vs 고려아연 "적대적 M&A 철회해야"(종합) 2024-10-09 17:17:37
국가기간산업이자 비철금속 제련업 1위 위상을 지닌 고려아연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차입을 일으키며 재무 부담을 가중하는 것은 최 회장으로서도 부담스러운 선택이다. 하지만 최 회장은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베인캐피털에 고려아연 지분 일부를 담보로 제공하면서까지 경영권 수성에...
전기화 시대 이끄는 LS…반도체·전기차·배터리 신사업 '가속' 2024-10-09 16:21:19
4000억 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 사업을 시작했다. 2029년에 전기차 약 125만대 규모에 해당하는 황산니켈 6만2000t(니켈 메탈 기준)을 생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본격적으로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에 2차 전지용 소재...
"과열경쟁 그만" 최윤범 압박한 MBK…속내는 '같은 값이면 승산' 2024-10-09 15:36:53
수 있어서다. 국가기간산업이자 비철금속 제련업 1위 위상을 지닌 고려아연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차입을 일으키며 재무 부담이 가중되는 것은 최 회장으로서도 부담스러운 선택이다. 최 회장이 공개매수가 추가 상향을 하지 않는다면 같은 가격이면서 공개매수 청약 기간·세금 등에서...
[데스크 칼럼] 회장님들의 이상한 '혈투' 2024-10-08 17:39:04
장이 이끄는 MBK는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이 위탁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최 회장 측은 회삿돈을 끌어다 쓰고 있다. 이대로면 분쟁이 끝난 뒤 고려아연 주가는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 기업 경쟁력 훼손도 불가피해 보인다. 남의 돈을 가지고 벌이는 회장님들의 자존심 싸움에 비철금속 세계 1위 기업이 산으로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