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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금융권 대출 문턱…커지는 불법 사채의 유혹 2021-12-07 05:30:00
속 '대출 문턱' 갈수록 높아…불법 사금융 피해 우려↑ 경기도의 전통시장 상인 278명은 미등록 대부업자 2명에게서 3년 동안 총 6억7천만원을 빌리며 최고 연 3천650%의 이자를 냈다. 이같은 이자율은 현행 대부업법상 최고 금리 연 20%의 180배가 넘는다. 급전이 필요한 영세 상인들이 불법 사금융의 표적이 된...
은행 막히자…금리 年 9% 대부업체로 주담대 몰린다 2021-11-17 17:11:13
직면한 가계가 고금리 대출이나 사금융으로 전환해 오히려 금융 건전성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동현 서울대 교수는 “총량 규제가 아니었으면 위험성도 낮은 담보대출 차주가 대부업까지 갔겠느냐”며 “집값 때문에 대출 수요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총량 규제와 같은 수요 억제책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불법사금융 이자 年 50% 육박…법정금리 상한선 두 배 웃돌아 2021-10-08 17:03:27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등록 불법 사금융 업체의 평균 이자율은 연 46.4%로 집계됐다. 이는 금감원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다. 응답자의 5.4%는 불법 사금융을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비율을 전체 국민에 대입해 보면 약...
리드코프 등 우수 대부업체 21곳…시중은행서 자금조달 길 열린다 2021-08-30 17:24:38
무너지면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밀려나게 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이번에 조달비용 절감 등 혜택이 부여된 만큼 최고금리 인하의 충격이 어느 정도 상쇄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우수업자로 선정되지 못한 중소형 업체들은 문을 닫을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예상했다....
자영업 절반이 다중채무...경제불안 뇌관으로 [막 내리는 초저금리 시대] 2021-08-26 17:32:55
대출 돌려막기마저 막힐 경우 불법 사금융에 몰리거나 파산하는 취약계층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전문가들은 금리를 올렸을 때 취약계층의 부담이 더 커지는 만큼, 금융당국 등 정부가 정책대응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 이자를 더 많이 갚아야 해 다중채무자는 더...
경기 특별사법경찰단, 청소년 대리입금 수사 2021-07-12 17:55:44
행위 △SNS 대리입금 광고 행위 △불법 추심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행위 등을 집중 수사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대부금융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도 구축한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청소년 대상 불법 고금리 사금융을 근절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불법 사금융의 덫…'일수꾼' 다시 판친다 2020-12-25 17:11:56
불법 사(私)금융 업자는 ‘분기 12%’라고 속였다. 연 기준으로 40%를 웃돈다. 은행권 신용대출이 막히자 불법 사금융이 판치고 있다. 시중은행을 가장한 이들 사금융 업자는 ‘서민 전문대출’ 문구를 앞세워 ‘대출 절벽’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채무자 대리인 선임건수는 지난...
"대출 도와드립니다" 서민 유혹하는 불법광고 5년간 9.7만건 2020-10-02 06:13:01
수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사금융을 이용하면 거액을 수수료나 이자를 물어야 해 결과적으로 경제적 부담만 더 커지는 만큼 '악마의 유혹'에 걸려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 7월까지...
27만원 빌렸는데 年이자율 3만%…'코로나 생활고' 노린 불법사채 기승 2020-09-22 17:21:10
업자가 ‘저금리 대환대출’ 제안에 속아 영업용 차량을 빼앗긴 사례도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활고를 겪는 사람들이 늘자 불법 사채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은 불법 사금융 광고 7만6532건을 차단하고 전단에 적힌 전화번호...
가뜩이나 힘든데…코로나 생활고 노린 '연이자 3만%' 사기 2020-09-22 12:00:10
사금융업자였고 B씨는 그 말에 속아 저금리 대체상환은커녕 영업용 차량마저 잃게 됐다. 정부가 이러한 불법 사금융에 철퇴를 들었다. 금융위원회는 경찰청과 서울시·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6월부터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불법 사금융업자 861명을 검거하고 그중 10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