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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8개월 만에 기준금리 내렸는데…예·적금 금리 낮아지고 대출금리는 오히려 상승 2024-11-05 16:20:55
예대금리차(정책 서민금융 제외)는 평균 0.734%포인트로 8월(0.57%포인트)보다 0.164%포인트 확대됐다. 5대 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합계 이자이익은 31조4387억원에 달했다. 작년 같은 기간(30조9368억원)보다 1.62%(5019억원) 증가했다. 금융당국의 개입으로 ‘이자 장사’ 비판을 받아온 은행들의 배만 불렸다는 지적이...
PEF의 프랜차이즈 진출, 축복인가 재앙인가 [이인석의 공정세상] 2024-11-05 07:00:04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이슈를 다루며, 주요 판결 분석도 제공합니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소식이 주식시장에서 연일 화제다. PEF와 재벌 간 경영권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침체한 시장 분위기와 달리 PEF에 대한...
은행만 신났네…예대금리차 두 달 연속 확대 2024-11-03 11:25:35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리면서 은행 이익의 기반인 예대금리차(대출-예금 금리)가 두 달 연속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9월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실제로 취급된...
'대출 죄기'에 은행 예대금리차 두달째↑…카뱅·토뱅 2%p 육박 2024-11-03 05:50:01
것과 달리 이례적 현상으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8월 이후 본격적으로 대출 금리를 올린 결과로 해석된다. 더구나 지난달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춘 이후에도 은행들이 줄줄이 예금금리만 하향 조정한 만큼, 10월까지 석 달째 예대금리차 확대 기조가 이어졌을 것으로 짐작된다. ◇...
에프앤자산평가, 최준우 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영입…재도약 도모 2024-11-01 13:17:54
금융공사 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사장은 향후 에프앤자산평가의 전략적 성장과 채권평가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준우 사장은 금융위원회에서 중소서민금융정책국장, 금융소비자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뒤, 2021년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가계대출 규제 확산…iM뱅크 비대면 신용대출 한시 중단 2024-11-01 10:15:56
6개 상품이다. 이번 조치는 개인대출 시장 전체 안정을 위해 iM뱅크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개인대출 취급 한도 관리 차원으로 2025년 1월1일부터 취급을 재개시할 예정이다. 새희망홀씨, 햇살론뱅크와 같은 서민금융대출은 기존대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앱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예금-대출금리차 두달째 확대…당국 대출억제, 은행만 웃는다 2024-10-31 17:53:05
달 연속 확대됐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예금금리는 내렸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방침 속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인상하면서다. 금융당국의 개입으로 ‘이자 장사’ 비판을 받아왔던 은행들의 배만 불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가계빚 관리" "주거 안정" 따로노는 대출정책…이번엔 HUG로 불똥 2024-10-29 17:46:26
제때 시장에서 소화되지 않으면 다른 기업의 회사채 투자 수요까지 빨아들일 수 있다는 게 채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책대출 고수하는 국토부국토교통부가 최근까지도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조절 요청을 무시하고 디딤돌·버팀목 정책대출 공급 기조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이번에 금융위원회의 중단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사설] 금리 인하기에도 은행은 실적 잔치, 금융소비자만 고통 2024-10-29 17:39:01
예대마진에서 나왔다. 은행권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맞춰 지난 7월부터 대출금리를 연달아 올렸다. 7, 8월에만 가산금리를 20회 이상 인상했다. 반면 예금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전부터 시장 전망을 반영해 떨어뜨렸다. 이번엔 가계대출 관리와 기준금리 인하라는 다른 명분으로 이자 장사를 하는 기현상이...
디딤돌대출은 왜 2.7배 급증했나…신생아대출 신청 10조 넘어서 2024-10-27 12:29:50
최대 2억5천만원까지 빌려주는 대표적 서민 정책금융 상품이다. 소득 요건과 주택 가액에 제한이 있기에 서울보다는 경기·인천과 지방 주택 매수자들이 주로 활용한다. 지난해 정책대출은 금융위원회가 관리하는 특례보금자리론에 집중됐다. 금리가 오르며 2022년 말부터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자 정부는 소득과 상관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