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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걸 울주군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핵심사업" 2024-03-28 16:04:34
전환하는 업체에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투자유치보조금 지원 대상에 호텔 신규 건립을 포함하는 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다. ‘관광숙박업 입지 기준 수립용역’을 시행해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교통 연계 강화를 위해 울주관광택시 ‘잇다’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간절곶 일대에...
아워홈, IFC몰에 캐주얼 한식 브랜드 '구씨네' 론칭 2024-03-20 08:19:06
즐길 수 있는 일상적인 길거리 음식을 활용해 한식 문화를 세계에 전하고자 '구씨네'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이름은 고 구자학 아워홈 선대 회장의 성을 따서 지었다. '힙스터 꽃선비가 만드는 시대 초월적 캐주얼 한식'으로 콘셉트를 정했으며 양반의 갓을 형상화한 구조물과 가마솥, 소쿠리 등...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적응해야 살아남는다 2024-02-06 17:59:09
길이가 네 치밖에 안 되지만 높은 산꼭대기에서 자라 백 길의 깊은 연못을 내려다본다. 쑥이 삼밭에서 자라면 붙들어 주지 않아도 곧게 자라고, 흰 모래가 진흙 속에 있으면 함께 검어진다[蓬生麻中 不扶而直 白沙在涅 與之俱黑]. (중략) 이런 까닭에 군자는 거처를 정할 때 반드시 마을을 가리고(擇), 교유(交遊)할 때는...
신인상 7명→대상 2명…SBS 연기대상 쪼개고, 나누고 떨어진 권위 [종합] 2023-12-30 01:11:01
홍경 '7인의 탈출' 이유비 '꽃선비열애사' 려운 '꽃선비열애사' 신예은 '모범택시2' 신재하 '모범택시2' 표예진 ▲ 네티즌이 뽑은 2023 최고의 SBS 드라마 '모범택시2' ▲최우수연기상 '국민사형투표' 박성웅 '법쩐' 문채원 '마이데몬' 송강...
‘세한도 정신’의 유안진 시인 별명은 ‘숙맥’ [고두현의 아침시편] 2023-12-21 14:47:14
있습니다. 추사는 그림 발문에 선비의 지조와 의리를 지킨 제자 이상적에게 이 그림을 준다고 밝히면서 ‘논어’의 한 대목인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추위가 닥친 뒤라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르름을 안다)’를 인용했지요. 유안진 시인은 절해고도에 유배된 추사를 떠올리며 스스로 유배자가 ...
이학주 "내 아내는 '연인' 길채 같은 사람" [인터뷰+] 2023-11-22 16:28:18
혼란을 겪는 인물이다. 누가 봐도 바른 선비로 길채(안은진 분)와 경은애(이다인 분)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이후 은애와 혼인하지만 선비로서의 이상 때문에 좋은 지아비는 아니었던 남연준이었다. 이런 캐릭터에 대해 이학주는 "마음의 소리와 이상의 괴리를 깨닫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연준의 마음은 은애에게 있던...
"덧없는 인생, 하얗게 부서지는 분수에 담았죠" 2023-11-01 17:58:56
본질에는 고고한 선비정신이 서려 있다. 그래서 21세기를 살아가는 평범한 현대인은 동양화에 공감하기 쉽지 않다. 산수화로 표현한 이상향, 대쪽 같은 선비의 절개와 같은 거창한 주제는 우리네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중반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선 유근택(58·성신여대 교수)은 동양화의 이런...
[한경에세이] 국화 옆에서 2023-10-19 18:38:23
선비의 기개를 나타낸다. 그런 선비에게 국화 화분을 선물하는 풍속도 있었다. 조선 명종 때 송순이 지은 시조에 “풍상이 섞어 친 날에 갓 피온 황국화를 금분에 가득 담아 옥당에 보내오니…”라는 구절이 보인다. 교양인의 기품을 칭송하는 특별한 선물 문화다. 오늘의 국화는 고인 영전에 바치는 꽃이 됐다. 개신교가...
생의 마지막까지 線 긋다 떠난 '단색화 거장' 박서보 2023-10-15 18:07:23
강조해 왔다. 선비가 사군자를 치는 것처럼 동양에서 예술은 수신(修身)의 수단이었고, 그래서 자신을 표현해 내보이는 ‘발산의 미술’인 서양 미술과 전혀 다른 매력이 있다는 설명이었다. 박 화백은 인터뷰에서 “단색화를 통해 보는 이의 고통과 번뇌를 빨아들이고 싶다”며 “이를 위해 색에 정신의 깊이를 담고...
'단색화 거장' 박서보 별세…끝까지 한줄 더 긋다 떠났다 2023-10-14 11:01:43
‘수렴의 미술’”이라고 강조해왔다. 선비가 사군자를 치는 것처럼 동양에서 예술은 수신(修身)의 수단이었고, 그래서 자신을 표현해 내보이는 ‘발산의 미술’인 서양 미술과 전혀 다른 매력이 있다는 설명이었다. 박 화백은 인터뷰에서 “단색화를 통해 보는 이의 고통과 번뇌를 빨아들이고 싶다”며 “이를 위해 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