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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이영지 개인전…선명한 직관적 아름다움, 2030 마음을 사로잡다 2021-05-30 17:00:59
된다.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그의 작품 52점을 소개하는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보기엔 편안한 그림들이지만 작업이 쉽지 않다. 먼저 한지를 여러 겹 겹치고 아교 녹인 물을 칠한 뒤 말리는 ‘반수 처리’를 한다. 해충을 막고 색을 더 선명하게 내기 위해서다. 이후 원하는 색과 질감이 나올 때까지 밑색을 여러 번...
독창적 단색화 개척한 이정지 화백 별세 2021-05-17 18:56:44
시간과 공간의 변화를 화면에 나타내는 작업을 했다. 붓으로 획을 긋지 않고 팔레트 나이프로 긁는 독특한 방식으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10월 선화랑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고령에도 예술혼을 불태우며 왕성히 활동했으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수북이 담은 진달래…흘러넘치는 어머니의 사랑 2021-04-20 17:10:44
이야기다. 20일 서울 인사동 선화랑 ‘진달래-축복’ 전시장에 들어서자 아마포에 그린 김정수의 ‘축복 연작’이 관객을 맞았다. 대바구니에 소복이 쌓인 진달래꽃이 고봉밥처럼 푸짐하다. 모양보다 눈길을 끄는 건 색채다. 평론가들은 그려진 꽃 색을 보고 “실제 꽃보다 더 진짜 같다”는 찬사를 보냈다. “그림의 꽃...
아트페어 첫날부터 "사자"…억소리 나는 大作도 불티 2021-03-05 17:32:25
활발하다. 선화랑이 선보인 이영지 작가의 작품은 정식 개막 전에 모두 팔렸다. 학고재갤러리가 내놓은 김재용 작가의 조형작품 ‘도넛’ 시리즈도 대부분 판매됐음을 뜻하는 빨간 딱지가 붙었다. 개막 당일 전시장을 방문한 구자열 무역협회장도 신진 작가 오슬기의 작품을 구매했다. 통상 아트페어에서는 100만~200만원대...
푸른 새벽, 도시의 심장은 뛴다…더 소중해진 사랑과 희망 2021-01-17 18:06:00
열린다.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층의 한경갤러리가 선화랑과 공동 기획한 신년특별전 ‘시티앤러브(CITY & LOVE)’다. 김성호, 송지연, 이길우, 김경민, 문형태 등 작가 11인의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일상의 공간, 도시깊은 어둠이 조금씩 깨어나는 새벽. 어스름하게 푸른빛을 띠는 하늘과 도시 안에서 터져나오는 ...
'천국의 빛' 오로라로 담아낸 생명의 환희 2020-11-22 17:53:12
황금빛 해바라기들’이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찬란하고 생명력 넘치는 해바라기를 화폭 가득 담아낸 해바라기 시리즈 신작들과 오래도록 작업해온 오로라 연작, 유토피아적 이상향을 담아낸 ‘자연의 조화’ 연작 등 근작 30여 점을 걸었다. 홍익대 서양화과 출신인 전 화백은 일찍부터 프랑스에서 명성을...
나이프로 긁어 쓴 일필휘지…"단색조 회화에 서체를 끌어들였죠" 2020-10-14 17:51:14
선화랑에서 개인전 ‘1990년대 단색조 회화-서체(書體)를 끌어들이다’를 시작한 이정지 화백(79)의 회고다. 1990년대는 그에게 크나큰 변화의 시기였다. 1972년 신세계화랑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연 그의 초기 작업은 특정한 형태가 드러나지 않는 비구상의 화면을 구축했다. 1980년대엔 물감의 축적과 나이프를 이용한...
소통과 단절, 유쾌함과 짠함의 기묘한 동거 2020-09-20 16:53:08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문형태(44) 개인전 ‘판타스틱 맨(Fantastic Man)’에 걸린 작품 이야기다. 전시 작품은 회화 35점과 오브제 조형물 7점. 사랑과 미움,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 등 상반된 감정이 묘하게 어우러진다. 전시의 표제작 ‘판타스틱 맨’은 네덜란드 계간 남성 잡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삶의 순간, 순간들…잿빛 도시에 전하는 위로와 공감 2020-06-16 17:15:19
성균관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오상열 작가는 선화랑이 매년 첫 기획전시로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예감전’의 2016년 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아트페어, 신진작가 특별전 등으로 인연을 이어오다 선화랑에서는 처음 여는 개인전이다. 출품작은 크게 두 갈래다. 무채색으로 도시인의 일상과 애환, 삶의 모습을 ...
국내 最古 직거래 미술장터…3000점 '아트 뷔페' 2020-02-16 17:31:26
공개한다. 아트사이드갤러리(송수민 차승언), 선화랑(정우범 김정수), 동산방화랑(서용선), 청작화랑(박돈 전뢰진 이숙자), 금산갤러리(권용래), PKM갤러리(김지원), 이화익갤러리(김창열), 갤러리서림(김유준) 등도 유명 작가를 선별해 작품 판매에 나섰다. 축제 기간에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화랑들의 작품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