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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툭튀' 또 노동법원… 정말 필요한 제도일까 2024-05-21 18:24:37
있는 비판이다. 노동위원회 사건이 지방노동위원회→중앙노동위원회→행정소송(1,2,3심)을 거쳐서 확정되는 경우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구제명령이 행정소송을 통해 대법원에서 확정이 된 경우에도 사용자가 구제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근로자는 다시 민사소송을 제기하여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이는 이론상 그럴...
이번엔 '하이브 내전'…로펌, 엔터시장 격돌 2024-05-19 18:02:41
경영권 분쟁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지난 17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을 했다. 하이브가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하고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 해임안을 다루겠다고 밝히자 법원에 이를 멈춰달라고 소를 제기한 것이...
'유언대용신탁' 취지 강조해 하급심 뒤집은 세종 2024-05-19 18:02:11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상고심에서 피고 측을 대리한 법무법인 세종이 유언대용신탁의 제정 취지와 망인의 생전 의지를 면밀히 들여다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달 16일 아들 A씨에게만 부동산 재산을 상속했다며 망인의 자녀들이 유류분을 주장한...
민희진 vs 하이브, 법원 '맞다이' 이뤄지나…소송 본격화 2024-05-08 16:58:40
법적 분쟁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나)는 오는 17일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측이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어도어 측은 지난 7일 법률대리인 세종을 통해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한 사실을 밝히며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의 해임안건에 대...
헬릭스미스 "카나리아바이오엠 지분관계 모두 청산" 2024-04-30 16:09:39
세종메디칼 9회차 전환사채(권면금액 300억 원)를 카나리아바이오엠에 양도하는 것으로 지급 의무를 상계처리하게 됐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2022년 12월과 2023년 2월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헬릭스미스의 신주 390만 7,203주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신주발행무효의 소(서울남부지방법원 2023가합104974)는 2022년...
세종 특허팀·산업기술보호센터, 기술 둘러싼 민사·형사·특허 분쟁 전천후 법률 자문 2024-04-23 16:12:20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특허법원,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장을 거쳐 지난해 세종에 합류했다. 경찰대를 졸업하고 30년간 경찰에서 근무한 이재훈 변호사(36기)는 디지털 수사 전문가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 변호사는 경찰에서 산업기술유출수사대와 디지털포렌식 전문가로 활약했다. 세종 특허팀은 최근 골프존의...
불붙은 노사분쟁…노동 변호사 60% 늘었다 2024-03-31 18:06:06
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이명철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30기)를 영입했다. 지난해 7월 사내 횡령·배임, 영업비밀 침해,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을 다루는 노동조사센터를 국내 로펌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광장도 최근 노동 분야 공인전문검사로 인증받은 이상현 전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장(33기)을 영입하며...
"직장 내 괴롭힘 성립요건에 지속·반복성 포함돼야" 2024-03-26 17:11:17
내 괴롭힘에 해당할까? 근로감독관과 하급심 법원의 판단은 “그렇다”였다. 근로감독관은 A의 행위는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선 부적절한 행위로 B에게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준 것으로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후 과태료를 부과했다. B가 A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은 특별한 논거 없이 이를 ...
"하나만 걸려라"…갑질 잡는다며 근무 내내 녹음기 켜둔 직원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3-24 09:00:01
○법원조차 "일반적 관리자는 참기 어려울 정도"...혀 끌끌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9월 A의 주장을 일축하고 K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K대표가 녹음한 파일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이는 대화를 몰래 녹음해 다른 직원들과 갈등을 빚게 되자, 관리자 입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위법이라고요? 항상 녹음기를 켜놨을 뿐인데요" 2024-03-12 16:31:09
인천지방법원 2023. 10. 12. 선고 2023고합610 판결은 피고인이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 내부에 설치된 녹음기능이 있는 CCTV를 사용하여 2021. 12. 24. 12:58경부터 2021. 12. 26. 12:28경까지 계산대 주변에서 이루어진 손님과 종업원 사이의 대화를 몰래 녹음하였던 사안에서, 피고인이 ‘공개되지 않은 타인간의 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