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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성당을 어떻게 바꿨나···주일미사 참석자 반토막 2022-04-26 15:39:39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10.1%, 469명). 수도자는 남녀 합산 1만1790명으로 전년 대비 12명 증가했다. 단체 수는 여자 수도회가 2개 늘어나 171개로 집계됐다. 남자는 48개 수도회에 1명 감소한 1625명, 여자는 123개 수도회에 13명 증가한 1만165명이다. 수도복을 처음 입고 수도서원을 준비하는 수련자는 총 291명이다....
거인 식탁 옮겨 온 듯…어린 시절 '동심으로의 초대' 2022-04-12 17:33:56
걸 소중하게 여기며 수도자 같은 자세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테리언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건 초대형 조각 작품이지만, 그가 남긴 작품의 상당수는 드로잉과 사진 판화였다. 작품의 소재는 눈사람, 눈물방울, 수염, 구름, 디즈니 만화 속 주인공의 모습, 더치 도어(아래 위가 나눠져 열리는 시골의 문) 등 누구나 한 번에...
"한 권의 책만 읽은 사람을 조심하라"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02-18 18:05:13
젊은 수도자는 눈에 띄는 한 뚱보를 잡아끌고 시장에 갔다. 걸음이 느린 뚱보에게 퉁을 주며 야단을 쳤다. 이를 본 시장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이분이 누구신지 알아요?” “누구긴요. 수도사지.” “정말 모른단 말이오? 우리 시대 최고 석학이자 교황의 존경을 받는 토마스 아퀴나스 선생님을?” 그는 당황해서 어쩔...
윤보라, JTBC ‘한 사람만’ 출연…데뷔 후 첫 수녀 역 도전 2021-12-09 11:45:04
‘한 사람만’에 출연하며 데뷔이래 첫 수도자 역할에 도전한다. 드라마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극중 윤보라는 호스피스를 관리하는 수녀 베로니카 역을...
정순택 새 서울대교구장 취임미사…"젊은이들 위해 노력하는 교회 될 것" 2021-12-08 18:12:52
다쳐 요양하면서 가르멜 영성 서적을 읽다가 수도자가 되기를 결심하고 1988년 가르멜회에서 첫 서원(誓願)을 했다. 1992년 종신서원을 하고 같은 해 가르멜회 인천수도원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가르멜회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그는 이후 수도회의 로마 총본부에서 최고평의원으로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담당 부총장을...
유흥식 대주교, 바티칸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미사 주례(종합) 2021-08-20 04:02:02
미사에는 로마에 유학 중인 사제와 한인 수도자, 평신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애초 함께할 것으로 알려진 추규호 주교황청 대사는 개인 일정으로 불참한다. 이는 유 대주교가 이달 2일 교황청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집전하는 미사다. 전 세계 가톨릭의 총본산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2015년 3월 이후 약 6년 5개월...
유흥식 대주교, 바티칸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미사 주례 2021-08-19 06:00:01
수도자, 평신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규호 주교황청 대사도 자리를 함께한다. 이는 유 대주교가 이달 2일 교황청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집전하는 미사다. 전 세계 가톨릭의 총본산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2015년 3월 이후 약 6년 5개월 만에 거행되는 '한국어 미사'라는 의미도 있다. 앞서 프란치스코...
[한경에세이] 해바라기의 마음 2021-08-09 17:33:29
달리 보이기 일쑤다. 수도자인 나는 검소하게 살고자 애쓴다. 쉽게 무엇을 버리거나 사지 않는다. 그러니 뭐 하나 장만할 일이 생기면 거기에 집중하는 편이다. 가령 안경을 새로 마련하기로 했으면 주위 사람들의 안경 스타일을 계속 관찰한다. 안경만 눈에 들어온다. 내 마음의 눈, 갈망의 구조가 그런 프리즘을 형성했기...
[한경에세이] 진리는 보자기 안에 있다 2021-08-02 18:01:16
대학에서 일해왔고, 가톨릭교회의 수도자로서 성직에 종사하는 사제라는 이력 때문인지 “진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꼭 철학적인 질문이 아니라도 사람은 누구나 ‘참다움’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진짜로?’ ‘정말로?’ 일상 대화에서 흔히 쓰는 말이다. 부지불식간에 자연스럽게 참다움을 좇는...
여름이 보내는 連歌(연가) 2021-07-15 17:26:20
만들었다. 유학자·수도자에게 교훈 준 ‘군자의 꽃’연못으로 뻗어 있는 데크 탐방로를 걸으며 벙글어진 연꽃을 보노라면 연꽃이 마치 눈웃음이라도 치는 듯 정겹다. 홍련과 백련은 큰 꽃이 탐스럽고, 수면에 붙어 피는 수련은 작지만 화사하다. 보통 수련(睡蓮)은 ‘잠자는 연꽃’이라는 이름답게 한낮에는 잠을 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