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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의료개혁, 결코 후퇴해선 안된다 2024-04-16 18:01:14
아니다. 수련의인 전공의는 우리나라에서만 밤잠 못 자고 혹사당하는 게 아니다. 24시간 비상대기하며 응급환자의 목숨을 구하는 전공의는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도 마찬가지다. 이런 실전 경험이 곧 수련 과정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도 이런 불합리를 줄이려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를...
롤스로이스男 "징역 20년형 너무 무겁다"…항소심서도 병원 탓 2024-04-13 16:17:12
병원의 수련의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날 재판을 참관하던 피해자의 유족은 “(신씨가) 항소를 해서 형을 깎으려고 하는데 너무 황당하고 피해자 가족으로서 힘들다”며 “지금까지 사과 한 번 없이 잘못을 뉘우치지 않은 파렴치한 사람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나”라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2일 오후 사고 당시...
"의약분업때 의대정원 축소 2000명은 증원 아닌 복원" 2024-04-02 18:29:24
“수련의가 없어졌다고 병원이 마비될 정도면 국내 의료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세계적인 병원들이 1000개 병상을 넘지 않는 상황과 1만~1만5000개 병상에 이르는 국내 상황을 비교해 봐도 심각하게 잘못돼 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하 의장은 “지금이라도 수도권 대형병원은 전문 및 중증...
"특정 직역 반대 밀려 후퇴 안해"…정부, 의대 증원 의지 재확인 2024-03-28 11:22:12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에 대한 수련비 지원도 강화한다. 정부는 27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도 매월 100만원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분만, 응급 분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8곳인 임상교육훈련센터도 10개 국립대 병원 전체로 확대해 수련의 질도 높이기로 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전공의 "면허정지 유예해 봤자"…간호사들 "우리 안 잊었죠?" 2024-03-25 18:21:21
수련의’다"라며 "여전히 92%에 달하는 의사들은 현장에서 환자 곁을 지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대교수협'은 물론 일부 선배 의사님들의 모임이기도 하지만, 이해 당사자이기도 하다"라며 "수련 주 52시간제, 폭력과 폭언에 따른 수련병원 해제, 교육 중심 수련환경 구성 등에 대해 전공의와 각을 세우는...
한덕수 국무총리 "25일 공보의·군의관 247명 추가 지원" 2024-03-22 09:55:30
수련의 질도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했다.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처우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 총리는 "어제는 전공의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며 "전공의들의 연속 근무 시간을 36시간에서 대폭 단축하고,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련 비용 100만원 지원에 이어 타 필수 의료 전공의에게도...
충북대 의대정원 49→200명 4배로 늘어…빅5 중 성대·울산대 수혜 2024-03-20 18:43:37
서울 병원에서 수련의 생활을 하는 성균관대, 건국대, 순천향대, 울산대 등의 정원을 늘린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갑자기 정원이 2~3배 늘어난 지방대의 경우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 대학 총장은 “지역의료 인력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잘된 결정이지만 몇몇 대학은 늘어난...
[사설] 대형병원, 이참에 중증환자·전문의 중심으로 바꿔야 2024-03-11 17:45:32
수련의가 의료 체계의 정점에 있는 대형병원의 주축을 이루고 이들이 이탈하면 대형병원 진료가 흔들리는 현실은 결코 정상이 아니다. 그동안 대형병원은 교수나 전문의보다 인건비가 싼 전공의를 대거 투입해왔다. ‘전공의 갈아넣기’가 아니라 전문의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수술해야 한다. 정부가 의대 증원과 함께 해야...
대통령실 "PA 간호사 제도화 검토" 2024-03-09 20:57:26
성 실장은 "수련의가 병원을 떠났다고 해서 시스템이 안 돌아가는 것은 그 자체가 이미 문제가 있다"며 종합병원 체계의 근본적 개선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의료계 일각에서 현장에 남아 있는 전공의들을 색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지적에는 "소신껏 본인 임무를 수행하는 분들에 대해 위협적 행위를 하는 것은 매우...
의사들도 '블랙리스트' 비판…"집단 괴롭힘 부추기는 상황 개탄" 2024-03-08 14:01:37
수련의 숫자가 적은데 개인 정보가 상세히 덧붙여져 사실상 개개인의 구체적 신상까지 확인할 수 있는 '블랙리스트'"라며 "해당 게시판에는 파업 불참자 전임의 리스트도 게시됐다"고 했다. 인의협은 이런 행위가 심각한 의료윤리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세계의사협회 제네바 선언, 국제의사윤리강령 등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