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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에 재역전…대세 이예원 꺾은 박현경 '매치퀸' 등극 2024-05-19 18:41:57
이날 첫 보기가 나오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15번홀(파5)에서 박현경이 또 보기를 범하면서 승부가 뒤집혔지만, 17번홀(파4)에서 박현경이 버디를 낚으면서 두 선수의 승부는 마지막 홀까지 이어졌다. 승리의 여신은 박현경의 손을 들어줬다.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2m 안쪽 거리에 붙인 박현경이 버디를...
개울 안 작은 섬에서 만든 기적…'탱크' 최경주, 한국 골프 역사 새로 썼다 2024-05-19 17:45:23
경기가 시작되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러프와 벙커로 향하는 샷이 많아지면서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7번홀까지 보기 5개를 범하고 버디는 2개에 그치면서 3타를 잃었다. 그사이 KPGA투어 강자 박상현(41)이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으며 최경주를 1타 차까지 따라잡았다. 18번홀(파4) 결과에 따라 우승, 혹은 연...
박현경, ‘대세’ 이예원 꺾고 ‘매치퀸’ 등극 2024-05-19 17:41:45
이날 첫 보기가 나오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15번홀(파5)에서 박현경이 또 보기를 범하면서 승부가 뒤집혔지만, 17번홀(파4)에서 박현경이 버디를 낚으면서 두 선수의 승부는 마지막 홀까지 이어졌다. 승리의 여신은 박현경의 손을 들어줬다.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2m 안쪽 거리에 붙인 박현경이 버디를...
'스크린 황제' 김홍택, 필드에서도 강했다 2024-05-05 18:06:26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승부는 18번홀(파4)에서 결정됐다. 이번 대회 최고 난도를 자랑한 이 홀에서 파를 지켜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이어진 연장에서는 추엔분응암이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결국 보기를 범한 반면 김홍택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파를 성공시켜 역전승을 확정지었다. 조수영 기자...
'스크린 황제' 김홍택 "필드에서도 잘하네" 2024-05-05 16:26:00
성공시키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승부는 18번홀(파4)에서 결정됐다. 이번 대회 최고 난이도를 자랑한 이 홀에서 파를 지켜 공동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이어진 연장에서는 추엔분응암이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결국 보기를 범한 반면, 김홍택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파를 성공시켜 역전승을 확정지었다. 이 대회는...
박지영, 비바람 뚫고 대역전극…시즌 첫 2승 '신고' 2024-05-05 16:08:39
송곳 아이언샷이 빛을 발했다. 8번홀(파3)에서 두 번째 샷을 핀 1m에 붙여 버디를 잡은 그는 9번홀(파5)에서도 세 번째 샷을 핀과 약 1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낚아 이제영을 1타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승부는 후반 10번홀에서 갈렸다. 흐름을 탄 박지영이 먼저 버디를 솎아낸 가운데 이제영이 짧은 거리 파퍼트를 놓치면...
'쌍택대전' 승자는 고군택…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2024-04-21 17:28:00
두 선수의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18번홀에서 진행된 1차 연장은 생각보다 싱겁게 끝난 줄 알았다. 이승택의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벗어나면서다. 잠정구를 세 번이나 친 끝에 페어웨이를 향해 걸어간 이승택은 깊은 숲에서 기적적으로 원구를 찾았다. 웨지로 겨우 공을 빼내는 데 성공한 이승택은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역전에 재역전…'디펜딩 챔피언' 최은우, 타이틀 지켰다 2024-04-21 16:30:43
범한 정윤지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승부는 17번홀(파3)에서 갈렸다. 최은우의 티샷이 핀과 약 2m 거리에 멈췄다. 까다로운 내리막 버디 퍼트가 홀로 빨려 들어가자 그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정윤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선 순간이었다. 최은우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두...
'돌격대장' 황유민, 장타전쟁 끝냈다…국내 개막전 우승 2024-04-07 18:48:44
보기를 범해 황유민과의 격차가 한때 3타 차까지 벌어지기도 했으나 13번(파5)과 14번 홀(파3) 연속 버디를 솎아내 다시 격차를 1타 차로 좁혔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10m 버디 퍼트를 놓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 박혜준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큰 아쉬움은 없다”며 “앞으로 대회에서 자신감을...
‘황유민의 해’ 향해 돌격 앞으로! 2024-04-07 17:31:23
황유민과 격차가 한때 3타 차까지 벌어지기도 했으나 13번(파5)과 14번 홀(파3) 연속 버디를 솎아내 다시 격차를 1타 차로 좁혔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10m 버디 퍼트를 놓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 아쉽게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놓친 박혜준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큰 아쉬움은 없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