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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책 타짜'들이 꼽았다… 휴가지에서 읽을 책 22권 2023-07-12 14:43:36
편집자가 시집과 함께 추천한 <성질 나쁜 고양이>는 일본 대표 만화가 야마다 무라사키가 여성으로서 자신이 느꼈던 진솔한 감정들을 고양이의 입을 빌려 들려주는 만화책이다. 이 편집자는 "푹푹 찌는 여름에는 역시 수박과 선풍기, 햇빛 그리고 고양이 만화"라며 "하지만 시를 읽듯 고양이들의 심오한 내면의 풍경들을...
"이 섬에 가고 싶다"…이준익 감독이 반한 '정약전의 섬' 2023-06-26 16:25:08
서 말을 먹어야 시집간다’ 용산구청과 남영역 중간 어디쯤 있던 석우(石遇)리에서 동생인 정약용과 귀양길에 오른 약전은 무안에서 평생의 친구이기도 했던 동생과 헤어져 따로 배를 탔다. 암태, 팔금도를 거쳐 안좌, 도초, 비금도에 머물다가 우이도로 들어갔다. 비금도까지의 다도해는 내해(內海)고, 그 다음의 바다는...
1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왜 '세이노'인가 2023-06-05 18:44:05
데이원 관계자는 “얇은 시집 가격에 700쪽 넘는 두툼한 책을 살 수 있다는 점이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며 “차갑고 직설적인 조언이 오히려 좋았다는 독자 전화와 메일을 많이 받고 있다”고 했다. 실용적인 팁도 많다. 장사·사업·영업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부터 사기꾼 판별법, 좋은 의사·변호사 만나는 법,...
민박집 손맛에 깜짝…최불암·허영만도 반한 '섬마을 밥상'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2023-06-03 07:16:01
서 말을 먹어야 시집간다’ 용산구청과 남영역 중간 어디쯤 있던 석우(石遇)리에서 동생인 정약용과 귀양길에 오른 약전은 무안에서 평생의 친구이기도 했던 동생과 헤어져 따로 배를 탔다. 암태, 팔금도를 거쳐 안좌, 도초, 비금도에 머물다가 우이도로 들어갔다. 비금도까지의 다도해는 내해(內海)고, 그 다음의 바다는...
"어떤 시간은 펼쳐보면 다른 풍경이 되어 있다"…광화문글판 새단장 2023-05-30 10:09:52
안 시인은 시집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과 산문집 '단어의 집' '당신이 좋아지면, 밤이 깊어지면' 등을 펴냈다. 이번 문안은 여름 언덕을 오르는 것처럼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쏜살같이 지나간 시간이지만 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매 순간순간은 겹겹이 쌓여 다른 풍경이...
[책마을] "'정면'이 없는 나무들처럼 우리 삶에도 '정답'은 없죠" 2023-05-26 17:45:12
시’)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74·사진) 시인이 최근 17번째 시집 으로 돌아왔다. 그는 한국경제신문 기자에게 “나무는 ‘정면’이 없다.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든 곧 아름다운 정면이 된다”며 “오로지 ‘하나의 정답’만을 강요하는 현대 사회를 돌아보게 한다”고 했다. 194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난 그는...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그 봄날 '꽃밭에서'를 부르던 시인 2023-05-23 18:11:31
시집 원고를 받아 가장 먼저 읽는 기쁨을 누렸다. “꽃 피어라, 꽃만 피어라,/ 꽃 노다지로 한목숨 주어버리자./ 동편 꽃도 서편 꽃도/ 참벌 나는 하늘의 저녁참에 주어버리자.”(박정만, ‘앵초꽃 사랑’) 그의 시에는 사랑과 슬픔의 가락이 있고, 그 유장한 가락에는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다. 전통...
'섬진강 시인' 김용택 "나무는 정면이 없잖아요, 모두가 정면" [책마을 사람들] 2023-05-23 10:21:20
진 김용택(74·사진) 시인이 최근 14번째 시집 으로 돌아왔다. 22일 그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무는 '정면'이 없다,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든 곧 아름다운 정면이 된다"며 "오로지 '하나의 정답'만을 강요하는 현대 사회를 돌아보게 한다"고 설명했다. 194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난 그는...
경기 여주시, 제35회 도자기축제에 맞춰 '바우가마 시를 굽다' 시화전 열려 2023-05-16 16:14:00
시인과 가깝게 지내온 글벗들이 시편들을 모아 네 번 째 시집 '내 생애 아름다운 봄날'을 펴내기도 했다. 시인의 시를 담아낸 총 90점 중 도자기 작품 30여점은 최창석 도예가 작업실인 바우가마에 전시되고 부채와 족자작품 30여점은 최작가와 이웃집 비닐하우스를 활용해 전시된다. 또 천 작업 20여점은 바우가마...
3개월만에 성과를 올리는 PMI 마법공식 제3편: 리더십의 재구성 (aka 뱀잡이) [김태엽의 PEF썰전] 2023-05-03 08:29:01
흔치않은 유학파, 그리고 심지어 자식들 시집장가까지 다 보낸, 이른바 자아성취형 귀족 CEO였다. 적자가 지속 중에 취임해서 피를 흘리던 해외 사업을 흑자로 돌리고, 국내에서는 강성 노조를 잘 관리하면서, 매각하고 있는 그룹의 창업주 패밀리에게 깊은 신임을 받고 있는게 딱 느껴졌다. 아, 여기서 나의 바보 짓이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