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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노벨문학상 시상식 열리자…한강 책 판매량 90% 늘어 2024-12-13 17:56:13
9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등이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 등이 화제가 돼 한강 책은 판매량이 지난주보다 90.9% 늘었다. 그 밖에 내년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는 는 8위에 올랐다. 에세이스트 태수의 신작 에세이 가 10위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에서 '길거리 핫도그'가 나온 이유 2024-12-13 17:20:30
전달하고 설명하는 직원의 말투와 태도가 하루 전체의 기분을 좌우하기도 한다. 저자는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적인 영역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예견한다. AI가 빠른 답을 내려줄 수 있을진 몰라도 감정 교류와 진정성 있는 서비스는 인간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죽은 나무는 수많은 생물이 사는 호텔 2024-12-13 17:12:41
축적된 탄소가 방출되는 만큼 숲속 고목은 가능한 한 그대로 두고 자연스럽게 분해되게 하자고 주장한다. 학술적인 내용을 다룬 책이지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동식물 스케치와 현장 관찰 기록이 실려 있어 글만 읽고 떠올리기 어려운 균류와 곰팡이, 곤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한강 "모든 문장 속에 작가와 번역가가 함께 있어" 2024-12-12 17:26:41
돌아갈 예정이다. 차기작은 2015년 황순원문학상을 받은 과 2018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인 에 이은 3부작을 완성하는 소설이다. 한강은 “3부작을 마무리하는 소설을 이번 겨울까지 쓰려고 했는데 늦춰졌다”며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신작을 쓸 테니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어른이 아이 돌보듯이…아이들도 어른 지켜봐, 난 잊혀지는 어른 되고파 2024-12-12 17:24:09
어른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제 책을 찾아 읽는 독자는 좋은 어른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험악하고 메마른 세상을 살아가는 와중에 좋은 어른이 되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서로의 존재로부터 위로를 받길 바랍니다.” 신연수 기자/사진=이솔 기자 sys@hankyung.com...
한강 "내 책 처음이라면 이것 부터"…직접 추천한 작품은 2024-12-12 07:19:10
장편 가 됐다"며 "그래서 3부작을 마무리하는 소설을 이번 겨울까지 쓰려 했는데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편 과 형식적으로 연결된다고 말씀드렸던 책도 다음에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강은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서 조용히, 열심히 신작을 쓸 테니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한강 "문학이란 생명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것" 2024-12-11 17:59:52
상실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한강의 대표작 중 하나인 를 두고선 “한강의 작품은 결코 잊어버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며 “(소설 속) 인물들은 상처를 입고 부서지기 쉬운 연약한 존재지만,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딛고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한강 "문학은 체온 품어…생명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 2024-12-11 07:57:14
제기돼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이 세상에 잠시 머무르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가 인간으로 남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가장 어두운 밤에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는 언어가 있다. 이 언어는 사람들과 생명체의 일인칭 관점을 상상하라고 한다"고 강조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스톡홀름에 울려퍼진 '디어 한강'…1500명 기립박수 터졌다 [영상] 2024-12-11 07:12:50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강은 이날 상을 받은 유일한 여성이다. 노벨상 시상식에선 관례상 스톡홀름 왕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한강이 메달을 받은 직후엔 영국의 여성 오보에 연주자 겸 작곡가 루스 깁스가 작곡한 '암바르발리아'(Ambarvalia)가 연주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나의 모든 질문의 근원은 언제나 사랑을 향해 있었다" 2024-12-08 18:13:24
기념 강연문은 ‘귀로 듣는 문학’이라고 불릴 정도로 작가들이 공을 들여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 작가는 이날 약 30분에 걸쳐 미리 준비한 강연문을 한국어로 낭독했다. 강연 시작에 앞서 스웨덴 첼리스트 크리찬 라슨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5번 C단조를 연주하기도 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