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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신호탄' 쏜 우즈…4월 마스터스서도 볼 수 있을까 2023-02-19 18:46:35
3라운드의 우즈는 다른 사람이었다. 이날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첫 홀부터 4.5m 버디퍼트에 성공했고 14번홀(파3)에서는 프린지에 걸친 공을 약 7.5m 거리 홀에 집어넣어 버디로 연결시켰다. 1번홀(파5)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티샷이 316야드를 날아 오른쪽 러프에 떨어졌다. 핀과의 거리는 190야드. 6번...
"은퇴 생각 없어…'장하나표 우승 세리모니' 기대하세요" 2023-02-03 18:32:23
톱10에 가장 많이 오른 선수가 됐다. 2012년부터 ‘10년 연속 우승’ 대기록도 세웠다. 장하나가 한국 여자골프의 역사를 쓸 수 있게 해 준 최대 무기는 강하면서도 날카로운 아이언샷이다. 2021년 장하나의 그린 적중률은 78.9%로 투어 1위였다. 날카롭고 정확한 아이언샷 덕에 평균타수도 69.9로 1위를 기록했다. 2022...
"'핫식스 본색' 기대하세요…올해 목표는 세계 톱10 진입" 2023-01-26 18:05:38
잡아채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날카롭던 아이언샷이 무뎌진 것이 가장 뼈아팠다. 그는 “스윙이 간결해야 하는데 백스윙에서부터 다운스윙까지 너무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생각이 많아지니 스윙이 더 꼬였고, 스윙이 안 되니 코스 공략까지 고민할 여유가 없었다.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부진의 늪은 깊어졌다. 2019년...
'아이언 여왕' 이정민, 짜릿한 역전극으로 투어 통산 10승 달성 2022-12-18 17:51:27
투어 최강으로 꼽힌다. 이날 우승에서도 아이언샷이 빛을 발했다. 이날 1타차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정민이 승기를 잡은 것은 5번홀(파3)에서다. 이 홀에서 이정민은 티샷을 핀에 붙여 첫 버디를 낚은 반면 1타차 선두를 달리던 최예림은 보기를 범해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정민은 12번홀(파4)까지 3타를 더...
제주 바닷바람도 막지 못한 이소미의 '저탄도 아이언' 2022-10-30 18:20:29
모두 톱10을 기록했다. 비결은 낮은 탄도의 날카로운 아이언 샷이다. 이소미는 주니어 시절부터 강한 바닷바람을 가르는 샷을 훈련해왔다. 이 덕분에 KLPGA투어에서 낮은 탄도의 아이언샷을 가장 잘 구사하는 선수로 꼽힌다. 올 시즌 그린적중률 76%로 KLPGA투어 9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이소미는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바람을 가르는' 이소미, 제주여왕으로 우뚝 서다 2022-10-30 17:04:11
10을 기록했다. 비결은 낮은 탄도의 날카로운 아이언 샷이다. 이소미는 주니어 시절부터 강한 바닷바람을 가르는 샷을 훈련해왔다. 덕분에 KLPGA투어에서 낮은 탄도의 아이언샷을 가장 잘 구사하는 선수로 꼽힌다. 올 시즌 그린적중률 76%로 KLPGA투어 9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이소미는 1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송곳 아이언 부활…제2 전성기 맞은 리디아 고 2022-10-23 17:54:52
놓치며 페어웨이 안착률 79.6%를 기록했다. 아이언샷 정확도를 보여주는 그린 적중률은 100%였다. 아이언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리면서 모든 홀에서 버디 찬스를 만들어냈다는 뜻이다. 이렇게 만들어낸 기회를 놓치지 않고 8개의 버디를 엮어냈다. 최고 전성기였던 10대 시절의 ‘컴퓨터 플레이’를 다시 한번 선보인 날이...
타수 60 < 나이 63…홀인원보다 어렵다는 '에이지슈터' 나왔다 2022-10-17 18:15:41
발했다.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잡은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고 모두 성공했다. 이날 커플스에게 6타 뒤진 14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한 스티븐 알커는 “커플스는 정말 신들린 듯 퍼팅했다”며 “퍼팅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12언더파는 물론 11언더파도 치기 어렵다. 정말 환상적인 플레이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조수영 기자...
'2등 전문' 꼬리표 뗐다…이가영, '닥공 플레이로' 완벽한 생애 첫승 2022-10-16 16:06:25
밸런스가 좋은 골퍼로 꼽힌다. 비거리, 아이언샷 정확도, 퍼팅을 골고루 잘한다. 침착한 성품으로 크게 동요하지도 않는다. 이같은 장점은 이번 대회에서 큰 시너지를 냈다. 정확하면서도 날카로운 샷으로 나흘 내내 10점이 넘는 승점을 쌓았다. 뒷심이 부족하다는 세간의 평가도 단번에 뒤집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시즌 첫승 도전"…코스레코드 세운 김한별의 '질주' 2022-09-22 17:29:23
김한별은 “경기 초반 보기로 시작했는데 그다음 홀에서 이글로 만회하며 분위기를 바꿨다”며 “후반 홀에선 퍼트감이 아주 좋았던 덕분에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후반 5홀 연속 버디에 대해선 “오늘은 뭘 해도 되는 날”이라며 “티샷과 아이언샷이 잘 받쳐준 덕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조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