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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은 무리지어 등장한다, 왜? 2018-05-21 17:56:44
고대 아테네인들은 불안정한 시대를 살았지만, 여느 도시국가들처럼 뒤로 물러서거나 향락에 빠지지 않고, 외국 문물, 기이한 사람들, 낯선 아이디어 등 모든 것에 열려있는 개방성을 유지함으로써 아테네를 아테네답게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같은 개방성이 실리콘밸리의 특징이기도 하다고 강조한다....
아테네 원형극장에 모인 2만명… 비극 보며 '숙고하는 인간'이 되다 2018-05-18 17:45:32
경쟁을 통해 탁월성을 성취하는 것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겼다. 아테네인들은 ‘경쟁’을 그들의 삶을 고양시키는 원동력으로 여겼다. 고대 그리스어로 경쟁은 ‘아곤(agon)’이다. 아곤은 전차와 승마 경주일 수도 있고, 전통적이며 공적인 의례에서 거행하는 음악이나 문학을 통한 각축일 수도 있...
[다시 읽는 명저] 소유권 없으면 자유도 얻을 수 없다 2017-10-18 18:48:11
소유가 인정됐던 아테네인들이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용감하게 싸울 수 있던 것도 자기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영국과 러시아를 비교하며 소유권과 자유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고찰했다. 유럽 중세 말기의 도시 발전은 사적 소유권 확립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상업과 무역을 통해 부(富)를 축적한 도시민은...
[김홍일쌤의 서양철학 여행] (3) 소크라테스 (상) 2017-05-22 09:00:24
알게 되었다. 이를 통해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인들의 무지를 깨우쳐 주는 것이 신이 자신에게 준 사명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이 사명은 산파의 역할과 비슷하였다.산파를 어머니로 둔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어머니가 산파로서 임신부가 아이 낳는 것을 도와주는 것처럼, 자신은 아테네 청년들이 참된 진리를 낳도록 도와주...
[데스크 칼럼] 페리클레스의 리더십 2016-11-23 17:35:36
것이 낫습니다.”며 아테네인들의 용기를 불러일으켰다.페리클레스는 자신이 궁지에 몰린 아테네를 이끌 지도자임을 부각시켰다. “자식의 죽음으로 여러분은 나에게 화를 내지만 나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는 식견이 있고, 본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조국을 사랑하고, 재물에 초연한 사람이라고...
[책마을] 원시 여성들은 '명품 주먹도끼'에 반했다 2016-05-12 18:50:55
페르시아 전쟁 승전을 기념하는 전승 기념물이자 아테네인의 애국심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건물이어서다. 이 건축 양식은 오늘날에도 ‘권위와 품격’을 표현하고 싶을 때 되살아난다. 시대나 국가를 초월해 미국 링컨 기념관, 덕수궁 석조전, 심지어 국내 예식장이나 백화점 명품 매장에도 종종 나타난다.저...
전염병, 사회를 '한 방'에 쓰러뜨리다 2015-05-28 11:23:57
매우 ‘현대적’이다.“아테네인 사이에 전염병의 징후가 나타났다. 이 병은 이전에도 렘노스 섬 부근이나 그 밖의 여러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하지만 이번만큼 큰 인명을 빼앗아간 기록은 없다. 처음에 의사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 치료해서 아무런 효과도 거둘 수 없었다. 도리어 그들 자신이 많은 환자와...
[한 문장의 교양] (2) 소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 2013-04-26 14:43:07
기둥에 새겨져 있던 문구였어요. 당시 아테네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었을 만큼 유명한 말이었죠. 철학사가인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에 따르면 저 말의 주인공은 고대 그리스의 7현인 중 한 명이었던 탈레스였다고 해요. 물론 이 역시 정확한 이야기는 아니에요. 어쨌든 소크라테스가 처음 한 말이 아닌 것은 분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