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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연락처 내놔" 이 와중에도 '블랙리스트級' 환자가 [김수진의 5분 건강투자] 2024-09-17 08:00:00
대학병원 암센터. 한 남자가 20분째 접수대에서 실갱이를 벌이고 있다. 진료날이 아니지만 병원에 온 김에 진단서를 받아가겠다는 환자. 진료날 예약을 잡고, 의사 진찰 후 발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에도 당장 써달라는 성화다. 담당 의사는 오늘 외래 진료가 없다. 의료법상 의사가 아닌 의료진은 소견서 발급이 불가능하며...
[ESMO 2024]엠비디 "대량·자동화 항암제 감수성 검사, 美·유럽서 러브콜" 2024-09-17 04:12:06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 포함돼 진료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임 부사장은 "NCCN 가이드라인에 포함되기 위해선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토대로 생존율 비교를 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해야 한다"며 "키아텍과 뇌종양에 우선 진입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이를 위해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야 ...
'文케어'에 26조 쓰는 동안…필수의료 위기는 더 심해져 2024-09-16 12:35:02
117.3%에 달한다. 최근 정부가 중증 암 수술 등 현재 원가의 85% 수준인 3000여개 저보상 항목의 원가율을 2028년까지 100%까지 높이는데 투입되는 비용을 약 2조~3조원 수준으로 내다본 것을 감안하면 문재인케어에 들어간 돈의 10분의1 수준이라도 필수의료 보상 확대에 투입했다면 현재의 문제 상당 부분을 해소할 수...
[단독] 정부, 중증수가 800개 인상 속도 낸다…9월 중 마무리 2024-09-13 14:42:13
하반기 중으로 예정된 중증암 등 필수 수술 800여개에 대한 수가 인상을 9월 중 마무리할 전망이다. 응급실 처치 뒤 후속으로 이뤄지는 수술 등 최종 치료를 의미하는 ‘배후진료’에 대한 보상을 높여 의료진의 외래 부담은 줄이고 중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英 응급실 대기로 연1만4천명 사망"…총리 "공공의료 대수술"(종합) 2024-09-13 02:13:31
관리하고 진료기록 전자화로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지역사회 시설로 일부 검사와 보건 서비스를 이전해 병원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 정신건강부터 치과 진료 등 여러 영역에서 질병 예방 중심의 공중 보건 등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의사 노조가 생산성 개혁을 환영할 것으로 보는지 취재진...
"英 응급실 대기로 연1만4천명 사망"…총리 "공공의료 대수술" 2024-09-12 18:53:46
병원 진료를 1년 넘게 기다리는 사람의 수는 2010년 2만명에서 30만명으로 15배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이후 직원 수가 17% 증가하는 등 병원 자원이 늘었는데도 병원의 생산성은 11.4%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2010년대 정부의 재정 긴축, 자본투자 부족,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등을 병원 효율성 저하의...
유상임 장관, 원자력병원 방문…"연휴 필수진료체계 유지"(종합) 2024-09-12 17:58:08
방문…"연휴 필수진료체계 유지"(종합) 병원 "전공의·전임의 61명→25명…장기화하면 의료진 번아웃 우려"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노원구의 과기정통부 산하 원자력병원 등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암 전문...
[사설] "환자 매일 천 명씩 죽어 나갔으면" 의사 입에서 나올 소린가 2024-09-12 17:46:01
공포로 온몸이 마비되고, 의사에게 진료받지 못해 생을 마감할 뻔한 경험들이 여럿 쌓이고 쌓여야 의사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갖게 된다”고 했다. 심지어 “2살 아기 사건(응급실을 찾다 의식불명에 빠진 사건)을 봐도 감흥이 떨어진다” “조선인들 죽는 거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매일 천 명씩 죽어 나갔으면...
유상임 장관, 원자력병원 방문…"연휴 필수진료체계 유지" 2024-09-12 16:30:01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암 전문 병원인 원자력병원은 현재 전공의 공백 상황에 대응해 전문의 과장들이 기존 진료업무 외에도 응급실과 병동 당직 근무를 소화하면서 중증 암 환자들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또 상급종합병원과 지방소재병원 40곳에서 226명의 암...
"의사 파업 때문에 암 수술 밀렸어요"…간암 23%·위암 22% 줄어 2024-09-10 07:43:11
16.4%, 유방암 수술은 1만2184건에서 1만918건으로 10.4% 준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수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암 수술 등 진료역량이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을 시작하면서 "의사 파업으로 수술이 밀리게 됐다"는 호소가 이어졌다. 올해 6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