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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쇼팽의 흑건'…내성적인 그도, 사랑 앞에선 뜨거웠다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2022-10-09 17:08:51
쇼팽(1810~1849)의 작품이다. 두 사람은 쇼팽의 에튀드 5번 ‘흑건’, 왈츠 7번 등을 연이어 연주한다. 피아노에 천부적인 소질을 가진 상륜은 현란한 연주 솜씨로 선배를 압도한다. 대만 배우 주걸륜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2008·사진)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이다. 영화는 피아노 천재 상륜과...
소나타·칸타타·에뛰드…이게 클래식 용어였어? 2022-05-15 17:29:52
시작한 16세기 초 등장해 18~19세기 활발하게 작곡됐다. 18세기 이후엔 개량된 피아노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연주법을 창안하는 데 주력한 작곡가와 피아니스트들이 단순 연습용이 아닌 연주회용 에튀드를 연달아 내놨다. 쇼팽의 에튀드가 가장 유명하다.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처음 화장을 시작하는 여성들에게 부담 없이...
다이아몬드의 광채, 쇳밥이 묻어나는 타건…폴리니가 연주한 '쇼팽' 2022-04-28 16:31:45
묶여서 발매된 음반을 추천한다. 폴리니의 에튀드는 쇼핑의 연습곡에 예술성을 구현한 시금석이자 금자탑이다. 전설의 명연으로 오랫동안 일컬어져 왔다. 아르헤리치가 뜨겁고 붉은 열정의 화신이라면 폴리니는 그 대척점에 있다. 파랗게 타오르는 얼음 불꽃 같은 냉철함을 상징한다. 각 곡은 한 치의 오차 없이 흘러간다. ...
폴리니,소콜로프,올라프손 연주를 한 눈에…거장들의 온라인 공연 행렬 2022-03-24 15:42:25
쇼팽의 에튀드와 녹턴 등 소품곡을 연주한 실황 영상은 27일 공개된다. 중국 피아니스트 유자왕이독일 베를린에서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 스크랴빈 등 러시아 대표 작곡가들 작품을 연주한 영상은 28일 상영된다. 아이슬란드의 젊은 거장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가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그의...
피아니스트 김정은, 슈베르트 프로그램 독주회 열어 2022-02-10 15:53:16
리스트의 피가나니 에튀드 전곡연주 등 학구적인 레퍼토리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개척자 슈베르트의 피아노 작품들로만 구성됐다. 1부에서 즉흥곡 D.899 , 악흥의 순간 D.780, 2부에서는 방랑자 환상곡 D.760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6년 만에 열리는 쇼팽콩쿠르…'제2의 조성진' 나올까 2021-10-06 17:52:45
세 번에 걸쳐 심사를 받는다. 1차 본선에선 쇼팽의 에튀드(연습곡) 중 두 곡과 녹턴(야상곡) 중 하나, 발라드·뱃노래 등 지정곡 중 하나를 연주한다. 모두 피아노 교본으로 불리는 작품들이다. 가장 기초적인 곡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는 셈이다. 이 과정에서 절반이 탈락한다. 40명이 올라가는 2차 본선에선 약 40분에 걸...
"단편시 같은 피아노 전주곡…쇼팽 음악성 알리고 싶었다" 2021-09-07 17:13:29
‘에튀드(연습곡)’도 연주한다. 음대 교수로서 학생을 가르친 지 15년째. 학생들이 주로 연주하는 연습곡을 공연 프로그램으로 고른 이유는 뭘까. 박종화는 “한동안 쇼팽이 지닌 섬세함을 등한시했는데, 이번 무대를 통해 연습곡이란 장르를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고 싶었다”며 “쇼팽 에튀드를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현실판 펜트하우스?…연세대 음대, 입시곡 유출 의혹 2021-09-02 15:45:30
"초절기교 에튀드(리스트가 작곡한 12개의 피아노 연습곡)냐"는 질문에는 "초절기교 아니다"라고 구체적으로 대답했다. 의심하는 이들에게는 "내기하자"고 대답하는 둥 확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화방에 있던 이들은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으나, 다음날 1일 연세대가 A 씨의 주장과 동일한 리스트의 곡을 1차 입시...
10년 전 콩쿠르의 3인 '3색 음반'으로 만나다 2021-08-31 17:11:25
‘에튀드(연습곡)’ 등 15곡을 음반으로 선보였다. 9월 30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열고 관객들을 만난다. 트리포노프는 오는 10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미완성 유작인 ‘푸가의 기법’을 연주한 음반을 내놓는다. 이들이 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뒤에도 쉼없이 자신을 증명하는 이유는 뭘까. 입상하는...
조성진, 쇼팽으로 돌아오다 2021-06-27 16:54:30
음반으로 들을 수 있어서다. 쇼팽 콩쿠르 참가자는 결선 무대에서 협주곡 두 개 중 하나만 골라서 칠 수 있다. 연주자는 대부분 1번을 선택한다. 2번은 연주 난도가 높아서다. 조성진 팬만을 위한 선물도 마련됐다. 디럭스 음반에만 쇼팽의 ‘에튀드 12번’과 ‘즉흥곡 1번’ ‘녹턴 2번’ 등 세 곡을 추가로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