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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폭탄 된 '지역조합'...농협·수협·산림조합 부실채권만 15조 2024-10-07 21:08:30
금융권의 총여신 규모는 600조원대로 추산된다. 금융권이 부동산PF 부실과 경기악화로 부실율 상승이라는 유탄을 맞은 가운데, 상호금융의 피해는 보다 심각했다. 총여신 규모가 348조5,498억원에 달하는 농협의 대출연체율은 3.81%로, 2021년말(0.88%) 대비 4배로 뛰었다. 개별 단위조합 가운데 최고 연체율은 37.61%로...
정부가 대신 갚아준 서민 빚, 1조원 돌파했다 2024-10-06 06:11:58
강조했다. 정부도 관련 대책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정부는 최근 정책서민금융에 대한 상환유예·장기분할상환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정책서민금융 기반을 위해 금융권 공통 출연요율도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현재 금융회사가 서금원에 출연하는 요율은 가계대출 금액의 0.03%지만,...
농협 등 단위조합 대출 400조 육박…'부실채 급증' 2024-10-06 06:11:01
금융권 수준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으나 시중은행과 연체율 격차는 더 벌어졌고 대출은 더 늘었다. 농협 단위조합의 최고 연체율은 37.61%에 달했다. 같은 기간 수협 단위조합 연체율은 1.64%에서 6.08%로, 산림조합 단위조합은 1.50%에서 5.63%로 각각 높아졌다. 세 기관에서 연체율이 10% 이상인 단위조합 수는 모두...
정부가 대신 갚아준 서민 빚, 올해에만 1조원 돌파 2024-10-06 06:07:01
위해 금융권 공통 출연요율도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현재 금융회사가 서금원에 출연하는 요율은 가계대출 금액의 0.03%지만, 개정안에 따라 은행은 0.035%로, 보험·상호금융·여신전문·저축은행은 0.45%로 올려 내년 말까지 적용하게 된다. [표] 최근 3년간 정책상품별 공급·대위변제 규모 (단위 :...
하나금융 1호 여성 대표, 수탁고 700조 원 1위 달성 비결은 2024-10-05 07:03:07
가까이 금융권 현직에 몸담아온 여성 금융인으로는 손에 꼽는다. 지난 2022년 3월에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에 취임한 노대표는 하나금융그룹 1호 여성 대표이기도 하다. 노 대표는 “당시 하나은행은 업무에서 남성과 여성을 차별하지 않고 균형과 다양성을 토대로 여성 리더를 키우는 분위기였다”며 “지점 근무 당시에...
[다산칼럼] 새마을운동에 오점 남긴 새마을금고 2024-10-03 17:44:13
문제를 유야무야 넘기는 태도가 전체 금융권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쓰레기를 치우기보다 번듯한 카펫 밑에 감추는 것이 합병 방식이다. 그 대신 청·파산 방식을 도입하면 어떤가. 청·파산 과정에서 조합 운영에 흠결이 드러나면 기존 출자자는 받은 배당금을 몽땅 반납해야 한다. 개별 금고의...
가계대출 막힌 인뱅 3사, 中企 대출서 돌파구 찾는다 2024-10-03 17:01:23
3일 금융권에 따르면 1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최근 중소기업 대상 대출 확대 전략을 짰다. 향후 3년간 450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대출 심사 모형 고도화, 중소기업 고객용 모바일 앱 개발, 관련 인력 충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새로운 매출 성장 동력으로...
저축은행 고삐죄는 금융당국…3곳 경영평가 4등급 2024-10-02 13:44:17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저축은행 3곳에 대해 경영실태평가를 실시, 자산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이들 저축은행에 대해 4등급을 최종 확정했다. 최종 등급을 전달받은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순께 이들 3개사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논의할...
[단독] 저축은행 부실 우려에…금감원, 대주주 면담 2024-10-01 17:58:34
2금융권의 건전성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일부 저축은행은 연내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권고)를 받아 강제 구조조정 절차를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본지 8월 23일자 A1, 3면 참조 저축은행 대주주 만나는 금감원1일 금융당국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연체율·고정이하여신 비율 상승으로...
주담대 증가세 주춤…2단계 스트레스 DSR 효과 2024-10-01 17:09:36
시행으로 대출 여력이 줄어들면서다. 금융권에서는 부동산 열기가 다소 식은 만큼 대출 증가 속도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20일까지 주담대 증가액은 3조67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지난달 증가액은 8월(8조9115억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