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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요즘 많이 지쳐…난 누구고 여긴 어디인지 되뇌어" 2020-06-20 15:55:55
위한 연민과 정의의 직물을 짜는 것이라는 점을 잊어버릴 때, 우리 가운데 가장 취약한 이들이 고통을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고 의원은 "아파트 경비원의 열악한 삶과 환경을 써내려간 ‘임계장 이야기’의 조정진님, 청각장애인 엄마가 아기를 키우며 겪는 많은 일들을 적은 ‘너의 목소리가 보일 때까지’의 이샛별님...
미셸 오바마 "인종차별 근절 아닌 대처법 배우며 크는 게 현실" 2020-06-01 11:48:31
있으며, 우리의 삶과 거리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공감과 연민, 정의로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29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이 "2020년 미국에서 정상이 되어선 안 된다"며 "'새로운 정상'을 만들어내는 것은 인종, 신분과 관계없이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밝혔다....
'부부의 세계' 무릎까지 꿇은 김희애, 돌아온 건 전진서의 '미움' 2020-05-09 08:38:59
익숙한 습관이었을까, 연민이 불러온 화해의 몸짓이었을까. 서로를 할퀴었던 비난에 대한 사죄였을까. 아니면 그저 순간의 욕망에 굴복해버린 외로움이었을까” 지선우도 쉽게 정의할 수 없는 감정이었지만, 해소하지 못한 감정은 어긋난 행동을 낳았고 이는 다시 지선우를 덮쳤다. 미처 몰랐던 이준영의 상처를 직면한...
‘우아한 모녀’ 최명길 살 수 있을까…최종화 관전포인트 2020-03-27 14:56:00
정의 처절한 복수극은 구재명(김명수 분)과 서은하(지수원 분)가 저지른 악행으로부터 시작됐다. 과거 구재명은 대기업 회장 자리로 올라가기 위해 캐리정의 남편을 죽였고, 30년 전 담당의였던 서은하는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대기업 제이그룹의 죽은 아기와 캐리정 친아들을 바꿔치기했다. 이토록 끔찍한 악행을...
‘머니게임’ 고수-심은경, 응원할 수 밖에 없는 ‘경제 히어로’의 탄생 2020-01-28 08:09:00
그 자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연민과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고수는 ‘책임감’으로 깊은 감명을 주고 있다. 나라의 경제를 책임지는 관료로서의 책임감, 자신을 믿고 따르는 후배에 대한 선배로서의 책임감 등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세상 속에서 고수의 행동이 영웅적이다. 그런가 하면 멋진...
종합선물세트 같은 뮤지컬 무대…'웃는 남자'로 2년 만에 돌아왔죠 2020-01-17 11:23:18
가난하게 살아가는 그윈플렌의 고단한 삶을 통해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과 평등의 가치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EMK뮤지컬컴퍼니가 5년에 걸쳐 175억원을 들여 완성한 창작 뮤지컬이다. 초연 당시 4개의 뮤지컬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거머쥐며 인정받았다. 지난 10일 첫 공연을 마친 수호는 초...
'더 게임' 옥택연X정동환, 예언가 대 예언가의 만남…'강렬 카리스마 격돌' 2020-01-09 08:37:00
있는 옥택연과 정동환에게서는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연민과 애정의 감정까지 공존하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아낸다. 여기에 각각 지니고 있는 내공을 폭발시키는 듯한 두 남자의 용호상박 포스가 본 방송에서 어떻게 표출이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스틸만으로도 느껴지는 두 배우의 집중력은 ‘더...
'배가본드' 배수지, 차달건도 인정한 '능력 만렙' 고해리 열연 모음집 2019-10-24 11:17:00
‘배가본드’ 배수지가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에서 정의감과 사명감 넘치는 국정원 요원으로 성장하는 ‘능동캐 여주’ 고해리를 찰지게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 숨겨진...
평등·박애 등 인간 정서 품은 자유민주주의 2019-10-17 19:10:35
공적 감정의 형태를 구현했다. 새로운 박애는 오페라 속 인물들의 장난기, 광란, 유머, 개별성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보호한다. 이 작품에 내포된 이런 정치적 입장은 후대의 존 스튜어트 밀과 라반드라나트 타고르에 의해 발전된 자유주의의 선조 격이다. 저자가 이 작품을 시작으로 문학과 예술, 철학, 심리학,...
비극 공연 통해 배운 배려…그리스 민주주의 정착시킨 '씨앗' 2019-09-20 17:16:45
민주주의를 실험한 아테네인들은 ‘그리스 비극’을 통해 연민과 배려를 배웠다. ‘연민’과 ‘배려’라는 시민교육과 배움이 없는 사회는 시기, 질투 그리고 악의로 가득한 야만사회다. 소포클레스는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오레스테스, 오이디푸스, 안티고네, 아이아스, 필록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