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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도 유연한 독보적 풍미…명불허전 '빈 필하모닉의 말러' 2024-10-24 17:23:55
예술의전당에서 마주한 넬손스와 빈 필의 ‘말러 5번’은 사뭇 차분하고 진지했다. 넬손스의 신중한 접근법은 다분히 사색적이라는 인상을 주는 동시에, 각 소절과 장면에 담긴 말러 특유의 감수성을 진득하면서도 세련되게 부각하는 효과를 낳았다. 개인적으로는 첫 악장 ‘장송행진곡’의 흐름과 매무새가 인상 깊었다....
[단독 인터뷰] 기돈 크레머 "최고의 음악이란 존재하지 않아…자신만의 소리 찾는 과정일뿐" 2024-10-20 17:26:29
젊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단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은 무엇입니까.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가지라고 합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힘은 예술가로서 계속 성장하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20~21세기 작곡가의 생소한 작품을 앞장서서 발굴하는 이유는 뭔가요. “나에게 현대음악은 바흐...
10월의 가을밤, 경복궁과 노들섬에서 펼쳐진 발레의 향연 2024-10-17 16:33:15
2022년 초연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발레단원들이 매해 완성도를 높여왔다. 발레 정재, 발레 판타지, 발레 비나리 등 3가지 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을 즐기러 온 관객의 절반 이상은 외국 관광객이었다. 모든 무대의 음악은 라이브로 진행됐다. 국립국악원의 대금·소금 연주자 등 최고 실력자들이 ‘수제천 프로젝트’라는...
'빛나는 파도처럼' 막 오른 부산발레 2024-10-15 18:24:28
위촉됐고 절친한 예술가 황혜민을 수석지도위원으로 추천했다. 둘은 오디션에서 단원들을 선발했고 11월 15일부터 사흘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창단 공연 ‘샤이닝 웨이브’를 올린다. 이들을 최근 부산 시민회관에서 만났다. 김주원 예술감독은 “해외나 서울로 가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지 않고 무용수들이 커리어를...
더 시에나 그룹-한국청소년재단, 제3회 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11월 개최 2024-10-15 10:56:44
아닌 문화 예술 교육을 통해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 정서적 교감을 이끌어내는 특별한 나눔을 실현하고자 하며, 현악, 목관, 금관 등 다양한 악기를 통해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동휴 더 시에나 그룹 회장은 “청소년 시절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케스트라는...
빈필 협연 미도리 "소리가 이미지로 느껴질 만큼 강렬한 음악 들려줄 것" 2024-10-15 10:11:34
순간 변화하는, 음악의 시간예술적 속성에서도 그는 감사함을 찾아냈다. "연주를 잘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주할 때 저만의 경험을 만들어 내는 걸 항상 생각해요. 매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함께하는 연주자도 다르기 때문에 저도 매번 다르게 반응하게 돼요. 유연하게, 순간에 맞게, 그...
발레계 프리마 돈나, 부산서 뭉친 까닭은 [인터뷰] 2024-10-14 10:46:46
2024년도 발레단 예술감독에 위촉됐고 절친한 예술가 황혜민을 수석지도위원으로 추천했다. 두 사람은 오디션에서 단원들을 선발했고 11월 15일부터 사흘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창단 공연 '샤이닝 웨이브'를 올린다. 이들을 지난 7일 부산 시민회관에서 만났다. 김주원 예술감독은 "해외나 서울로 가야한다는...
우리가 다시 쓰는 오페라 ‘마술피리’ 시즌2 공연 성료 2024-10-10 11:24:26
관객에게 선보였으며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가능성을 극대화한 무대로 독특한 그들의 예술세계를 관객들에게 알렸다. 이번 공연은 원곡의 음악적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면서도,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데도 편안하고 음악적 완성도 높은 공연을 관람했다는 관객들의 소감과 무대 위에서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발달장애 성악가...
[인터뷰] 韓소리가 빚어낸 셰익스피어 비극…英무대 서는 창극 리어 2024-10-02 07:00:02
일관되고 인내심 있게 우리가 하는 예술을 지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침착하게 문화예술 본연의 모습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박금희 명창으로부터 소리를 배웠고 2013년 국립창극단에 최연소 단원으로 입단한 김준수는 팬덤을 가지고 있어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린다. 그는 "창극을...
안토니오 파파노 "저는 욕심이 많고, 가끔 독단적으로 보이죠" 2024-09-29 17:21:57
대전예술의전당(5일)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연다. 공연을 앞두고 서면으로 만난 그는 “훌륭한 지휘자는 단원들과 함께 연주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악단에서 ‘최고의 선생님’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며 “연주자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다양한 생각을 서로 연결 짓도록 도와주며, 모든 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