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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이탈리아 영화의 ‘미친 감독들’을 만난다 2024-11-13 14:00:27
직접 나서는 행사이다. 예전의 이탈리아 영화가 가졌던 영광을 조금이라도 복구하겠다는 열망이 담겨 있다. 이탈리아 정부 부처인 문화부 산하, 영화 및 시청각 총국이 주도하며 이탈리아 외무부 국제협력부가 공동 주최한다. 여기에 이탈리아 내 메이저 스튜디오인 치네치타가 공동 주관사로 백업한다. 국내에서는 유럽 예...
이은결 "마술의 신비주의, 개인적으로 오글" 2024-11-12 14:14:07
말했다. '멜리에스 일루션'은 마술과 영화에 담긴 환상, 환영, 착각과 착시에 대한 이야기를담은 작품. 마술사이자 영화감독인 조르주 멜리에스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이은결의 오마주로 연극과 마술, 영상과 마임, 가면극이 결합된 복합 공연이다. 이은결은 "마술이 갖고 있는 폐쇄성이 있다"며 "결과 중심이고, 과...
"마술 기대 하고 오면 망하는데"…'멜리에스 일루션'에서 이은결을 지운 이유 [인터뷰+] 2024-11-12 14:12:41
착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마술사이자 영화감독인 조르주 멜리에스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이은결의 오마주로 연극과 마술, 영상과 마임, 가면극이 결합한 복합 공연이다. 멜리에스는 19세기 말, 영화가 새로운 매체로 등장하던 시기에 영화 속에 상상력을 담아낸 인물이다. 이중노출, 페이드 인과 페이드 아웃 등의 편...
콘텐츠진흥원, 남미에 첫 진출…아르헨티나 비즈니스센터 문열어 2024-11-12 13:27:20
국가이며, 뛰어난 예술적 수준을 지니고 있어 한국의 콘텐츠 감수성과 아르헨티나의 문화적 감수성이 만나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재탄생되고 이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승준 아르헨티나 비즈니스 센터장은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현실의 벽을 깬 드쿠플레 '샤잠!' 2024-11-11 18:36:50
- 영화평론가 허남웅의 ‘씨네마틱 유로버스’ ● 사카모토 류이치와 윤동주의 자화상 사카모토 류이치의 곡 ‘자화상(Self-portrait)’은 자화상과 거울의 이미지가 떠오르게 한다. 윤동주 시인의 시 ‘참회록’ 속 구리거울 그리고 ‘자화상’과 연결된다. 일본 제국주의의 폭력에 대해서도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은 그의...
"공짜 기분 내면서 볼래요"…영화계 불만 터진 이유 [무비인사이드] 2024-11-10 13:12:13
영화 생태계를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홀드백을 통해 극장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문화적 측면도 반영돼 있다. 영화는 본질적으로 많은 관객이 큰 스크린 앞에 모여 함께 감상하는 경험적 예술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가...
[아르떼 칼럼] 예술가에겐 신명이 있다 2024-11-08 17:39:04
능수능란한 애드리브와 노래의 강약을 조절하고 춤을 출 때, 청중도 가수의 퍼포먼스와 하나 돼 감동할 수 있는 것과 같다. 재능을 바탕으로 한 신명은 현대미술, 음악, 무용, 영화 등 오늘날 국제 예술계에서 눈부시게 활약하는 한국의 예술가, 창작자들의 DNA다. 우리가 오랫동안 찾았던, 외국과의 차별화된 ‘한국적인’...
[취재수첩] 영화인들의 SOS가 공허한 이유 2024-11-07 17:46:21
설득과 논리가 있어야 한다. “한국영화를 살려야 한다”는 주장은 타당해 보이나, 왜 그래야만 하는지를 따진다면 마냥 수긍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 산업과 예술 장르 중 ‘활력 잃은 현장’은 비단 영화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영화 티켓이 비싸다”는 대배우의 한마디에 맞장구 대신 나온 “‘억대...
해가 지지 않던 나라서 '시네마 왕국' 떠오른 英 2024-11-07 17:43:09
개봉해 이제는 크리스마스 고전 영화가 된 ‘러브 액추얼리’의 한 장면이다. 영국 총리 데이비드(휴 그랜트 분)가 미국 대통령을 향해 던지는 대사다. 자신을 얕잡아보던 이를 향한 통쾌한 일격이자, 영국의 자부심을 보여주는 문장. 윈스턴 처칠과 데이비드 베컴을 빼면 공통점이 있다. 문화 예술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한경에세이] 먹는 인간, 호모 에덴스의 귀환 2024-11-07 17:32:32
비주얼의 극단까지 탐구하는 예술의 경지가 된 것인가. 급기야 먹는다는 행위가 인간의 본성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먹는 인간, 호모 에덴스(Homo Edens)’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여기서 먹는다는 것은 미식을 의미한다. 미식에는 프랑스가 상당히 앞서갔다. 치안판사이던 미식가 브리야 사바랭은 (1825)을 저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