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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광산은 조선인 강제노역현장…전시물엔 '강제노동' 표현없어 2024-11-20 16:19:25
유적만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꼼수'를 썼다. 하지만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지난 6월 일본 정부에 "전체 역사를 현장 레벨에서 포괄적으로 다루는 설명·전시 전략을 책정하고 시설과 설비 등을 갖추라"고 권고하면서 강제노역 사실을 반영해야 한다는 한국 손을...
어렵사리 확정된 사도광산 추도식…日, 세계유산 등재 때 약속 2024-11-20 16:18:24
등재 때 약속 日약속에 韓, 등재 협조…강제동원 조선인 노동자 추도 제대로 될지는 미지수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들의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이 있는 사도섬에서 열기로 한 노동자 추도식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약속한 사안 중 하나다. 지난 7월 열린 제46차 유네스코...
[2보] '사도광산 추도식', 24일 日사도시서 개최…유가족 등 참석 2024-11-20 16:16:25
관계자가 참석한다. 추도식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때 일본이 한국과 합의를 통해 약속한 후속 조치다. 추도식은 이르면 9월께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와 중의원 선거(총선) 등 정치 일정 등으로 미뤄져 이달 하순에 개최되게 됐다. 다만...
'조선인 강제징용' 日 사도광산 추도식, 24일 열린다 2024-11-20 16:15:40
2018년부터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온 일본은 유산 시기를 에도시대로 한정했다. 일제강점기에 벌어진 조선인 강제노동 문제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기 위해 꼼수를 썼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우리 정부는 세계유산 등재 시 "전체 역사를 반영해야 한다"고 맞서왔다. 양국은 줄다리기 끝에 합의를 이뤘고 지난...
[속보] '사도광산 추도식', 24일 日 사도시서 개최 2024-11-20 16:14:55
추도식에는 일본 측에서는 추도식 실행위원회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민간 단체와 중앙정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강제동원 피해자 유가족과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추도식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때 일본이 한국과 합의를 통해 약속한 데 따른...
日, 사도광산 추도식 언급 자제…"민간 주최…정부 참석자 조율" 2024-11-19 16:41:11
추도식 일정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추도식 참석자와 명칭 등에서 양국 사이에 이견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안건이 심사된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일본인과 조선인 노동자들을 위한 추도식을 매년 사도섬에서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문명 교차점' 레바논 고대 문화유산, 이스라엘 맹폭에 수난 2024-11-18 12:13:39
레바논은 인구 500만명의 작은 나라이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유산 5개를 보유한 유서 깊은 곳이다. 고대 문명의 교차점에 자리해 페니키아, 이집트, 그리스, 페르시아, 로마의 도시와 사원, 기념물 등을 품고 있다. 중세 기독교 십자군이 해안을 따라 지은 요새들도 있고, 일부 유적지는 수십만 년...
이시바 정부서도 한일외교 순조로운 흐름…갈등 요인은 남아 2024-11-17 12:38:00
정부가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 약속한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당국자는 11월 24일 사도시 시민문화회관인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 추도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그러나 한국 외교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추도식의 구체적인 형식이나 명칭 등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르포] '장 담그기' 문화유산 등재 앞두고 K-장벨트 가보니 2024-11-17 12:00:02
달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첫 상품으로 '장 벨트'를 선정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장 담그기는) 인류가 보존해야 할 유산인데 우리가 (보존에) 소홀해서는 안 되겠다"며 "우리 장이 오래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벨트 체험은 담양군과 전북...
"조선시대 천문학 수준 놀랍다"…'핼리 혜성' 국가기관으로서 세계 최초 관측 2024-11-15 21:35:24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조선시대 관상감(천문·기상 기구)의 기록이다. 정부는 성변측후단자를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핼리혜성 관측 기록 중 전세계 첫 기록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핼리혜성은 영국의 천문학자인 핼리의 이름을 딴 76년 주기의 혜성이다. 성변측후단자를 통해 당시 기록한 혜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