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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2024 신년음악회 '비엔나 스타일' 2024-01-01 18:37:33
영화 ‘동주’에는 윤동주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영혼의 단짝 송몽규가 등장한다. 영화는 짧게 빛나고 사라진 두 청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윤동주가 온순하고 침착했던 반면 송몽규는 과격하고 행동적이었다. 둘은 세상을 향한 자신의 의지를 실현하는 방식에서 차이를 보였다. - 역사소설가 강희찬의...
[한경에세이] CEO의 겨울 2023-12-11 18:34:23
이불인가봐/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나리지.’ 윤동주 시인이 1936년 12월에 쓴 ‘눈’이라는 시다. 올해도 어김없이 첫눈이 내렸다. 눈이 오면 강아지만 펄쩍 뛰면서 좋아한다고들 하는데, 사실은 사람들도 설렌다. 다들 첫눈 오는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셨는지. 시인에게는 겨울이 하나의 시상이 되기도...
한국 실험미술 원로작가 김구림 퍼포먼스, 구겐하임서 재현 2023-12-02 05:33:47
한국 여성 연극배우가 윤동주와 김소월 시인 등 한국 시인들의 시를 낭독했다. 그러나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김 작가의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국 관객들을 위해 미국인 낭독자가 영어 시집을 읽는 것으로 형식이 변경됐다. 김 작가는 지난 6월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휠체어를 타고 퍼포먼스를 지켜봤지만, 뉴욕...
윤동주를 만났다…자하문을 돌아 길가 외딴 우물에서 2023-11-30 17:45:29
크지 않아요. 윤동주 시인 관련 유물이 워낙 희소하고 귀중하다보니 친필 원고를 포함해 전시품 대부분은 복제본입니다. 소박한 문학관을 둘러보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운은 길답니다. 일제강점기, 세상이 온통 아파 보여 청년 윤동주는 시집 제목을 으로 지으려고 했다지요. 제자가 위험해질까...
中 바이두, 윤동주 '조선족' 삭제했지만…"국적 여전히 중국" 2023-11-28 09:12:56
통해 없앴다"며 "꾸준한 항의와 공론화를 통해 윤동주와 관련한 '조선족' 표기가 드디어 삭제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윤동주의 국적을 '중국'으로 표기하고 있는 점은 매우 아쉽다"며 "지속적인 항의와 공론화를 통해 반드시 국적을 한국으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윤석열 대통령 "나의 벗 영국, 그대는 늙지 않으리라" 2023-11-22 18:26:20
만찬에서 윤동주의 시 ‘바람이 불어’ 한 구절이 영어로 울려 퍼졌다. 시를 읊은 이는 찰스 3세. 찰스 3세는 “한국이 어리둥절할 정도로 빠른 변화를 겪는 와중에도 자아감을 보존하고 있음은 해방 직전에 불행히도 작고한 시인 윤동주가 예언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며 이 구절을 인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찰스 3세는...
찰스 3세 '윤동주 시'에 尹 셰익스피어로 화답…'블핑' 깜짝 등장 2023-11-22 16:05:15
갑자기 윤동주의 시 ‘바람이 불어’ 한 구절이 영어로 울려 퍼졌다. 시를 읊은 이는 바로 찰스 3세였다. 찰스 3세는 만찬사에서 “한국이 어리둥절할 정도로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그 와중에도 자아감을 보존하고 있음은 한국의 해방 직전에 불행히도 작고하신 시인 윤동주가 예언한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비틀즈·해리포터·봉준호·BTS…英국빈만찬 주인공은 '소프트파워' 2023-11-22 15:50:53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도 거론했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찰스 3세는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는 귀절을 읊었고, 한국이 빠르게 변화하면서도 스스로(자아감)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높게 평가했다. 찰스 3세는 한국전쟁 당시 역사를...
[주목! 이 책] 시여, 내 손을 잡아줘 2023-11-17 18:50:12
김현자 문학평론가 가 시 읽기의 통로를 안내하는 책을 냈다. 그의 안내를 받아 윤동주 김수영 천상병 시인 등의 시를 읽다 보면 시인의 우주와 나의 우주가 맞닿는 지점을 발견하게 된다.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352쪽, 2만4000원)
올해 필적 확인 문구는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2023-11-16 18:24:18
6월 모의평가)부터 시작됐다. 첫 필적 확인 문구는 윤동주 ‘서시’ 중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이었다. 같은 해 수능 시험에서 사용된 첫 필적 확인 문구는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 빛’(정지용·향수)으로, 2017학년도 수능에 한 차례 더 쓰였다. 향수는 2007학년도 ‘넓은 벌 동쪽 끝으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