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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측 "총리 후보자 검증 중…4월 초 발표" 2022-03-29 09:49:36
한덕수 전 총리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거론됐다. 이후 김 대변인은 기자단 공지에서 "총리 인선은 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경제 부총리 등 전체 큰 틀안에서 결정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을 드리고자 했던 것"이라며 "경제 부처 원팀·드림팀의 경우, 경제분야에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정부의 기조를...
"장관후보 된 뒤 거꾸로 대통령에 검증 질문…맥너마라의 배짱 배워라" 2022-03-16 17:53:18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각 멤버들도 ‘거트(gut·배짱)’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관 제의를 받았다고 본인 스스로 능력도 안 되면서 덥석 물어선 곤란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존 F 케네디 시절 미국의 국방장관을 지낸 로버트 맥너마라(사진) 얘기를 들려줬다. “케네디가 당선되고 나서 국무·국방·재무장관...
윤증현 "작은 청와대 요체는 인사권 위임…인사수석도 없애는 게 맞다" 2022-03-16 17:33:57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동안 언론 접촉을 끊고 지냈다. 나라 돌아가는 꼴이 마음에 들지 않은 데다 얘기해봤자 소용없는 일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어렵게 인터뷰에 응한 윤 전 장관은 ‘미스터 쓴소리’답게 곧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말을 쏟아냈다. 시장경제를 중시하는 ‘작은 정부’를...
퇴임 윤석헌 금감원장 "금융시스템 안정·소비자보호 전력해야" 2021-05-07 17:00:01
윤 원장은 윤증현·김종창 전 원장에 이어 세 번째로 3년 임기를 채운 금감원장으로 남게 됐다. 윤 원장이 퇴임하지만, 후임 원장에 대한 인선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금감원은 김근익 수석 부원장 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30조는 '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떠나는 윤석헌 금감원장 "멀리 보는 통찰력으로 금융 안정 유지해야" 2021-05-07 17:00:00
윤 원장은 윤증현·김종창 전 원장에 이어 세 번째로 3년 임기를 채운 금감원장으로 남게 됐다. 윤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금융에 대한 통찰력을 토대로 흔들림 없이 항해하면서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소비자보호 등을 위한 대안 마련에 전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거친 금융환경...
금감원, 수석 부원장 대행 체제로…내일 윤석헌 원장 이임식 2021-05-06 18:31:09
원장은 윤증현·김종창 전 원장에 이어 세 번째로 3년 임기를 채운 금감원장으로 남게 된다. 윤 원장은 취임 이후 소비자 보호에 방점을 찍고 키코·사모펀드 사태 등에서 뚝심 있게 업무를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임 일부 펀드와 옵티머스 펀드의 100% 원금 반환, 사후 정산을 통한 손실 미확정 펀드 분쟁조정 등...
843일…최장수 경제 사령탑 홍남기 부총리, 윤증현 장관 기록 넘어서 2021-04-01 17:26:19
취임해 2년4개월간 일하며 이명박 정부 시절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842일)의 직전 최장수 기록을 넘어섰다. 다만 박정희 전 대통령 등이 장기 집권한 군사 정부 시절에는 홍 부총리보다 오래 경제 수장을 맡은 인사가 몇몇 있다. 남덕우(1547일)·신병현(1307일)·장기영(1241일)·태완선(989일)·김학렬(946일) 부총리 겸...
[오형규 칼럼] '돌팔이 경제학'에 멍든 경제 2021-03-31 17:53:11
노무현 정부의 이헌재, 이명박 정부의 윤증현 등은 실력과 카리스마까지 갖췄다. 그러나 문 정부는 관료를 철저히 배격했다. ‘우리 편’이 아니니까. 여기에는 집권세력의 왜곡·편향된 경제관(觀)이 깔려 있다. 그들에게 경제는 정치의 하위변수요, 사회변혁의 한 수단일 뿐이다. 그러니 부동산도 정치, 일자리도 정치,...
역대 최장수 기재부 장관 눈앞에 둔 홍남기 2021-03-28 20:23:12
윤증현 장관(842일)과 동일한 기록이다. 홍 부총리는 이후 내달 1일 자로 재임 843일째를 맞이하면서 역대 최장수 장관 기록을 세우게 된다.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경제 사령탑인 홍 부총리는 취임 초부터 정책의 무게 중심을 경제 활력 촉진과 혁신성장 강화로 옮겨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그는 코로나19가 촉발한...
"文 정부는 부동산 투기정권…중국도 이렇게는 안 한다" 2021-03-28 15:57:12
캠프 내에 있던 사람만 쓰지 않았다. 이헌재와 윤증현 같은 경제 관료를 기용해 이들의 의사를 존중한 것이 단적인 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캠프나 측근에 있는 사람만 기용한다. 포용력에서 두 사람의 차이가 크다." 1989년 창립된 경실련은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3대 시민단체다. 다른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