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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포럼, 모범 정관 제시…"법 개정 없어도 변화 가능" 2024-03-05 18:11:30
만든 표준 정관을 따르고 있다. 이남우 포럼 회장은 "협의회 성격상 표준정관이 지배주주와 경영진 측 이해관계를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럼 측이 제안한 모범 정관은 이사의 임기를 3년에서 1년으로 줄여 이사 전원이 매년 재신임을 받게 하고,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일반 주주까지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일본 '밸류업'보다 강한 잠재력…'스튜어드십 코드'가 뭐길래? 2024-03-04 07:00:05
제시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이남우 한국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스튜어드십 코드는 연성 규범이므로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이 제도를 도입한 기관이 원칙을 무시할 경우 여기에 자금을 투자한 투자자나 국민이 당연히 반발하게 된다. 그 자체가 안내 지침을 따르게 하는...
"가족·승계 중심 한국기업 특성 반영해 지배구조 평가 개선" 2024-02-28 20:20:10
다양한 의견 토론도 이뤄졌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은 "한국의 패밀리 비즈니스가 일반주주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며 "거버넌스 개혁으로 인한 경영권에 대한 우려는 교과서적이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유정주 한국경제인협회 기업제도팀장은...
"밸류업 당근 빨리 주세요"…목소리 높이는 증권업계 2024-02-27 14:33:35
수 있다"고 짚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정부는 모범 답안을 알고 있는데, 시간을 끄는 건 시장의 불확실성만 키울 것"이라며 "해외 투자자 대상 로드쇼, 연기금·상장사 의견 청취는 길어도 2개월이면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견 수렴 기간이 길어지면 잡음이 섞일 우려가 있기에...
"밸류업, 학점은 'B-'…시장 인내심 많지 않아" 2024-02-26 15:45:08
않다고 지적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26일 "기업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한 노력에는 박수 보낸다"면서도 "일반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는 지배주주와 이를 방관한 금융당국에 대한 시장의 신뢰는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긴 호흡을 부탁한 금융 수장의 마음은 이해하나 시장은 원래...
우선주를 보통주로…전환청구 진행하는 신영증권 왜? 2024-02-21 11:03:32
자본을 줄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전 세계에서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쓰는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사주 살 돈을 은행에 넣어 이자라도 받는 게 기업, 주주 입장에선 이득"이라며 "소각하지 않을 자사주를 사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라고 꼬집었다....
일본 PBR 개혁 3가지 성공 요인은…"체면·후발주자·도쿄거래소" 2024-02-19 19:49:52
이남우 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우리 대기업은 만만치 않고, 일본 도쿄거래소는 최고 엘리트들이 간다고 하는데 우리는 꼭 그런 형태로는 아닌 것 같다"며 "그래서 정부의 탬플릿이 아주 디테일하고 정교한 액션플랜을 요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다이라 기자는 "체면 문화, 거래소의 권위가 한국에서 통하지...
"기업 저평가, 결자해지로 윈·윈 가능...韓관심 높다" 2024-02-17 07:00:00
볼 수 있겠죠."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기업들의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이란 기업 스스로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유도하겠다는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다. 이 회장은 저평가 현상을 방치하는...
단타 재료 전락한 '밸류업'…"장기적 접근 필요" 2024-02-14 17:31:17
[이남우 /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 기업이 지금 토론하고 고민해도 몇 달이 걸리고, 액션으로 나오는 데에는 6개월~1년 걸리고, 인내심을 갖고 보는 게 좋죠. 하지만 주가라는 건 선반영, 미래를 미리 반영하니까 주가는 미리 움직일 수 있죠.] 한편 밸류업 프로그램이 실효성을 보기 위해선 기업 뿐만 아니라...
CEO는 '어공', 정부는 툭하면 간섭…20년째 골골대는 전력·통신株 2024-02-05 18:07:41
강한 KT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3월 KT는 대표이사 선출 과정에서 유력 후보였던 윤경림 전 KT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이 여야의 정치 공방 속에 사퇴하면서 초유의 ‘대표 공백’ 사태를 겪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정치권의 영향력이 강한 기업들은 이사회가 경영진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하는 사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