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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 오픈런' 하던 2030…이젠 '고려시대 간식'에 빠져든다 [여기잇슈] 2023-09-07 19:47:37
말했다. 개성주악 맛에 빠졌다는 이모 씨(24)는 "유튜브 먹방을 보다가 알게 됐다"며 "약과 같은 전통 디저트가 많이 나오면서 자연스레 개성주악에도 관심이 생겼다. 실제로 먹어보니 맛있고 식감이 좋았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 씨(26)는 "전통 간식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유행하는 간식이라고 해서 한 번...
"SNS는 다 거짓말 같아요"…20대 직장인 한숨 쉰 까닭 [이슈+] 2023-07-12 20:00:02
된 것 같아서 오히려 지친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모 씨(26)는 "SNS가 다 거짓이라는 느낌이 들고 쓸데없는 정보와 광고 등 시간 낭비 요소가 많다는 걸 느꼈다"며 "그래서 페이스북은 이미 삭제했고, 주변 친구 중에는 자기 과시하는 모습에 지친 친구들이 인스타그램 스토리 숨기기 기능을 사용하는 걸 봤다"고 전했다....
"떡볶이보다 맛있어요"…중국 음식이 초등생 1위 간식된 비결 [여기잇슈] 2023-06-27 20:00:01
이모 군도 "달콤하고 바삭해서 요즘 제일 많이 사 먹는 간식이 됐다"며 "원래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가 먹는 걸 보고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걸 먹었는데, 이젠 밖에서도 사 먹을 수 있는 가게가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 가게의 직원 김모 씨는 "달콤하고 바삭하면서도, 안에는 과즙이 흘러내리는 식감이...
"명품 사는 것보다 좋아요"…MZ세대 지갑 연 의외의 물건 [현장+] 2023-04-26 18:39:39
'문구 수집가'라고 소개한 이모 씨(27)는 "올해 생긴 취미가 어린 시절 봤던 만화 속에 나오는 캐릭터 상품을 모아서 진열대에 보관해두는 것"이라며 "추억이 깃든 물건을 사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대학생 고모 씨(24)는 "어릴 적 비싸서 부모님이 사주지 않던 문구를 이젠 돈을 직접 벌어서 직접...
"김장 힘들고 귀찮아서…김치 주문해서 양가에 보내드려요" 2023-03-25 20:58:24
3년 전부터 포장김치를 사 먹기 시작했다는 이모 씨(34)는 "작년에도 어머님께서 김장하신다는 걸 말렸다"며 "김장이 번거롭기도 하고 김장 김치를 받아먹긴 부담스러우니 이젠 포장김치를 시댁과 친정에 보내드리는 게 마음 편하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포장김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회적...
호주, 주4일제 첫 공식 시행…보수삭감 없이 근무시간 단축 2023-03-23 13:20:26
전환할 수 있게 됐다. ASU 빅토리아 지부의 이모젠 스터니 대표는 "고용주가 생산성은 다양한 형태로 확보할 수 있으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정신·신체 건강에 필수라는 사실을 인정했다"면서 "현대 노동 현장에는 돌봄 책임이 있는 노동자가 늘어난 만큼 경직된 월~금 주5일제는 과거의 유물"이라고 평가했다. 최...
"지구궤도 위성 지속 가능하려면 구속력 가진 국제협약 필요" 2023-03-13 11:26:51
플리머스대학의 플라스틱 환경오염 전문가 이모젠 내퍼 박사는 "대양이 당면하고 있는 플라스틱 오염을 비롯한 많은 도전은 이제 지구적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면서 "공해를 통해 배운 것을 고려할 때 (지구 궤도에서) 같은 실수가 되풀이되는 것을 피할 수 있지만 국제적 협약이 없다면 비슷한 경로를 밟게 될 것"이라고...
"불매운동 신경 안 써요"…분위기 확 달라진 유니클로 매장 [현장+] 2023-03-10 21:00:02
구경하던 강모 씨(26)는 "불매운동을 했었다"면서도 "이젠 그냥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원래 불매 운동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모 씨(35)는 "진정한 '노 재팬'은 일본 제품 구입 여부에 달린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찾은 매장에서는 종이 쇼핑백을 찾아볼 수 없었다. 유니클로가 친환경 정책 등...
"급류에 놓친 2세 딸..저만치 떠내려가" 뉴질랜드 폭우 속 비극 2023-02-18 08:28:53
눈앞이 캄캄해진 엘라가 정신없이 이모젠에게 달려갔을 때 이모젠은 나뭇가지에 긁힌 자국이 온몸에 가득하고 겁에 질려 있었다. 그러나 머뭇거릴 틈이 없었다. 거칠게 밀려오는 급류를 피해 어디론가 대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엘라는 잭과 함께 이모젠을 데리고 무조건 가까운 이웃집으로 들어갔다. 새벽...
홍수에 떠내려가는 두살배기 딸 보며 가슴 친 뉴질랜드 엄마 2023-02-18 07:57:01
눈앞이 캄캄해진 엘라가 정신없이 이모젠에게 달려갔을 때 이모젠은 나뭇가지에 긁힌 자국이 온몸에 가득하고 겁에 질려 있었다. 그러나 머뭇거릴 틈이 없었다. 거칠게 밀려오는 급류를 피해 어디론가 대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엘라는 잭과 함께 이모젠을 데리고 무조건 가까운 이웃집으로 들어갔다. 새벽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