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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산은 법정자본금 60조로 늘어난다…반도체·원전 지원 숨통 2024-11-12 09:20:52
정책금융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산은의 법정자본금을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은은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반도체 지원 정책의 핵심인 17조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어 증자가 절실한 상황이다. 정부는 내년 중 2조원을 산은에 증자할 계획이며, 산은은 이를 통해 대출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금감원 "IFRS17 단기실적 경쟁수단 악용 안 돼…내년 집중 검사"(종합) 2024-11-11 15:49:49
보험사들에 자산부채종합관리(AML) 강화와 자본확충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며, 듀레이션을 적절히 매칭한 보험사는 금리하락시에도 지급여력비율(K-ICS) 영향이 미미하거나 오히려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험시장은 현재 포화국면에 있고 그 어느 때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을 고려할 때 무리...
[트럼프노믹스 2기] ③ 환율·금리·물가 다시 비상…'新 3高' 닥치나 2024-11-10 05:50:04
금융통화위원회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불안으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을 경우, 한은 통화정책도 미국에 연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더구나 현재 대출금리는 건전성 관리 등으로 하방이 제한돼 당분간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hk999@yna.co.kr, hanjh@yna.co.kr,...
[트럼프노믹스 2기] ② "대미투자 카드로 관세 장벽 회피…에너지 수입 검토" 2024-11-10 05:50:02
"금융 당국은 국내 금융·자산 시장의 자체적인 건전성 제고와 해외 투기 자본 유출입 모니터링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적 시각에서 공급망 다변화와 수출 구조 개선 등 구조적인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글로벌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
정부, 사상 첫 호주달러 외평채 발행 준비 착수 2024-11-08 13:26:15
한국 경제의 양호한 대외·재정 건전성과 외환·자본시장 선진화 등 투자 접근성 제고 정책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정부는 외평채 발행 전에 호주 지역 투자자들을 상대로 대면 투자자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 첫 호주달러 외평채 발행 준비 착수…대행기관 선정 2024-11-08 09:41:47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투자자 콜' 등 비대면 홍보 수단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호주 외평채 발행 과정에서 한국 경제의 양호한 대외·재정 건전성과 외환·자본 시장 선진화 정책 등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금리 결정 걸림돌 된 '환율 1400원'…"올해 추가 인하 어려울 듯" 2024-11-08 07:10:49
관심사는 금융 안정이었다. 정부의 거시건전성 규제가 가계부채 증가를 막을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1%대로 내려온 물가상승률과 내수 부진은 금리 인하 여건을 충족한 것으로 여겨졌다. 외환시장도 금융통화위원들이 “기준금리 인하 시에도 원·달러 환율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하는...
금리 결정 걸림돌 된 '환율 1400원'…"올해 추가 인하 어려울 듯" [한경 외환시장 워치] 2024-11-07 18:27:57
관심사는 금융 안정이었다. 정부의 거시건전성 규제가 가계부채 증가를 막을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1%대로 내려온 물가상승률과 내수 부진은 금리 인하 여건을 충족한 것으로 여겨졌다. 외환시장도 금융통화위원들이 “기준금리 인하 시에도 원·달러 환율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하는...
"넌 해고야"…트럼프 당선에 떠는 '바이든 경제 주축 3인방' 2024-11-07 11:59:01
바 부의장은 대형은행 자본건전성 규제 강화 정책인 '바젤3' 입안을 주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소 6명의 월가 대형은행 임원 6명과 로비스트들이 바 부의장 교체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바 부의장 역시 임기가 2026년까지여서 트럼프 당선인이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1913년 제정된...
‘1400원’ 턱밑까지 오른 환율…“R의 공포 피했더니 환율이 또” 2024-11-06 14:03:22
믿었던 대외건전성에도 발등이 찍혔다. 정부가 올해 30조원에 이르는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해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에서 4조~6조원 등 최대 16조원의 기금 여윳돈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외환시장에서 외평기금의 역할에 대한 신뢰가 약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외평기금은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