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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앞둔 민주 '당헌 80조 개정' 갈등 격화 2022-08-12 17:32:03
당권을 지키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이다. 전준위가 이 같은 방향을 정하자 비명계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날 박용진 당 대표 후보는 “이런 중대한 전환을 당내 공개적인 토론도 없이 전준위가 안건을 확정하고 투표에 부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당헌 개정안을 발의하기 전 공개 토론회와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다...
우상호 "野의원들 보복수사 노출…기소만으로 불이익, 신중해야" 2022-08-11 17:38:52
당 지도부는 조만간 전당대회준비위원회 토론과 비대위원 논의 등을 거쳐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당헌이 개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기류다. 이 후보는 최근 당대표 경선 토론회에서 “당원 운동이 있기 전 지도부 간 토론에서 상당 정도 진척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검찰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검찰의...
고 이예람 중사 근무 부대서 또 성추행…안마 핑계로 신체접촉 2022-08-02 15:53:04
준위는 성추행과 성희롱 혐의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인권센터는 군의 부실 대응도 지적했다. 센터에 따르면 군은 A 하사의 신고 이후에도 B 준위를 다른 부대로 전출 및 파견 조치하지 않고, 지난 4월 16~17일 정상적으로 업무하게 했다. B 준위는 구속 전인 같은 달 21~22일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피해자를...
"확진자 침 핥고 입맞춤 강요"…공군 또 성추행 2022-08-02 14:46:42
성추행을 겪었던 이 중사가 전출돼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곳이다. 가해자는 이 중사가 숨진 이후인 2021년 7월 새로 부임한 B 준위(44·구속)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시작된 성폭력은 피해자인 A 하사가 4월 피해 신고를 할 때까지 이어졌다. B 준위는 안마를 해준다는 핑계로 A 하사의 어깨와 발을 만지거나 A...
수십년 묵은 '재벌개혁' 문구…김병욱 "민주당 강령서 빼자" 2022-07-14 17:43:36
강조했다. 김 의원은 ‘소득주도성장’ 대신 ‘포용적 성장’이라는 표현을 쓰자는 안도 건의했다. ‘실수요자 중심의 1가구 1주택 원칙으로 내 집 마련 기회를 보장’한다는 문구에선 ‘1가구 1주택’을 삭제하는 안도 검토한다. 강령 최종안은 오는 27일 전준위 전체 회의에서 결정된다. 이유정/오형주 기자 yjlee@hankyung.com...
[단독] 野 김병욱 "민주당 강령서 소주성·1주택 원칙 빼자" 2022-07-14 16:31:36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주최한 강령분과 연속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현재 전준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의원의 측근모임인 ‘7인회’ 핵심멤버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토론문을 통해 “현재의 당 강령은 지난 문재인 정부 시대에 발맞춰 작성됐기 때문에 당시의...
친명계 반발에…민주 '전대 룰' 원안대로 간다 2022-07-06 17:45:13
6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의결한 전당대회 규칙을 상당 부분 수용하기로 했다. 앞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전준위안을 뒤엎고 도입했던 중앙위원 투표 방식의 당대표 선거 예비경선(컷오프) 및 최고위원 선거의 권역별 투표제는 최종안에서 배제됐다. 당내에서는 우상호 비대위원장과 각을 세우며 전준위안 수용을...
민주, 당대표 예비경선에 여론조사 포함…전준위 원안 대부분 유지[종합] 2022-07-06 13:02:42
컷오프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앞서 비대위는 전준위안과 달리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중앙위원회 100%'로 치르고, 최고위원 선거에 권역별 투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가 당내 반발을 샀다. 안규백 전준위원장은 비대위 결정에 반대해 사퇴의 뜻을 밝혔다. 여기에 일부 의원들이 전 당원 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野 '전대 룰 뒤집기' 후폭풍…친명계 강력 반발 2022-07-05 17:26:38
전준위·친명 반발안규백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위원장은 5일 자신의 SNS에 “전준위원장으로서 제 역할도 의미를 잃은 만큼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안 위원장은 “전준위 논의가 형해화되는 상황에서 더는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가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비대위가 전준위...
[속보] 野 '전대 룰 갈등' 안규백 전준위원장 사퇴 2022-07-05 09:44:21
전날 전준위가 결정한 컷오프 등 관련 규정이 비대위 논의 과정에서 뒤집힌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준위 논의가 형해화되는 상황에서 더는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가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전준위원장으로서 제 역할도 의미를 잃은 만큼 위원장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