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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격변 예고…드골의 우파, 르펜의 극우와 연대 선언(종합) 2024-06-12 15:44:39
성토했다. RN과 제휴가 프랑스 현대 정치사에서 우파 진영의 거두로 2019년 별세한 시라크 전 대통령과 공화당의 명예를 더럽혔다고 비판한 것이다. 소피 프리마스 등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2명은 시오티 대표의 행보에 반발해 탈당 의사를 밝혔다. 유권자들도 충격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변호사 프랑크...
남미 극우 아르헨 밀레이, 유럽 선거 '극우 돌풍'에 "자유 만세" 2024-06-11 01:32:40
강화 및 시장경제 체제에 대한 신념에 기반한 철학을 앞장서서 설파해 왔다. 그는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서 "서방은 경제적, 문화적으로 실패한 사회주의를 향해 문을 활짝 열어놨다"고 언급하며 "국가 개입이 없는 한 자본주의적 시장 정책 이행에서 실패는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밀레이...
[홍영식 칼럼] 헌법 전문은 '장바구니'가 아니다 2024-06-03 18:12:54
떠나 정치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게 핵심이 돼야 한다. 대통령 중임제든, 내각제든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만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 야당에서 주장하는 개헌은 거대 야당의 폭주를 위한 도구가 되고 있다. 조국당은 대통령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자고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임기를...
[토요칼럼] 염증 같은 나라!…플라톤의 저주 피하려면 2024-05-24 18:06:57
본 것이다. 서구 정치학의 첫 장을 차지한 것은 ‘정치의 타락’에 대한 경고였다. 가장 훌륭한 자가 국가를 이끌 것인가, 아니면 다수가 사회의 방향을 결정할 것인가는 정치 철학의 영원한 난제였다. ‘가장 뛰어난 자’(호이 아리스토이)의 리더십으로 대변되는 스파르타, ‘군중’(호이 폴로이)의 민의(民意)를 앞세운...
[책마을] 좌우를 묶어준 정치 질서가 실종된 시대 2024-05-24 17:49:44
많다. 정치에 철학이 사라진 것처럼 느껴진다면, 단순히 표를 위해 포퓰리즘을 좇는 것처럼 보인다면 여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새로운 정치 질서가 세워지기까지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역사책이다. 어려운 정치 이론보다 실제 있었던 일을 서술한다. 지난 100년 동안 미국 정치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차장 칼럼] '언덕 위의 구름'을 넘어 2024-05-23 17:45:16
총리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요즘 정치인들은 초보 의사처럼 눈앞의 임상적인 문제에 대한 대응밖에 모른다. 체계적이고 장기적 시야에 입각해 정책을 생산하는 정치인이나, 깊은 역사관과 철학이 뒷받침된 대국적인 관점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새로운 길 보여야 선택 받아"책의 한국어판이 출...
푸틴 "중러관계 역대최고, 더 강해져…세계질서 다극화 공동추진"(종합2보) 2024-05-15 12:21:34
해"라면서 "양국 관계의 발전은 이데올로기와 정치상황 변화를 초월하는 것으로, 양국간 근본이익과 상호 신뢰, 양 국민의 우정에 기초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중국 무술과 중국 철학 등 중국 문화에 관심이 많다며 "우리 가족도 중국에 매료돼 그 중 일부가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소개하기...
오세훈, 민희진 사태 언급 "정치인, 결정적 순간에 카드 써야" 2024-05-12 19:39:06
"정치인 중에는 허구한 날, 매일매일, 수시로 (그런 카드를) 내보이는 연상되는 그런 분이 계신다"고 저격했다. 최수영 시사 평론가는 12일 채널A 뉴스에 출연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염두에 둔 발언인가'라는 질문에 "여론에 편승한 정치인 및 대선후보를 총 망라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트럼프-바이든 당선 가능성 50 대 50…모든 시나리오 준비해야" 2024-04-28 18:42:00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로욜라대 로스쿨(JD)과 런던정치경제대(LLM)에서 법학박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1년 만에 검사 생활을 접고 1988년 미국 외교관이 됐다. 그의 커리어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크리스토퍼 힐 전...
[다산칼럼] 트럼프의 '러시안 커넥션' 2024-04-21 18:07:35
칼럼에서 규정했다. 부동산 투자로 치부한 터라, 정치 지도자의 안목을 키울 기회도 적었다. 미국을 따라야 하는 자유주의 나라들로선 난감할 수밖에 없다. 오죽했으면, 그의 임기 동안 백악관에서 일했던 인사들을 뜻하는 ‘어른들의 축(axis of adults)’이 그나마 미국 정책을 이끌었다는 얘기가 나왔겠는가. 트럼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