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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세계 최대 공급국 칠레 생산량 20년만 최저…가격상승 압박 2024-02-14 02:07:23
광석이 요 몇 년 새 주로 채굴되면서, 제련 등 가공이 더 복잡해졌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이전과 같은 양을 생산하기 위해 더 많은 광석이 있어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구리 추출 핵심 재료인 황산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칠레구리위원회는 팜파카마로네스와 시에라고르다 등 황산 생산...
美기후단체, 인니 니켈채굴 확대에 "대규모 열대림 벌목 위기" 2024-01-18 12:39:00
바다나 하천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각종 시설을 설치했으며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에 등록된 환경 연구소를 통해 6개월마다 200개 이상의 지점에서 환경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세계 최대 니켈 매장량을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허브를 꿈꾸며 니켈 광산 개발과 정·제련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 '하얀 석유' 리튬 확보 나섰다 2024-01-11 18:16:48
가공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신리튬은 “현대차와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했다. 현대차가 공급받기로 한 수산화리튬은 전기차용 고용량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다. 양극재 소재인 니켈과 합성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데 쓰인다. 니켈 비중이 높은 고성능 삼원계 배터리의 인기가...
크리스 밀러 "美가 지원해도 인텔·마이크론이 삼성·하이닉스 대체 못할 것" 2024-01-03 18:14:33
상황을 종합해보면 중국에 있는 해외 기업 시설은 사실상 중국 정부의 인질이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희토류 규제는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 마그네슘과 갈륨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지만 정확히 말하면 새로운 규제 체계를 도입한 것이며 이 조치 이후에도 중국은 계속 갈륨 등...
인니 제련소 폭발 사고에 노동자들, '업무환경 개선' 요구 시위 2023-12-27 17:27:03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 요구사항에는 제련소 내 의료 시설 확충, 중국인 노동자들이 함께 일하는 인도네시아 노동자들과 소통 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어 의무 학습 등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회사 측은 "시위대가 요구한 것들은 대부분 이미 도입하기로 한 것들"이라며 "그들이 우리의 설명을 제대로 듣고...
다시 커지는 美·中 갈등 2023-12-22 18:03:57
목록에 포함한 제련 규모까지 합하면 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한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대중국 첨단기술 수출 통제에 대한 맞불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세계 주요 국가가 별도의 희토류 공급망 구축을 시도하는 것에 대응하는 성격도 있다. 지난해 중국의 희토류 수출·수입 최대 상대국은...
"미국 손에 넘어갈라"…'희토류' 틀어쥔 中, 결국 칼 빼들었다 2023-12-22 07:46:28
70%를 차지해 사실상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제련 규모로 따지면 90%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조치는 희토류 선적 자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중국 외 지역에서 이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좌절시키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최근 중국의 희토류 공급에...
이차전지에 38조 정책금융…배터리 재사용 생태계 육성 2023-12-13 08:00:06
대응한 북미 시설투자에도 금리·보험료 인하 등을 지원한다. 올해 말까지 총 1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 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포함해 내년 이차전지 관련 연구개발(R&D)에 총 736억원이 투입된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사용 후 배터리를 '폐기물'이 아닌 재활용이 가능한...
'장항 국가습지 복원' 예타 통과 2023-12-06 18:25:17
옛 장항제련소 주변에는 22만9000㎡ 규모의 생태숲, 습지 전망시설, 탐방로 등이 조성된다. 장항제련소는 일본 조선총독부가 1936년 건설해 1945년까지 운영한 시설이다. 1947년부터 1971년까지 국가 직영으로 운영됐으며, 1971년 민간에 매각됐다가 1989년 폐쇄됐다. 이 지역은 1936년부터 1989년까지 54년간 구리 제련...
다시 등장한 IRA發 공급망 리스크…긴장하는 K-배터리업계 2023-12-03 16:12:13
관계자는 "광물 제련은 환경오염 문제와 더불어 임금, 전기료 등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데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이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중국이 우위에 있고, 제련을 국내나 중국 외 다른 국가에서 하기에는 규제 등 현실적 제약이 많아 당장 대응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공급망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