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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찬반토론] 추경예산 남발 지자체, 중앙정부가 더 통제해야 하나 2023-05-22 10:00:05
그 핵심이 방만한 지방재정 관리다. 재정자주도와 재정자립도는 여전히 낮은데도 돈 쓰려는 곳은 늘어간다. 모두 중앙정부에 의존하려고만 할 뿐 자체적인 재원 확보, 재정건전성 제고 노력은 드물다. 선거 한 번 치를 때마다 반복 심화되는 선심성 지출정책은 자체 브레이크도 없다. 자치제도가 다르기는 하지만, 미국이나...
집값 못 잡는 건 '실거래 정보' 탓?…오세훈·원희룡 'SNS 설전' 2023-04-14 17:30:05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중앙집권제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꽤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국토부는 기본적인 데이터조차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서울시에 충분히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이 구청에 부동산 거래를 신고하면 이 내역이 시청을 건너뛰어 국토부에만...
"지방 전성시대 열자"…광역자치단체 17곳 혁신경쟁 막올랐다 2023-02-23 16:23:42
논의하는 회의다.지방자치제 시행 28년, 진정한 지방시대 열어야1995년 지방자치제가 시작된 후 28년이 지났지만,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도권 집중과 지방의 몰락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는 것이 지방자치단체들의 하소연이다. 이런 탓에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윤석열 정부에 바라는 지방시대에 대한...
서울시-마포구 '소각장 대립' 어떻게 될까 [여기는 논설실] 2022-09-07 09:07:38
지방자치제도가 한 단계 성숙 발전할 것인지, 이쯤서 퇴보하고 말 것인지와 관련된 문제로 보인다. 못난 정치처럼 결국 법원으로 달려갈까첫째, 기초지방자치단체인 마포구와 광역자치단체인 서울시가 이번 대립 혹은 대치 혹은 갈등을 양자 간에 자체적으로 풀 수 있을지 여부다. 단적으로 말해 법원으로 가지 않고, 혹은...
합의 뒤집고, 돈 더 내라…"지분 0.1%도 없는 지자체가 기업 주인행세" 2022-08-11 17:30:48
더욱 심하다고 호소했다. 1995년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공장 설립 및 도로 점용 등 대부분 인허가권을 관할 시·군·구가 가져갔기 때문이다. 법적 요건을 갖췄음에도 유권해석을 내세워 인허가를 반려하거나 불허가 처분을 내려 기업을 골탕 먹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교수·시민단체 등 전문가들의...
[취재수첩] 서울시 기재부 고래싸움에 등터지는 잠실주공5단지 2022-08-03 17:22:09
불만을 터트렸다. 지방자치제 도입 후 교육청으로 이관됐어야 할 신천초 땅이 왜 국유지로 남았는지를 공무원과 학자들에게 수소문했지만 연유를 아는 이가 없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산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1950~1960년대 설립된 공립 학교 땅은 누락된 것 같다”고 추정했다. 신천초 사례처럼 지자체와 국가...
학교 부지 돌발 변수에…잠실주공5 재건축 중단 위기 2022-08-02 17:37:10
게 발단이 됐다. 1991년 지방자치제 시행 과정에서 신천초 등 오래된 학교 중 상당수는 건물만 지방 교육청에 넘어가고 땅은 정부 소유로 남았다. 토지가 교육청 소유일 경우 대체부지 맞교환 방식이 가능하지만 국가 소유라서 불가능하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시설은 국가사무가 아니라서...
박준희 관악구청장 "서울대와 손잡고 스타트업 1000개 육성…관악을 경제 도시로" 2022-08-02 16:48:23
지방자치제는 직접 민주주의에 근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구민이 주인이고 구민을 섬기는 행정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대해선 “약자가 차별받지 않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시정이나 구정이나 마찬가지”라며 “관악구도 약자와의 동행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매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곽상욱 대표회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자차분권 업무협약' 2022-06-13 16:58:38
아카이브 구축협력 ▲기초지방정부 관련 연구수요조사 실시 ▲필요시 양 기관의 시설 공동 활용 ▲기타 교류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일재 연구원장은 “연구원은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좋은 사례 등을 수집해서 항상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보자는 것과 지자체를 좀...
4년 만에 '보수 아성' 되찾은 부·울·경…與, 광역·기초단체장 석권 2022-06-01 20:07:10
사실상 확정 지었다. 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16개 기초자치단체장 자리 중 13곳에서 승리를 거머쥐는 등 세를 크게 불렸다. 하지만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유죄 판결을 받는 등 악재가 겹쳐 돌아선 민심을 회복하는 데 실패했다. 울산과 경남 역시 보수진영 우세 흐름이 관측됐다. 울산은 영남권 5개 광역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