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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칼럼]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 조건 2024-02-22 17:20:38
전망이 나온다. 패스트 팔로(fast follow) 전략이 성공하려면 시장에 진정성을 증명해야 한다.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에 따른 법인세 감면, 배당 분리과세 정도로는 어림없다. 주가를 짓누르는 상속·증여세의 구조적 문제를 어떤 식으로라도 건드려야 한다. 기업에는 경영권 보호 장치를 마련해주는 대신 이사회가 주주를...
[마켓칼럼] 저PBR주 1차 상승 지나 향후 압축 대응전략이 유효할 전망 2024-02-20 15:00:21
성장성 등이 우선적으로 꼽히며 취약한 기업지배구조, 회계 불투명성, 낮은 배당성향,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기업가치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추정된다. ROE가 낮아 어찌보면 적정수준으로 형성되었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미국이나 일본과 비교해 보면 아쉽다. 일본은 우리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ROE지만 P...
[사설] '이사회 선진화' 중요성 일깨운 포스코 2024-02-12 18:01:09
포스코홀딩스가 지배구조 개선안을 내놨지만 국민연금이 미흡하다며 퇴짜 놨다. 기존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원회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회장을 선출할지 의문이라고 문제 삼았다. 그 여파로 올해 초 최 회장이 3연임 도전을 포기했다. 하지만 곧이어 포스코홀딩스의 사외이사 7명 전원을 포함한 임직원이 호화...
"日 증시 따라잡자"…금융당국이 내놓을 계획 알고보니 2024-01-24 09:06:13
것이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올해부터 개별 상장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등을 통해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적어서 낸 기업들 명단을 달마다 공표하기로 했다. 정책 효과는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 지난 15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발표한 업계 참여 현황 자료를 보면, 작년 말 기준 PBR 1 이하 공시 대상기업 3300여...
최정우 회장 3월 물러난다…포스코, 차기 후보서 제외 2024-01-03 18:12:37
한 번도 입 밖에 내지 않았다. 새로운 지배구조 개선안을 내놓고 후추위를 구성한 뒤에도 잠행은 계속됐다. 현직 회장이 말을 삼가자 업계는 “사실상 도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최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빠진 건 후추위가 ‘최 회장의 3연임은 안 된다’는 정부의 의중을 감안해...
'포스코 진화' 성과 남기고 물러나는 최정우…차기 회장 윤곽은? 2024-01-03 17:12:11
지배구조 개선안에 따라 구성된 CEO추천위원회가 기존 이사진으로 채워지고 최 회장의 연임 도전 의사 표명 없이도 차기 회장 후보로 포함될 수 있는 만큼 최 회장의 3연임에 유리한 구조라는 지적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후 '최정우 퇴진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고, 결국 최 회장은 이날 내부 후보에서 제외됐다....
[사설] 포스코, 차기 회장 선출 공정성 논란 불식해야 2023-12-29 18:26:24
우선심사제를 폐지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내놨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하고, 현 최정우 회장 재임 시절 선임됐거나 연임된 사외이사 7명으로 후추위를 구성한 것도 ‘셀프 연임’을 위한 포석이라는 게 국민연금의 판단이다. 김 이사장은 KT가 도입한 △최고경영자(CEO) 후보 직접 공모 △후보 선정을 위한 외부 전문가 중심...
포스코 CEO 추천위 "최정우 3연임 도전은 개인 자유" 2023-12-29 18:13:59
후보로 들어가도록 지배구조 개선안을 내놓으면서 공정성 논란을 자초했다는 지적과 함께 국민연금이 민간 기업 CEO 선임 절차에 잇따라 개입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올해 초 KT의 CEO 선임 과정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연임을 노리던 구현모 당시 대표, 구 대표와 가까운 윤경림 KT...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 주주들에 '회장 추천' 요청 2023-12-29 17:49:24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해 후추위를 구성했다. 따로 공개 모집 절차 없이 포스코 내부 회장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핵심 임원진과 외부 주요 주주 추천 인사들로 후보를 모은다. 내년 1월 상순까지 20∼30명 규모의 롱리스트를 꾸리고, 1월 말에는 다시 후보군을 5명 내외로 압축해 '숏리스트'를 작성한다. 내년...
포스코홀딩스 CEO추천위 "편향없이 엄정히 심사" 2023-12-29 08:32:55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해 CEO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따로 공개 모집 절차 없이 포스코 내부 회장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핵심 임원진과 외부 주요 주주 추천 인사들로 후보를 모은다. 내년 1월 상순까지 20∼30명 규모의 롱리스트를 꾸리고, 1월 말에는 다시 후보군을 5명...